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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당선

부회장엔 최대영・기세호…총 3021표 중 1757표 획득
“회원 눈높이 맞춘 회무 할 터”



이상복 후보가 3년 전 낙선을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


기호 1번 이상복 후보가 22일 치러진 서울지부 제37대 회장단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3021명 중 1757표를 획득해 강현구 후보를 누르고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 후보는 1264표를 얻어 493표 차이로 낙선했다. 부회장으로는 러닝메이트인 최대영・기세호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온라인 투표를 한 2981명 중 1733표를 얻었으며, 기표소 투표의 경우 40명이 투표한 가운데 24표를 획득해 총 1757표(58.2%)를 얻었다. 강 후보는 온라인 투표 1248표, 기표소 투표 16표를 획득해 총 1264표(41.8%)를 얻는데 그쳤다.


서울지부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직선제인 만큼 회원들의 관심도 및 참여도를 나타내는 투표율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선거권자 3955명 중 투표를 한 회원은 3021명으로 투표율은 76.4%를 기록했다. 선거권을 가진 회원 총 3955명 중 3802명은 온라인 투표(96.1%)를, 153명(기권 61명 포함)은 기표소 투표 방식(3.9%)을 선택한 바 있다.


온라인 투표의 경우 3802명 중 2981명이 투표를 해 78.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기표소 투표의 경우 153명(기권 61명 포함) 중 40명이 투표를 해 26.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온라인 투표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기표소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구회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이뤄졌다. 개표는 기표소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8시 이후 진행됐다.


정관서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장은 개표 직후 이상복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배부했다.


이상복 당선자는 당선 직후 “먼저 열띤 선거전에 함께 했던 강현구 후보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맞아 역대 집행부의 장점을 잘 흡수하고 회원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자세로 서울지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또 “그간 말씀드렸던 공약의 로드맵을 만들어 1년 후, 3년 후 회원들이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회원의 눈높이에 맞춰서 모든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당선자의 주요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