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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나서고, 고통 나누는 집행부 다짐”

경기지부, 전문지 기자간담회서 3년 회무 방향 공개


경기지부(회장 최양근) 제32대 집행부가 향후 3년 회무의 ‘큰 그림’을 제시했다.

지부 측은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지부 회관 인근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회무 및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최양근 회장, 최유성·김성철·하상윤 부회장, 임경석 총무이사, 이형주 공보이사, 박상현 홍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지부 측은 ‘효율적인 회무, 투명한 재무’를 가장 첫 머리에 강조했다.
지난 4월 1일 임기를 시작, 취임 2개월 차를 맞은 최양근 회장은 지금도 매일 1시간 이상 사무국에 나와 업무 보고를 받고, 결재서류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이 같은 기조를 다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무 결재 역시 회계법인의 관리 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재무이사와 담당직원이 매일 만나 바로 결재를 하는 한편 회계별로 체크카드를 발급해 투명한 회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부 측은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는 회무 혹은 재무에 누수가 없도록 투명하게 관리하겠다는 집행부의 의지”라며 “수시 감사를 3개월에 한 번씩 받고, 외부 감사의 경우도 로드맵을 잡아 실시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투명한 회무·재무, 피부에 닿도록 ‘공개’

32대 집행부의 기본 모토인 ‘회원의 동반자’와 관련된 사업도 큰 축을 담당한다.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원하는 사업을 제안, 집행부와 소통하는 창구로 기획된 ‘회원 제안사업’이 최근 닻을 올렸으며, 일선 회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 회비 2만원 인하를 단행했다. 지부 측은 회비 인하와 관련해서는 “임기 내 단계적으로 추가 인하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또 정기이사회 회의록을 지부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인터넷 신문 창간 추진 등을 통해 소통하는 회무의 단면도 여과 없이 공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보험담당 부회장과 국제담당 부회장을 신설한 가운데 보험교육 확대와 MOU 국가와의 효율적인 교류 방안 등을 중심으로 한 전문화 및 특화 사업에도 회무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책위원회 강화, 권역별 담당 부회장 배치, 여성위원회 신설, 민원기동대 편성 등 다양한 공약들도 활발하게 논의 중이다.

한편 오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AMEX 2017’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김성철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지부 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