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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조망하며 ‘써내려가는’ 치과의사학

대한치과의사학회 종합학술대회(11월 6일)
치과의사학부터 얼굴해부까지 다양한 토픽


치의학의 역사와 현실을 통해 치의학의 의미를 탐구해보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오는 11월 6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박종기대사홀에서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박준봉·이하 치과의사학회)가 종합학술대회를 열고, ‘What is the DENTISTRY?(치의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다양한 지견을 공유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Show your beautiful face!(아름다운 당신 얼굴을 보여주세요)’라는 부제로 보톡스, 레이저 등 대법원 판결의 의미와 얼굴 해부학 등 악안면 부위와 관련한 다양한 토픽의 강연도 마련됐다. 

학술대회의 강연은 ▲치의학 역사를 연구하는 이유(이주연 원장)를 시작으로 ▲교합기의 역사와 임상 응용(손미경 교수) ▲치과의사학으로 떠나는 영국여행(권 훈 원장) ▲대법원 판결의 의의와 미래(김종열 명예교수) ▲우리가 얼굴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이부규 교수)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는? (김희진 교수) 등으로 이어진다.

더불어 포스터 박준봉 회장은 “우리가 역사라고 하면 지나간 과거를 복기하는 차원이지만,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미래를 조망하면서 현재를 써내려가는 치과의사학을 논의해 보고 싶었다”면서 “기존에 논의하던 역사에 기반한 아카데믹한 토픽 외에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얼굴 부위에 대한 술식, 그리고 판결의 의미들을 짚어 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그동안의 치과의료는 치아만 국한해서 사고한 측면이 강했는데,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악안면 부위에 폭넓게 시술할 수 있다고 확정했다”면서 “사실 이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 치과술식의 연속적 사건의 재확인이라고 보여지는데, 그 의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해보는 장을 마련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등록문의 : 02-558-2440 / llhj@paran.com (이해준 총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