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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5대 중점 과제 추진 ‘드라이브’

김 협회장 이사회서 현안 해결 의지 피력,
대정부·대국회 정책, 내부 현안 등 ‘총력전’


치협이 정책관 수준의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등 이른바 ‘5대 정책과제’의 관철을 위한 ‘총력전’을 선언했다.

제30대 집행부의 회무가 시작된 지 3개월 남짓 지난 시점에서 한층 더 강력한 대내외 정책 ‘드라이브’를 걸어 가시적 성과를 일궈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18일 ‘2017 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 모두 발언에서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회무 활동의 경과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러한 노력들이 회원들을 위한 최선의 결과물로 이어진다는 각오로 정진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아래 김철수 협회장 인사말 전문 참조>

김 협회장은 우선 대국회, 대정부 업무와 관련 ▲임플란트·노인틀니 본인부담금 절반 수준으로 인하 ▲정책관수준의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 도입 ▲국가 치매책임제에 치과의료 참여 등 5가지 정책 자료집을 가지고 밤낮없이 국회와 정부관계자를 만나 치협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이를 반영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협회장은 “문재인 정부와 치협 30대 집행부는 출범한 시기가 공교롭게 같다. 특히 정부정책은 정권 초기에 기획되고 반영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의제, 치협 안대로 순조롭게 진행”
또 치과계 내부 현안에 대해서는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와 ‘보조인력난 해결’을 중점 추진 회무로 꼽았다.

김 협회장은 “치과전문의제도의 핵심과제는 기수련자, 외국대학수련자, 전속지도전문의역할자에 대한 검증을 통한 전문의 자격 시험응시자격 부여”라며 “미수련자의 경우 300시간 연수교육 후 전문의 자격 시험응시자격 부여가 당면 해결 과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전문의교육연수위원회(위원장 안민호) ▲전문의수련경력 및 자격검증위원회(위원장 이종호)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위원장 안민호) 등 3개의 위원회가 구성을 완료했으며, 이 3개 위원회가 제시한 치협의 안 대로 보건복지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협회장은 보조인력난 해결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하기 쉽지 않은 난제로써 저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며 “부디 조급해하지 말고 정성을 기울여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통합치의학과 신설 및 경과조치 부여로 교육신청 회원들이 효율적으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출이 예상됨에 따라 전문의 경과조치 별도회계를 신설키로 했다.

또 각 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의 건과 일부 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구강건강정책 TF 위원 구성의 건’ 등을 순서대로 통과시켰으며, 한성희 전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을 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새로 위촉했다.

치협 30대 집행부 구성 후 세 번째로 열린 이날 정기이사회에는 구본석 치협 감사가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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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협회장 정기이사회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임직원 여러분!

저희 30대 집행부 출범 후 벌써 세 번째 이사회입니다.
지난 1달 간 회무 수행을 위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 30대 집행부의 공약사항을 보면 크게 대외적인 업무와 치과계 대내적인 업무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대외적인 업무는 주로 대 국회 대 정부 업무입니다.
지난 1달간 저는 ▲임플란트·노인틀니 본인부담금 절반수준으로 인하 ▲정책관수준의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한국치과의료 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도입 ▲국가 치매책임제에 치과의료 참여 등 5가지 정책 자료집을 가지고 밤낮없이 국회와 정부관계자를 만나 치협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반영해줄 것 촉구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문재인 정부와 저희 치협 30대 집행부는 출범한 시기가 공교롭게 같습니다.
특히 정부정책은 정권 초기에 기획되고 반영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아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자리에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치과계 대내적인 업무로 크게 ▲치과전문의제도와 ▲보조인력난 해결입니다.
그 중에 치과전문의제도 핵심과제는 ▲기수련자 ▲외국대학수련자 ▲전속지도전문의역할자에 대한 검증을 통한 전문의 자격 시험응시자격 부여입니다.

그리고 ▲미수련자에 대해서는 300시간 연수교육 후 전문의 자격 시험응시자격 부여가 당면 해결 과제입니다.

현재 ▲전문의교육연수위원회(위원장 안민호) ▲전문의수련경력 및 자격검증 위원회(위원장 이종호)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위원장 안민호) 3개의 위원회로 구성을 완료했으며, 이 3개 위원회가 제시한 저희 치협 안 대로 보건복지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전문의제도가 치협안 대로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안민호 부회장님, 이종호 부회장님 그리고 담당이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보조인력 난 해결 문제입니다. 김영만 부회장님과 이정호 인력개발이사께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해결하기 쉽지 않은 난제로써 저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디 조급해하지 말고 정성을 기울여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치과계 큰 어르신인 지헌택 고문님께서 지난 8일 별세하셔서 모든 치협 임직원들이 애도 속에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장으로 잘 모셨습니다.

지헌택 고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