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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과 W-Sharing 가치 나누겠다”

대여치 기자간담회


“저의 공약이기도한 W-Sharing을 통해 대여치 회원들이 서로 정과 지혜를 나누고, 전체 치과계와 나아가 국민들과도 가치를 나누게 되기를 바랍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2017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인임 집행부의 향후 사업계획과 포부를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W-Sharing은 지혜(wisdom), 가치(worth), 온기(warmth)를 치과계와 나누겠다는 박인임 집행부의 캐치프레이즈다.

지난 5월 23일 강남 모처에서 진행된 대여치 간담회에서 대여치는 21대 집행부의 그간 회무와 2017년 사업계획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조진희 부회장이 ‘협회장 선거와 여성 정책’이라는 주제로 치과계에 제언을 전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앞서 박인임 회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2주가 지났는데, 여성 인재들을 중용하는 것을 보면서 깊은 감명을 느끼고 있다. 치협의 새 집행부도 여성 공약을 지키리라 생각한다”면서 “대여치 46년 역사에 비춰보면 지혜를 나누고, 공유하는 가치에 맞게 발전해 왔다고 생각하는데, 선거를 치르면서 여성 리더십이 필요한 곳이 많고, 더 준비해야겠다는 것을 절감했다. 앞으로 여성 후배들이 마음껏 일해서 치과계의 기로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미경 공보이사의 발표로 진행된 대여치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대여치는 ▲W-Dentist 10월 중 발간 ▲학술대회 개최(9월 16일) ▲촉탁의 모델 구축 위한 여과총 지원사업 수행 ▲치과 구인난 해결위한 정책연구 ▲국내 및 국외(캄보디아) 의료봉사 ▲홈페이지 정비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인임 회장은 “올해는 대여치 지부 활성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면서 “부산지부는 방과후교육으로 10만원 씩 적립해 미혼모를 돕는 사업을 진행하는 등 대전, 제주, 강원, 대구 등 각 지부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런 지부 활동이 대여치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진희 부회장은 ‘협회장 선거와 여성정책’이라는 발표를 하면서 ▲출산 경력단절 고충 ▲진료실 폭력, 양성평등 ▲여성인재 육성 ▲대의원 수 증원 ▲여성 회무확대와 예산 확충 등에 대해 지난 30대 협회장 선거의 공약들을 조목조목 비교하고, “여성정책에 대한 각 캠프와 김철수 협회장의 고민에 대해 감사드리고, 선거 과정에서 내세웠던 공약이 지켜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대여치도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