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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의학과 교육 치협·치의학회·치병협 삼두마차

온라인·오프라인·병원실습 담당 진행
교육연수 프로그램 구성 마무리 속도
■전문의 교육연수위원회 회의


통합치의학과 미수련자 교육에 치협과 대한치의학회,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협력하며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망이다.

2017년도 제2회 치과의사전문의 교육연수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이하 교육연수위)가 지난 24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치의학과 300시간 교육연수와 관련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조정 작업과 교육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교육연수위는 별도 소위원회를 통해 통합치과학회가 마련한 기본교육안을 바탕으로 10개 분과학회의 의견을 반영해 의료윤리, 감염관리, 법치의학, Diagnosis, Surgery, 응급치과학, 교정, 임플란트 수술 등 21개 대분류, 145개의 강좌로 구성된 온라인·집체교육 강의리스트와 25개 주제로 구성된 병원실습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교육연수위를 구성하고 있는 10개 분과학회 대표 위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추가하거나 삭제, 또는 통합할 강좌들에 대한 논의와 조정 작업을 진행했으며, 추가적인 작업을 통해 강의의 중분류 체계를 만드는 등 최종 교육연수 프로그램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합의된 강의들부터 교육목표를 설정해 빠른 시일 내 집체교육에 반영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아울러 학습자의 흥미와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제작과 병원실습 프로그램 구성작업도 빠른 시일 내 완료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교육과정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MOU를 통해 제작에 들어가는 온라인 강의는 치협이 전담해 제작키로 했으며, 현장 집체교육은 치의학회가 담당해 교수인력 선정 등 교육과정 전반을 진행한다. 병원실습은 치병협이 담당해 참가자들이 수련기관에서 핸즈온, 증례 스터디, 참관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치협은 이처럼 유관단체들과의 협조를 통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 취득을 원하는 미수련자들의 교육편의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안민호 교육연수위 위원장은 “각 학회 및 지부, 개원의 의견까지 반영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 앞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MOU를 통해 온라인 강의를 위한 기본사항도 협의가 된 상태다. 빠른 시일 내 온라인·집체교육·병원실습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과정 마련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