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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공계 새로운 리더는?

2월 27일 선거…김희운·김양근 후보 출사표

오는 2월 27일 예정된 제26대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협회장 선거가 임박하면서 각 후보자들의 선거 캠페인도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 25대 선거가 5파전으로 진행되면서 표가 다수 분산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26대 선거는 기호 1번 김희운 후보와 기호 2번 김양근 후보, 양자대결로 정리돼 구도가 더욱 명확해 졌다는 평가다.

후보자들은 최근 공약 및 정견발표를 통해 26대 협회장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기호 1번 김희운 후보는 치기공계의 오랜 숙원인 ‘보험보철 기공료의 현실화’를 서두에 두고 강한 카리스마와 소통을 외쳤고, 기호 2번 김양근 후보는 ‘새로운 리더’를 외치며 ‘해외 치과기공물 수주’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희운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3년 간 경영자총회 회장으로 전국 기공소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를 보았다”면서 “기공소들을 활성화하고, 취업한 회원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며 출마를 결심했다. 치기공계의 진짜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통 위한 찾아가는 공청회 ▲보험보철 기공료 현실화 ▲치과기공사 처우 개선 ▲정책연구소 독립화 ▲인터넷 매체 창간 ▲해외시장 개척 등의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김양근 후보는 “3년 전 출마해 고배를 마셨고, 협회장은 바뀌었지만 바뀐 것은 없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협회가 바뀌지 않고, 정치력이 없으면 우리의 권익은 올라가지 않는다. 힘 있는 협회를 위해 나부터 변하겠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해외 치과기공물 수주 ▲공동 브랜드 개발 ▲고충처리위원회 설립 ▲협회장 상근제 실시 ▲치과기공기술 표준화 및 업무 세분화 ▲정책연구소 독립 등을 발표했다.

기호 1번 김희운 후보는 엘리트치과기공소를 운영하며, 치기공협 기공이사, 부회장,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기호 2번 김양근 후보는 예스치과공소를 운영하며, 경남치기공사회 회장, 전국시도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