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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자격 부여 대상 교수 442명

자격시험 응시 교수까지 올해 480여명 자격취득 예상
제1회 전문의 수련경력·자격 검증위원회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로 경과조치 대상이 돼 올해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 자격을 받는 수련치과병원 교수 수가 442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험을 치러야 하는 인원까지 합치면 올해 480여명의 교수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월 26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도 제1회 전문의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위원장 이지나) 회의에서는 올해 실시되는 제10회 전문의 자격시험 전형 대상이 되는 10개 전문과목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들의 수련경력 및 자격을 검증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회의에 앞서 각 전문분과학회는 전형 대상자들의 경력을 토대로 ‘전부면제’, ‘1차 면제’, ‘전부응시’ 등 해당 자격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검증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이지나 부회장과 간사를 맡은 이강운 법제이사, 박상현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사무관을 비롯해 각 분과학회 대표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는 14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검증작업 결과 전문의 자격시험 전부면제 자격을 부여받은 인원은 총 440명. 과목별로는 ▲구강악안면외과 94명 ▲치과보철과 70명 ▲치과교정과 55명 ▲소아치과 34명 ▲치주과 56명 ▲치과보존과 53명 ▲구강내과 34명 ▲영상치의학과 26명 ▲구강병리과 7명 ▲예방치과 13명 등이다. 이들은 수련기관에서 1년 이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로 근무한 사람으로 고등교육법에 따라 치대 또는 치전원에서 부교수 이상 직위에 재직했거나, 수련기관에서 7년 이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로 근무한 사람들이다.

이 외에 1차 시험 면제자가 33명, 전부응시 대상이 3명 등으로 이들은 오는 1월 5일과 19일에 각각 치러지는 전문의 자격시험 1차·2차 시험 해당부분에 응시해 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들이 모두 합격할 경우 올해 총 478명의 교수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 시작에 앞서 검증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최남섭 협회장은 “전문의제라는 어려운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물꼬를 튼 만큼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데 검증위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슬기롭게 임해주길 바란다”며 “검증작업이 규정에 따라 세밀하게 검증돼 전문의제도 운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