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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검객 6월 ‘헤쳐모여’

이해송 전 전남지부장, 전국 치과인 검도회 준비



이해송 원장(목포 해바라기치과의원·전 전남지부 회장)이 전국의 치과의사 검객들을 모으고 나섰다. 

전국에서 검도를 취미 삼아 무예를 갈고 닦고 있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업체 관계자들을 모아 ‘(가칭)전국 치과인 검도회’를 조직하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해송 원장은 우선 오는 6월 10~11일 양일간 열리는 생활축전 대회를 첫 모임일정으로 정하고 참가자들을 모은다. 이날 관심 있는 치과계 검도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동호회 집행부를 구성하고 사업계획도 간단히 논의할 예정이다. 

이해송 원장은 지난 91년 지역에 처음 검도장이 개원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환자를 진료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와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해 검도를 시작했다. 이후 수련은 깊어져 초대 목포시 검도회 회장, 전라남도 검도회 부회장, 전라남도 생활체육 검도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도 진료가 끝나면 거의 매일 도장을 찾아 잡념을 날려버리고 있으며, 지난 전국사회인 검도대회에 장년부(40대) 5인조 단체전 주장으로 참여해 전국대회 3위 입상, 지난 겨울 남해 대회에서는 3인전 단체전 3위를 수상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치과계에서 이미 검사들이 많다. 대한검도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의 김도현 원장, 제주도의 김태인·김경숙 원장, 부산 검도회장을 역임한 허문회 원장, 광주광역시 생활체육회장을 하고 있는 김 창 원장 등 각 지역을 주름잡고 있는 검사들이 많다. 

이해송 원장은 “검도는 가정과 병원에 이만큼 좋은 운동이 있나 싶어 회원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운동이다. 치과계에 동호회를 결성해 회원 상호간의 교검의 즐거움도 누리고 치과계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보려 한다”며 “제주의 무사 김태인·김경숙 선생님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검도를 하고 있거나 검도에 관심이 가는 치과인들은 우리치과로 바로 전화를 달라”고 밝혔다. 

참여문의: 목포 해바라기치과의원 061)279-2875/이해송 원장(010-2654-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