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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함께 만들 50년 새 각오

사설

정유년 새해를 맞아 각 단체 및 소속직장에서 2017년 시무식을 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며 의욕적으로 출발했다. 치과계도 지난 4일 치과계 및 보건의료계 유관단체, 정관계 인사,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치협 신년교례회를 열고 새해 덕담을 나누면서 치과계가 올 한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치협 신년교례회는 ‘치의신보 창간 50주년 기념식’을 겸해 열려 지난 50년간 발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다가올 50년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를 결의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됐다.

치의신보는 이날 행사에서 보건의료단체 기관지 가운데 가장 먼저 5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창간 기념 사업으로 오랜 준비와 상당한 비용을 들여 완성한 PDF 작업을 선보여 역시 치과계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론지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 2일자로 PDF 작업이 완성됨으로써 독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본지 인터넷신문 데일리덴탈을 통해 과거의 신문을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치의신보는 독자와 늘 함께하는 언론이 되고자 하는 또하나의 역사 기록물을 만들어 독자들에게 선사했다.

이와 함께 치의신보 창간 5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과 함께 지난 50년간의 발자취와 치과계 언론을 선도해온 역사를 뒤돌아 보면서 앞으로 치과계 발전을 이끌어가는 언론의 이정표를 제시함으로써 역시 치과계 최고의 신문이라는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   

지난 반세기동안 항상 독자와 함께 하면서 꾸준히 성장·발전해온 본지는 이날 비전선포식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약속한 것처럼 ‘독자와 함께 이룬 50년, 독자와 함께 만들 50년’이라는 비전과 새로운 각오로 또다른 50년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오늘날의 치의신보가 있기까지 역대 발행인과 편집인, 그리고 치의신보 직원들의 숨은 노력과 열정, 도전정신이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50년동안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3만 치과의사들과 치과계 가족들의 덕분이었기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본지는 치과계 최고 정론지답게 치과계 발전을 선도하면서 독자들과 함께 계속 성장·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