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절라인 시스템의 설계, 제작 및 마케팅을 제공하는 ‘얼라인 테크놀로지 코리아(Align Technology Korea, Inc.)’가 최근 인비절라인 임상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100여명의 치과의사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2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정 치료를 위한 학술적 교육 및 훈련의 자리로 인비절라인 치료법에 대한 치과교정 생역학 원리 및 개방교합 치료법에 대한 증례 발표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은 25년간 치과교정 생역학 원리의 이해와 응용을 바탕으로 교정치료 발전에 힘쓴 존 모톤 박사의 발표로 이뤄졌다.

존 모톤 박사는 “치과교정 생역학 원리를 통해 치아교정 후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며 “치아 표면에 닿는 힘의 방향에 따라 치아가 회전하거나 틀어질 가능성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체크할 수 있다”고 치과교정 생역학의 장점을 설명했다. 또한 “치아의 자극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환자(Smart patient)’라는 장치를 통해 치아에 작용할 힘과 변화를 데이터화할 수 있어 실험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비절라인 G6 제1소구치 발치용 솔루션은 치과교정 생역학 원리를 바탕으로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또 G6의 장점을 ▲부드러우면서 지속력이 높은 스마트 트랙(SmartTrack) 소재 활용 ▲예측한대로 치아교정을 할 수 있도록 힘을 균형 있게 분산해주는 스마트 포스(Smart Force) 시스템 사용 ▲치아교정 단계별 예측가능성을 최대화한 스마트 스테이지(Smart Stage) 기술사용 등 3가지로 요약했다.

이어 일본에서 2000례 이상 인비절라인 치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히로시 사모토 박사가 ‘인비절라인의 개방 부정교합 치료법’에 대해 강연했다.

사모토 박사는 “2008년부터 인비절라인 시스템으로 개방 부정교합을 치료했다. 환자 방문 시 환자에게 클린체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한 치아 이동 시뮬레이션을 공유하고,  치료계획을 환자와 함께 세운다”며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인비절라인 교정을 한 후 대표팀에 선발돼 활약한 선수가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9월 24일과 25일 열린 인비절라인 교육강좌에서는 호주 치과 교정전문의이며 소아 두개안면외과 등을 진료한 사라 로렌스 원장과 호주 설측교정전문의협회(ASLO) 회장인 이고르 라브린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인비절라인 교육강좌 등록문의 02-6001-7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