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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정책제안서 전달

김 협회장, 문경숙 회장과 현안 의견 나눠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치협을 방문해 김철수 협회장과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8일 문경숙 회장은 치협 협회장실을 찾아 김 협회장과 1시간 가량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조영식 치협 총무이사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2일 열린 치협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에서 부산지부가 지적한 ‘스케일링은 치과위생사에게’라는 치위협 광고 문안을 언급하며, 이에 대해 치과계 내에서 상당한 ‘이의제기’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회장은 “광고 문안에 보면 ‘국민의 구강건강 전문가-치과위생사, 스케일링은 치과위생사에게’라고 돼 있다. 이는 국민들로 하여금 치과위생사에게 곧바로 스케일링을 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게 만든다”면서 “이런 광고 문안은 치과의사를 배제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고 짚었다.

이어 김 협회장은 “만약 ‘스케일링은 치과의사의 진단 하에 치과위생사가 담당한다’고 돼 있었다면, 이처럼 반발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광고 문구 수정을 제안한다면 치위협 측에서 받아들이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문경숙 회장은 “국민 대다수는 당연히 치과의사의 오더 하에 치과위생사가 스케일링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또 이날 치협과 치위협은 ‘치과간호조무사제도’ 도입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먼저 문 회장은 “치과간호조무사를 별도로 양성해 이들이 치과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받고 진료보조 업무를 할 수 있게 되면, 업무 범위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치과계에서 치과간호조무사제도를 별도로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협회장은 “현재 진료 현장의 보조인력 문제가 ‘전쟁’으로 표현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치과위생사도 절대적으로 더 많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특화된 치과간호조무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협회장은 “그 지위를 보장하는 치과간호조무사제도를 만드는 것이 숙원 사업이다. 문경숙 회장님이 치과간호조무사제도에 관해 적극적인 표현을 해주신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치위협은 치협에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 등이 담긴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문 회장은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대한 법적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치과위생사가 의료인이 돼야 하는 것”이라며 “치협에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협조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치위협에서 오늘 공식적으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협조 요청을 해온 만큼, 협회장으로서 이 부분이 치과의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따져보겠다”면서 “치과위생사가 꼭 의료인이 돼야만 보조인력 문제가 해결될 것인지 등에 관해 앞으로 충분히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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