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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에 김종환, 부의장에 예의성 전 서울 의장

감사에 김성욱, 이해송, 구본석 투표로 선출


앞으로
3년동안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이끌어갈 새 의장에 김종환 전 전북지부 회장(전 치협 감사)이 선출됐다. 부의장에서는 예의성 전 서울지부 의장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김성욱 전 치협 총무이사
, 이해송 전 전남지부 회장, 구본석 전 대전지부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429일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오후에 속개된 치협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 임원선출 순서에서는 앞으로 대의원총회를 이끌어갈 새 의장단과 함께 감사단을 선출하는 투표가 있었다.


대의원 가운데 최고 연장자인 오덕근 제주지부 대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의장선출에 김남수 광주지부 대의원과 김종환 전북지부 대의원이 후보로 출마해 전자투표를 통한 선거 끝에 김종환 후보가
186명의 대의원 중 108(58.1%)를 얻어 새 의장에 선출됐다.


서울지부 몫인 부의장에는 예의성 전 서울지부 의장과 오병훈 서울지부 대의원이 추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오 대의원이 사퇴함에 따라 예의성 대의원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



3
명의 감사 선출에는 서울지부 몫으로 이해준 현 감사와 경합을 벌인 김성욱 전 치협 총무이사가 이해준 후보를 2표 차이로 누르고 가장 먼저 감사로 선출됐다.


지방 몫으로 박종호 현 감사
, 이해송 전 전남지부 회장, 구본석 전 대전지부 회장이 추천돼 투표를 진행, 182명의 대의원 중 이해송 후보 76, 구본석 후보 74, 박종호 후보가 32표를 얻었다.


김종환 의장 당선자는 출마의 변을 통해
김남수 후보가 의장을 하시는데 경력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하나도 없지만 지금까지 호남지역에서 의장 맡을 관례가 됐을 때 광주에서 3번 배출했다호남지역의 화합 차원에서 이번에는 전북에 양보해주시면 어떨까 말씀드렸다. 대의원들이 잘 판단해 기회를 주셨으면 고맙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의장에 선출된 김 신임의장은 김남수 후보가 제안한 방안을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 감사단 선출부터 의장 역할을 맡아 진행했다.


김 의장은
1988년 전북지부 총무이사를 맡아 치협 대의원으로 참여해 왔으며, 치협 전북지부 회장을 거쳐 2011년부터 치협 감사를 역임한 바 있다.


김성욱 감사 당선자는
회원의 뜻을 잘 받들어 30대 집행부가 성공한 집행부가 되도록 감사와 격려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석 감사는
최근 치과계의 현실을 보며 변화시켜야 되겠다는 생각해 감사에 출마했다이성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회원을 위한 균형잡힌 감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해송 감사는
치과계 회원 3만이 넘었고 1년이 예산이 100억을 넘어서는데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제도가 많지 않다화이부동하는 마음을 가지고 회원의 뜻과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의장과 부의장 선출을 관례대로 진행하는 방식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차기 대의원총회에서 선출규정을 명확히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