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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보험 틀니도 편안하게” - 보철학회 국소의치 특별강연회

“최선의 보험 틀니도 편안하게”


|보철학회 국소의치 특별강연회

 

내달 하순 지방순회 프로그램 진행
치의 직접 술식 참여 만족도 높여

  

“이른바 ‘보험틀니’를 통해 임상가들이 최선의 술식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지난 7일 국소의치 관련 특별강연회를 개최한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이하 보철학회)측은 이번 강연회가 환자와 술자 모두를 만족시키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학회 측은 일단 전국적으로 표준화된 프레임을 맞추고 그 ‘프레임 워크’를 각 지역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적용하도록 돕는 것을 이번 특강 및 향후 순회 강연프로그램의 의미로 짚었다.


특히 보기만 하는 것 보다는 치과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술식에 임할 수 있는 실질적 연수회가 필요하다고 보고 다음 달 하순부터 열릴 지방 순회 연수회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동후 보철학회 차기회장은 특강 프로그램과 관련 “한 명의 환자를 볼 때 고려해야 할 흐름을 총 6단계로 나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연수회를 통해 실제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테크닉을 고양시키는 한편, 결국 치과의사 스스로가 자신 있게 치료해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내용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재영 학술이사는 “치과의사들이 ‘보험틀니’환자를 성실히 진료해 최고의 틀니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강연회의 컨셉”이라며 “다음 달 하순부터 열리는 지방 순회강연 역시 여섯 단계로 나눠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현장감 있는 실습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성주 부회장은 급여 항목 확대와 관련한 향후 학회의 역할에 대해 “총의치, 국소의치, 임플란트 보험 이 세 가지가 바로 치과계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제도를 만들기 위한 연구와 토론을 계속해 좋은 임상 술식을 환자에게 제공, 한국에서 치과의사들이 봉사를 하고 적절한 대가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학회에서도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임상가들 관심 쏠려
   강연장 학술열기 후끈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이하 보철학회)가 주최한 국소의치 특별강연회에 관련 임상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보철학회는 ‘편안한 국소의치 쉽게 제작하기’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회를 지난 7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10명의 관련 학자 및 전문가들이 나서 국소의치 진료의 전 단계를 공유했다. 350여명이 사전 및 현장 등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특강의 경우 일요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강연장 내부가 학술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울러 보철학회 측은 다음 달 하순부터 국소의치 급여화에 대비한 원데이 프로그램을 각 권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8월 25일(일)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9월 1일(일) 대전충청지역 ▲9월 8일 서울·경기지역 ▲10월 13일(일) 전북지역과 부산지역 ▲10월 20일에는 서울·경기지역과 강원지역에서 각각 연수회가 열린다.


특히 이 권역별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진단 및 치료계획, 증례토의, 써베이어 실습, 디자인 실습, 구강형성, 개인트레이 제작, 인상채득, 정기 내원 및 유지관리 등의 내용이 모두 포함될 예정이다.


문의 02-569-1604(보철학회)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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