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여론조사 시행 관여 명확한 근거 제시 요구

이상훈 개혁캠프, 박영섭 후보에 반박 성명

이상훈 개혁캠프가 박영섭 후보 측 성명서에 대해 즉각 반박 성명서를 냈다.

앞서 박영섭 행동캠프는 21일 치과의사신문이 과거 여론조사를 최근 정보인양 조작해 기사화한 행태와 동이하지 않은 개인의 이메일을 통해 선거운동(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한 이상훈 후보에게 ‘대 회원 공개사과’와 ‘클린 선거’에 동참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상훈 개혁캠프는 “이상훈 후보는 치과의사신문에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이 없다는 점을 누누이 밝힌 바 있음에도 계속해서 흑색선전을 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이상훈 후보가 여론조사를 시행했다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개혁캠프는 또 “선거인이 누군지도 모른 채 깜깜이 선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단 한번도 선관위에 선거인 명부를 요구한 적이 없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상식 밖의 처신”이라며 “현재 집행부 임원의 특권을 이용해서 불법으로 선거인 명부를 입수했다면 솔직히 고백하고 후보를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개혁캠프는 특히 지난 2월 22일 박영섭 후보의 선거기획사로 추정되는 조원씨앤아이라는 곳을 통해 불법여론조사를 하도록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정황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개혁캠프는 “이와 관련 김철수 후보 측이 선관위 고발장을 통해 관련 정황뿐 아니라 불법여론조사 음성파일, 관계자들의 증언 녹취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박영섭 후보는 양심선언을 하고 공개 사과하라”고 밝혔다.

더불어 박영섭 후보 측 선대위원장과 부회장 후보들이 선관위 문자지침을 어기고 회원들에게 문자를 조직적으로 보낸 사실을 적시하며 “이 역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행위가 분명하다. 관련 사실을 인정하고 박영섭 후보 스스로 대 회원 공개사과와 함께 클린선거가 구호로만 그치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주장했다.

개혁 캠프는 또 “룡플란트 명의대여자가 연일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로 이상훈 후보에 대해 흠집 내기를 자행하고 있는데 유독 박영섭 후보에 우호적인 언론들만 대서특필하고 있다”며 “이것이 박영섭 후보 측 사주라는 의혹이 있다. 만약 그것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