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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소통하며 치호인들 ‘공감’

치대·총동창회·재경동문회 공동 서울서 첫 개최
12개 학술강연, 강동완 총장 취임 축하연도 열려


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 성황


‘치호공감(齒湖共感)’을 슬로건으로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7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선치대와 치대총동창회 및 재경동문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참여한 동문, 전공의, 치대생 등 642명이 사전등록을 하는 등 큰 호응 속에 공부도 하며 서로 소통하는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됐다<사진>.


학술대회는 보톡스·필러 등 12개 강연이 2개의 강연장에서 나눠 펼쳐졌다. 대강당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박성택 원장, 박성철 원장, 차인호 연세치대 교수, 손미경 조선치대 교수, 하정완 원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1002호 강의실에서는 오전에 ▲김경헌 원장의 건강보험 3300 ▲김승희 광주보건대 치위생과 교수의 ‘환자 안전과 치과의료서비스 질 향상 최신 지견’ ▲서요섭 조선치대 교수의 ‘방사선 선량 이해하기, 치료할 필요가 없는 병적 소견’ 등 스탭을 위한 강연이 마련됐다. 오후에는 최병기 원장, 강성남 조선치대 교수, 강익제 원장의 강연이 열렸다.


이날 점심시간에서 강동완 조선대 총장, 김흥중 학장, 안민호·박영섭·김종훈 치협 부회장과 김철수 전 치협 법제이사, 박병기 총동창회장, 신인철 재경동문회장, 최병기 조직위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완 교수의 16대 조선대 총장 취임을 축하하는 꽃다발 전달과 케익 커팅식이 마련돼 치호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또한 1995년부터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근무하면서 개인적으로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해외봉사도 실천하고 있는 오동찬 동문에게 치호봉사상을 시상해 격려했으며, 포스터 시상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한 신인철 재경동문회장은 “서울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고 항상 동문들이 같이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쳐 열심히 준비해 했다”며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치호포럼 아카데미를 만들어 후배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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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조선대 총장 참석 치호인들 격려

이날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에는 네 번의 도전 끝에 지난 9월 22일 조선대학교 16대 총장에 취임, 치호인의 자긍심을 드높인 강동완 총장이 참석해 동문들로부터 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사진>.


강 총장은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최초로 수석부회장 경선에서 당선된 박인임 동문으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받았으며,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축하케익 전달식을 가진 뒤 참석한 동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강 총장은 인사말에서 “조선대 개교 70주년을 맞는 시점에 총장에 취임하게돼 영광스러운 한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치대동문들과 같이 전문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을 임상학술교수로 임명할 계획”이라면서 동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강 총장은 “좋은 후배들이 치과계에서 학술·임상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내고 있다”고 치하하고 “이같은 벤처, 기술, 임상 능력 등이 사회와 소통하며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치대와 치과병원을 연구중심대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