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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원 100만인 서명운동 동참해 주세요”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1차 회의
30일 1차 서명서 취합 마감…결과 미비시 다각도 방안 마련


치협이 이달 30일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의 1차 서명서 취합을 앞두고 “전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했다.

치협은 1차 서명서 취합 후 그 결과가 미비한 경우 다각도 방안을 마련해 100만인 서명운동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특위)가 지난 21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첫 공식 회의를 열고 특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사진>.

이어 이상훈 위원장이 1인 1개소법과 관련한 그동안의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특위의 사업 방향을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1인 1개소법 헌재 판결이 임박한 만큼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도 방안을 마련해 회원들을 독려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장시간 의견을 나눴다.

치협은 5월 중순 전국 시도지부와 의협, 한의협, 간협, 약사회 등 의약단체에 서명운동의 개요와 목표, 서명대상, 참여방법 등을 담은 안내서를 보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상태로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명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하지만 21일 현재 취합된 서명서는 온라인 3204명, 오프라인 628명으로 100만명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다만, 대다수 지부와 단체들이 서명서를 보내오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일단 1차 서명서 취합 데드라인인 6월 30일까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에 따라 특위는 이날 1차 결과 취합 후 서명운동이 미비한 경우 추가적인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키로 했다.

또한 서울역 광장에서 대국민 서명운동캠페인을 진행하자는 의견과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서명운동의 취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문구를 수정하자는 방안도 추가로 개진 됐다.

이상훈 특위 위원장은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특위가 첫 공식 일정을 이어가게 된다.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해 위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특위가 오는 7월 22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키로 계획했던 ‘범치과인 결의대회’는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치협 이사회의 판단에 따라 잠정 유보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사회는 보건의약단체 및 시민단체와 공동이 아닌 치과계 단독으로 결의대회 개최 시 자칫 유디와의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 수 있고,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이미 ‘의료영리화 반대’ 입장을 밝힌 상황인데다 정부가 내각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인 시위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