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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 포함돼야”

대한통합치과학회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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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전문 과목 신설 시 ‘통합치의학과’가 여기에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가 지난 11월 28일 연세대학교 백양로 지하 헬리눅스 홀에서 ‘AGD 수련제도 2006년 시작 10년의 평가와 향후 과제-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 추진을 위한 도약’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윤현중 교수(가톨릭대)는 ‘AGD 수련기관 지정 및 관리, 확대 방안’을 주제로 “11번째 전문 과목 후보 중에 현재 대학에서 과가 운영되면서 교수가 있고, 10년 가까이 11번째 전문의를 위해 교육한 곳은 AGD밖에 없다”며 “AGD가 남학생들이 졸업하자마자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군대 문제 해결되려면 전문 과목이 돼야 한다. 왜 통합치의학과가 11번째 전문과목이 돼야 하는지 당위성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여러분 스스로 권리를 찾아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원가에서 바라본 AGD 수련제도’를 주제로 발표한 이승용 원장(뿌리샘치과의원)은 “지금까지 AGD 과정에는 모두 1만1471명이 지원해 6548명이 과정을 이수했고, 이 가운데 4639명이 자격증을 발급받았다”며 “앞으로 AGD 경과조치수료자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희 원장(연세해담치과)은 ‘AGD 수련이수자의 개원현장’을 주제로 “연세대치과병원 통합진료과 수련이수자 54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한 결과, 통합진료과의 장점으로는 ‘정확한 진단과 넓은 시야’가 꼽혔다. 또 통합진료과 수련 후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은 ‘교정과’와 ‘소아치과’였다”고 밝혔다.
김기덕 회장은 “AGD 과정이 만들어진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이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심포지엄을 기획하게 됐다”며 “함께 토론하면서 미래 치과계가 나아갈 방향을 찾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2, 3차 미래도약 심포지엄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