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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환경 개선 최우선 과제 재확인

기호 3번 박영섭 후보, 전국 정견발표회 소회
회원들에 마지막까지 지혜로운 판단 당부

기호 3번 박영섭 후보가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진행된 전국 시도지부 치과의사회 정견발표회 소회를 밝하며 마지막까지 회원들의 지혜로운 판단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영섭 후보는 정견발표회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가까이에서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회원들의 의견 속에 치과계의 모든 문제의 해법이 담겨 있고, 회원들의 생각에서 치과계의 길이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처음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클린 선거를 치르자고 주장하고 노력했지만 안타깝게 거듭되는 마타도어와 근거 없는 의혹제기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이런 과정을 목격하는 회원 분들의 심정을 생각하니 마음이 천근만근 무겁고 잠을 설칠 지경이었다. 치과계에서 처음 치러지는 직선제인데 왜 이렇게까지 밖에 안 될까 하는 자괴감도 들었다고 했다.

박 후보는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다수많은 회원님들이 이 과정 속에서도 반드시 각 후보들의 주장이나 상대방에 대한 공격의 내용 속에서 옥석을 가려 주실 것으로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회장 후보로 나서는 각오도 다시 한 번 다졌다.

박 후보는 “3만여 회원들만 바라보겠다. 회원님들의 행복이 곧 저의 희망이기 때문이다. 지난 25년여 간의 회무활동은 오로지 회원들을 바라보고 일했던 시간들이었고 현재 협회장 후보로 나서서는 이 같은 각오가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치과계의 역사는 진행형이다. 과거의 집행부 역할이 미진했다면 이를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다음 집행부 때 보다  더 회원들을 위해 뛰면 된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잘한 것은 배우고 잘못된 것은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함이라갈등과 반목을 이제 끝내고 하나로 아울러 가겠다. 헛된 공약으로 회원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하거나 자신의 거짓됨을 숨기는 이들도 안고 가겠다. 저의 관심사는 회원들과 치과계 미래뿐이다. 이를 위해 모든 짐을 지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특히 회원들과의 소통에서 새삼 확인됐던 개원환경 개선 문제를 당선되면 가장 먼저 최우선 과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자신의 공약<아래 참조>를 다시 한 번 설명했다.

박 후보는  끝으로 “저를 지지하시거나 지지하지 않거나 저는 회원님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저의 진심을 회원 여러분께 전해 드리겠다. 새롭게! 정의롭게! 강한 치협! 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박영섭 행동캠프 주요 공약>>

파랑신호등(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것) 치과진료 간호조무사 제도 입법화 개원 경영환경 개선 치과의사 인원 감축 탄력적 회비인하정책 마련 여성위원회 신설 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빨강신호등(기필코 막아내야 할 것) 11개소법 사수 의료영리화 저지 사무장치과 불법생협치과 척결 부당한 심평원 현지조사제도 개선

노랑신호등(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 치과의료법 시니어 지원 프로그램 자율징계권 확보 구강보건 정책과 부활 여성, 전공의, 공보의 대의원 비례대표 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