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회장 황윤숙)와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근배)는 지난 4월 22일 서울대치과대학병원 제2강의실에서 노인구강건강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공동 학술집담회에는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교육과 학습목표’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노인의 특성’, ‘노인구강건강교육’ 시연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집담회는 노년기에 빈발하는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한다는 목적으로 지난달 1, 2차 노인구강건강을 위한 학습목표 개발 워크숍을 통해 개발된 학습 목표를 개발하고, 개발된 학습목표에 의해 새로 개발된 PPT로 현장에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는 시연 및 노인 구강보건교육 시 주의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고령화시대 노인 상담 기법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황윤숙 교수는 강연에서 “고령화시대 노인에게는 구강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우리 사회는 다리가 불편해 움직일 수 없는 노인은 구강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기 때문에 관리와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대상자에 따라 구강교육의 접근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노인교육법에 대해 알게 됐다”며 “노인 상담에 대한 새로운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