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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인들 임상 업 ‘학술교류의 장’ 만들다

단국치대·동창회 종합 학술대회, 500여명 동문 한자리


단아인들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학술 임상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을 펼쳤다.


단국치대가 주최하고 단국치대 동창회가 후원하는 ‘2016 단국치대 종합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0일 5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치대 4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번 종합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분야의 최신 트렌드인 ‘네비게이션 서지컬 가이드’와 ‘보험 청구’, 최근 대법원 판결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보톡스 시슬’ 등 최신 학술지견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오전 네비게이션 서지컬 가이드 강연은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의원), 김용진 원장(일산 앞선치과의원), 최병호 교수(연세치대 원주캠퍼스 구강외과) 등이 초청돼,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했다.


허영구  원장은 ‘Digital guided surgerydp 대한 첨단 기법 및 성공비결과 실패 시 대처법’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가이드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지적하는 한편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 최병호 교수는 ‘서지컬 가이드 시스템은 얼마나 디지털화 되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full arch digital implant의 제작을 예로 들며 인상체득과 기공과정에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적용하면 편리해지고 정확해질 수 있음을 설명했다. 김용진 원장도 서지컬 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의 임상적 시술의 유용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오후 강연에서는 99% 안전한 보톡스를 주제로 최재영 원장(아름다운 얼굴치과의원,의 강연이 펼쳐졌으며, 핸즈온 코스로 진행, 참석 동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보험 강연으로는 함동선 원장(아이비 치과의원)과 최희수 원장(21세기 치과의원)을 초청, 보험 팁을 공유했다.


함동선 원장은 ‘한눈에 보는 턱관절 환자 보험 청구’를 주제로 급여진료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턱관절 환자의 보험 청구와 차트 작성법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어 최희수 원장은 강연을 통해 “보험진료가 새로운 소득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건강보험진료는 청구가 아니라 진료며, 청구는 진료이후에 따르는 지극히 단순한 행정절차”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번 종합 학술대회에서는 푸짐한 경품으로 동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동문들은 “치과계 선후배들의 지식 함양과 동문간 단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 치대, 동창회 연계 “동문 임상, 단합 기회 제공”
한편 이날 종합 학술대회 주최 측에서는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학술대회를 평가하는 한편 치대와 동문회 발전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조용범 단국치대 학장은 “종합 학술대회에 참석해 준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학술지견을 공유하는 것을 물론 자랑스러운 모교의 발전상과 선후배들과의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치대 내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동문들의 임상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정책을 강구하는 등 동창회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전국 최고의 치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세호 단국치대 총동창회 회장도 “모교가 1기 졸업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온 것에 대해 치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동창회 차원에서 모교와 연계해 멘토-멘티 시스템 등 후배들의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재 기자 kyj45@dailydent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