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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해소·건보 보장성 강화”

박능후 복지부장관 24일 취임식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주요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향후 50년 포용적 복지국가의 근간을 닦아 나가겠습니다.”

박능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과제와 함께 포부를 밝히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박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주요 4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첫 번째로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보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두 번째로 국가 존립의 위기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소, 세 번째로 돌봄과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네 번째로 질병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이루겠다는 뜻도 밝혔다.

보건의료 부문에 있어서는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한 돌봄과 비급여 해소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를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열린 마음과 자세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그는 “정책 결정에 있어 항상 열린 마음과 자세로 임하겠다. 소통하는 장관이 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어떻게 지키고, 무슨 가치에 기반해 복지국가를 구현할 것인지 국회, 전문가, 이해 관계자, 시민단체, 그리고 일선에서 고생하는 지자체 공무원들과 치열하게 토론하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