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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치과 교류 향한 ‘마중물’ 될 것”

국제치과교류학회 창립총회…이건주 초대회장에

  
“다음 세대를 위한 국제 교류의 ‘방법론’을 고민하겠습니다.”

국제치과교류학회(회장 이건주·이하 교류학회)가 창립총회를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하얏트호텔에서 발기인 및 치과계 주요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사진>.

이번에 창립된 국제치과교류학회는 치과 문화에 관한 국제 교류와 각종 정보 제공을 통해 국제화를 선도, 치과문화교류의 국제적 허브로 성장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기치 아래 치과계 인사들이 뜻을 같이 하면서 결성에 이르렀다.

특히 학회 측은 이날 ▲체계적인 국제 인맥 관리 프로그램 개발·유지 발전 ▲국제치과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인 및 행정가 자문 추대 ▲국제문화교류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아이템 및 레크리에이션 개발·발전 ▲세계우수대학과의 교류 ▲저개발 국가 치과의료 봉사 ▲국제장학사업 등 6가지 방향을 목적 사업으로 발표했다.

교류학회는 이건주 원장(샘치과의원)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정 훈 원장(정훈치과의원)을 비롯한 10명의 부회장과 이사진의 인선을 이날 발표했다.

이날 총회 1부에서는 이건주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 훈 부회장의 경과보고 및 설립취지 발표, 내·외빈 축사 등이 진행됐다. 또 2부 행사에서는 이벤트 마케팅 전문가인 쏘니아 홍 전 한국 방문의 해 사무국장이 ‘International Networking’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 “사단법인 혹은 재단법인 인가 추진”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학회 측은 치과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학회 창립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류학회의 이건주 회장, 정 훈·류재준·권태훈 부회장, 송인석 총무이사, 변수환 공보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학회 관계자들은 치과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거듭 당부했다.

이건주 초대 회장은 “새로운 각도에서 외국과의 교류를 만들고 이어가면서 우리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과 조건, 그 속에서 외국이라는 어려운 장벽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학회라는 명목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치과의사만이 아닌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영입하고 인적, 문화, 지적 자원 등 정보 교류 및 공동 개발에 나서는 한편 의료봉사 및 장학 사업은 물론 세계 여러 치대생들의 교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큰 틀을 바탕으로 계속적인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훈 부회장은 “사실 오늘 모임은 창립총회라기보다는 발기인 대회의 성격이다.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국가와 유럽 등에서도 많은 분들이 동참할 것”이라며 “향후 교류학회가 영구히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단법인 또는 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