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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간호사·약사 인력 부족하다

양승조 위원장 보건의료인력 수급체계 연구결과 발표

국회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인력 수급체계 연구결과 내년도 2018년 보건복지인력 중 ▲간호사 12만 2164명 ▲약사 1613명 ▲의사 785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3년 후인 2020년에는 약사, 의사 각각 7139명, 1837명, 2025년에는 8950명, 4339명, 2030년에는 1만 742명, 7646명이 각각 부족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의료보장성 강화 방안 발표 전 조사된 연구결과로 강화 방안이 반영된 실제 내년도 보건의료인력은 의료서비스 수요증가로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이러한 연구결과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보고받고 적정 인력 수급관리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승조 위원장은 “대학의 간호학과가 4년제임을 감안한다면 대책 마련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 최소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복지부의 더욱 빠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빠른 대책 마련을 통해 국민들이 의료인력이 부족해서 고통과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고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