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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기순환 운동(하)

체력의 생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무산소운동법

우리 몸에서 생체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체력이다. 뇌와 심장과 근육은 생체전기로 작동되지만 현대의학은 생체전기의 생성 원리를 모른다. 단전호흡으로 음기와 양기를 흡수하여 상단전과 하단전을 순환시키면 생체전기가 된다. 호흡을 하거나 손이나 발을 움직이면 호흡을 할 때마다, 움직일 때마다 온 몸의 기순환이 이루어진다. 기순환은 단전과 경락체계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하단전은 생체전기를 생산하기도 하며 저장하기도 한다. 저장된 정기를 생체전기로 바꾸기도 한다. 영혼이 활동하지 못할 때는 하단전에 저장된 정기를 생체전기로 바꾸어 사용해야 하므로 수명의 단축으로 이어진다.

기 순환과 심장의 박동 주기는 언제나 일치한다. 기순환 양상이 심장의 박동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기가 순환되며 상단전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심장의 박동모습으로 나타난다. 상단전으로 흡수된 음기가 양기로 바뀌어 하단전으로 내려가면 생체전기가 되기 때문이다.

정기가 소모되지 않으려면 호흡을 심장의 박동 주기와 일치하게 하든가 손이나 발을 심장의 박동 주기와 일치하게 움직여 호흡펌프와 근육펌프가 일치할 경우이다. 심장의 박동 주기와 일치하게 호흡을 하고 몸을 움직이면 뇌가 의식 활동을 하지 못하고 운동에 집중하게 되어 영혼이 활동하고 경락이 열린다. 바로 ‘호호 기순환 운동’으로 무산소운동을 해야 한다. 심장은 심장 자체의 수축력으로 온 몸에 혈액을 순환시키지 못한다. 반드시 호흡운동과 근육운동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근육이 수축하면 근육내의 혈액은 심장 쪽으로 흐르고 이완하면 심장과 멀어지게 흘러 근육운동 자체가 근육펌프역할을 한다. 흉강의 수축과 팽창으로 이루어지는 호흡운동이 혈액순환을 도울 때 호흡펌프라 하고 근육운동이 도울 때 근육펌프라 한다. 심장이 건강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몸을 움직이지 않을 때는 호흡펌프의 도움을 받고, 몸을 움직일 때에는 호흡펌프와 근육펌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호호 기순환 운동’은 말 그대로 흡식을 하지 않고 호식만 하며 운동 박자에 맞추어 아랫배를 내밀어 ‘호! 호!’ 하며 숨을 내쉬며 하는 운동법이다. 호흡과 근육운동과 심장의 박동 주기를 모두 일치시키는 운동이다. 심장의 펌프기능과 호흡펌프와 근육펌프를 모두 일치시키는 운동법이다. 국선도 수련법의 조리단법에 해당하는 호식 위주의 동적인 단전호흡법이다. 체력과 근육을 만들려면 무산소운동을 해야 한다. 호호 기순환 운동을 하면 무산소운동이 지속된다.

1. 폐호흡과 혈액순환이 누구에게나 이루어지듯이 단전호흡과 기순환도 이루어진다. 단전과 경락체계로 이루어지는 기순환이 혈액순환보다 상위의 생리적 순환체계이며 기가 순환되지 못하면 혈액순환도 어려워진다. 혈관과 신경이 세포 하나하나에 까지 연결되며 그물망을 형성하듯이 경락도 그물망을 형성하며 세포 하나하나에 까지 연결되며 기를 공급한다.


2. 폐호흡과 혈액순환은 육신의 관리 유지를 위한 순환이며 단전호흡과 기순환은 육신을 움직이고 생명과 면역 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얻기 위한 순환이며 영혼이 주관한다. 영혼이 활동해야 단전호흡이 이루어져 기를 스스로 흡수하고 순환시켜 생체전기를 생산하여 체력으로 이용한다. 영혼이 활동하지 못하면 정기를 생체전기로 바꾸어 이용해야 하므로 수명의 단축으로 이어진다. 뇌가 의식 활동을 하면 영혼이 활동하지 못한다. 뇌가 명령을 내려 하는 운동으로는 체력이 소모되기만 한다.


3. 뇌와 심장과 근육은 생체전기로 작동되며 생체전기는 단전호흡으로 음기와 양기를 흡수해 단전과 경락체계를 순환시켜 생산한다.


4. 단전호흡과 기순환이 심장의 박동 주기와 일치하게 이루어지면 체력의 생성이 극대화되어 스스로 이루어진다. 수명이 연장됨을 의미한다.

5. 손이나 발의 움직임이나 호흡이 심장의 박동 주기와 일치하게 이루어질 때 무산소운동이 가능하며 체력의 생성이 스스로 이루어진다. 바로 ‘호호 기순환 운동’이다.

6. ‘호호 기순환 운동’은 말 그대로 흡식을 하지 않고 호식만 하며 운동 박자에 맞추어 ‘호! 호!’ 하며 숨을 내쉬며 하는 운동법이다. 호흡과 근육운동과 심장의 박동 주기를 모두 일치시키는 운동이다. 기순환 양상이 심장의 박동 양상으로 나타나므로 ‘호호 기순환 운동’은 체력의 생성뿐 아니라 심장을 단련하고 강화하는 무산소운동이다. 유튜브에 접속하여 ‘호호 기순환 운동법’을 입력하면 동영상이 나온다.

7. ‘호호 기순환 운동’은 기 순환이 잘 되며 온 몸의 관절을 고르게 움직여줄 수 있도록 자세와 동작을 체계화하여 100여 가지 운동 항목에 180여개의 동작으로 대략 한 시간정도 한다. 굳어진 관절을 풀어주어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척추를 강화하고 변형된 체형을 바로잡고 척추협착증을 해소하는데 운동의 초점을 맞추었다. 호흡운동과 근육운동과 심장의 수축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운동을 지속함으로써 호흡펌프와 근육펌프를 일치시켜 기와 혈액의 흐름이 일치되어 심장의 부담이 경감된다. 심장질환을 비롯하여 체력이 떨어진 환자나 노인, 장애인, 누구나 수련이 가능하다. 심장의 박동을 평소보다 20%감축하여 분당 60회 정도로 유지시킴으로써 보통사람들도 무산소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고 심장의 수축력을 증가시켜 운동자체가 심장을 단련할 수 있는 심장단련 운동이다.

8. ‘호호 기순환운동’을 오래 지속하면 이산화탄소가 생성되지 못하고 무산소운동이 이루어진다. 뇌와 심장의 작동, 근육운동, 생명활동이 생체전기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체력을 생산하거나 근육을 만들려면 무산소운동을 해야 한다. 무산소운동으로 기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생성으로 이어진다. 유산소운동은 혈액순환을 돕지만 체력을 소모해야 한다.

9. 필자의 몸을 통하면 현대의학적인 방법으로 모든 사항을 검증할 수 있다. 단전호흡 수련으로 몸이 생리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삼십분이든 한 시간이든 외형적으로 폐호흡을 하지 않고 단전호흡만 이루어지며 무산소운동이 가능함은 생체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가 무한 동력장치 기능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인간은 단전호흡 수련으로 무한동력장치 기능을 복원할 수 있다. 국선도 단전호흡 수련과정 9단계 중 마지막 단계인 무진(無盡)단법과 진공(眞空)단법에 이르면 가능해진다. 무산소 운동이 지속되는 현상이 바로 기식(氣息), 진식(眞息)이며 외형적으로 폐호흡이 이루어지지 않고 단전호흡만 이루어지는 현상이다. 태중에서 하는 호흡이라 하여 태식(胎息)이라 한다. 이러한 기능을 복원함이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 인간성 파괴를 극복하며 세계화를 이루고 건강과 행복을 누리며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편이 될 것이다.

※ 이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안상규 의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