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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의학의 중심, 사단법인화 축하

대한치의학회 사단법인 출범 기념식, 의학회·한의학회·약학회 축하 이어져
정부와 연계한 독자 연구 확대 기대, 김 협회장 최대한 지원 약속


사단법인화로 활동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는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에 직역을 망라한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대한치의학회 사단법인 출범 기념식이 지난 16일 그랜드워커힐서울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최남섭 명예회장, 임혜성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 허성주 대한치과병원협회장, 김광만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장, 이윤성 대한치의학회장,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 문애리 대한약학회장, 임훈택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장,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김종열·안창영·김여갑·김경욱·박준우 등 치의학회 역대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종호 회장은 치의학회 연혁 및 산하 분과학회 현황, 주요활동사항 등을 소개하며 “출범 기념식 행사를 통해 치의학회의 역할과 활동을 더 잘하고자 하는 다짐을 한다. 치의학회 사단법인화를 위해 애써 준 전임 박준우 회장을 비롯해, 치협 전·현직 집행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초대 김종열 회장 선출로 지난 2002년 출범한 치의학회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32개 분과학회를 아우르며 각종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개최, 일본·몽골치과의학회 등과 MOU 체결, 영문학회지 발간, 연송치의학상 시상 등의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올해 5월 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 승인을 받음에 따라 정부와 연계한 치의학 연구 및 학술·정책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의학회는 사단법인화로 독자적인 연구수주의 수월성을 가지며 명실상부한 치과계 최고 학술단체로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 앞으로 치과의료 기반 확장에 앞장서며 젊은 학자 지원, 치의학 분야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특히, 치협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치과계 번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 주길 바란다. 치협도 치의학회가 성과를 이루는데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성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은 “치의학회가 정부와 잘 소통하며 국민구강보건수호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 아울러 치의학의 체계적인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박능후 복지부 장관의 축사를 전했다.



치의학회 사단법인화 과정을 이끈 박준우 직전 치의학회장은 “치협 29대 집행부, 5대 치의학회 이사진의 도움으로 사단법인화를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 30대 치협 집행부도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치의학회는 치의학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며 동반 학회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명실상부 우리 치의학자 학술 활동을 총괄하고 관리하는 최고의 단체로 치과계에 산소 같은 역할을 하며 국민구강건강 선도 대표기관으로 역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