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급 부정교합의 ‘세계적 증례’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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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급 부정교합의 ‘세계적 증례’ 맛본다

연세치과교정학 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2월 18~19일)
miniplate 악정형 권위자 DeClerck 박사 강연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등록 2017.01.03 16:08:52

연세치대의 치과교정학 60년을 되돌아보고, Ⅲ급 부정교합의 치료 증례의 세계적 트렌드를 살펴보는 국제학술대회가 마련된다.

오는 2월 18~19일 세정회(회장 권병인),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연세대 두개안면기형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연세치과교정학 60주년 기념 임상교정 국제학술대회’가 연세치대병원 7층(18일)과 코엑스 컨퍼런스홀(19일)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특히 Bone-anchored Class Ⅲ orthopedics의 개발자인 Hugo DeClerck 박사(전 벨기에교정학회장)가 처음으로 한국 연단에 서 ‘Bone anchored midface protraction followed by upper arch distalization’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증례를 소개한다.

이 강연에서는 DeClerck 박사는 증례를 통해 Bone-anchored Class Ⅲ orthopedics의 시기와 적응증, Class Ⅲ orthopedic의 치료효과, 성장기 다양한 Class Ⅲ orthopedic의 효과 비교 및 3차원적 변화 등의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장기 Ⅲ급 부정교합의 최적 치료전략 :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전윤식 이대목동병원 교수) ▲악변형증의 기능적 고려-왜 치료해야 하는가?(Takashi Ono 도쿄의과치과대학 교수) ▲선수술시 횡적교합의 고려와 안정성(유형석 연세치대 교수) ▲다양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3차원적 이해 및 향후 조망(백형선 연세치대 교수) 등 국내외 저명 연자의 Ⅲ급 부정교합 강연이 이어진다.

주최 측은 “Ⅲ급 부정교합은 치료가 어렵거나 성장 후 수술로 유도하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성장기에서의 비수술적 치료나 선수술 치료 등 새로운 전략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miniplate를 이용한 악수술 치료를 세계 최초로 제안한 Hugo DeClerck 박사와 30여년 간 Ⅲ급 부정교합 치료에 정진한 백형선 교수 등 명망 있는 연자를 모셔 최신지견을 나누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는 2월 18일 프리컨퍼런스 코스와 2월 19일 메인컨퍼런스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사전등록은 2월 10일(금)까지 하면 된다.

문의 :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세정회 배순희 실장(02-2228-3096, 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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