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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회무에 정책 추진력 날개 달 것”

민경호 신임 정책연구소장

“중앙회무 경험이 많은 소장님들께서 그동안 정책연구소장을 맡으면서 연구소의 체계를 잡아 오셨는데, 중앙회 경험이 일천한 제가 연구소장을 맡아 부담은 되지만 연구의 다양성 담보와 협회의 정책추진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민경호 신임 치과의료정책연구소장이 취임소감을 밝히고, 향후 5기 정책연구소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피력했다. 민 소장은 지난 16일 열린 치협 초도 이사회에서 김철수 협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민경호 소장은 정책연구소의 운영 구상을 묻는 질문에 “연구소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질 좋은 연구결과물을 생산해 내는 것이 근본적으로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협회가 정책방향을 수립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이론적으로 서포트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민 소장은 “이사회 당시 이사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연구과제에 대한 다양한 니즈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현재 치과계의 미래를 살찌울 보험 분야와 홍보, 더불어 추진하게 될 대정부 정책 등에 대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발굴해 치협이 회무를 추진하는 데 동력을 제공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민경호 소장은 “정부를 상대하는 협회 입장에서 정책 추진력을 얻으려면 이론적으로 빈틈이 없어야 한다”면서 “정책연구소는 그런 틈을 메우는 역할을 하면서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민 소장은 “개인적인 역량은 부족하지만, 치협의 정책이 회원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연구소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경호 소장은 1986년 경북치대를 졸업하고, 경북치대 총동창회 부회장, 대구 달서구회 회장, YESDEX 2013 조직위원장, 대구지부 회장 등 대구 지역에서 활발한 회무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대구 성심연합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