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부 남성 합창단인 ‘무지카 덴탈레’(단장 이 호)의 제6회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3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널리 알려진 뮤지컬 곡들과 겨울 서정에 맞는 The Snow, 고독 등의 곡이 공연돼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사진>. 더불어 이날 합창단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 500만원을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동호 전북지부 회장과 문진균 전북 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지카 덴탈레는 전북지부 회원들로 구성된 남성합창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전라북도 치과의사회관에 모여 진료에 지친 심신을 음악을 통해 치유 받고, 한 가족처럼 끈끈한 우애를 다져가는 합창단이다. 무지카 덴탈레는 창단 이후 2014년 이탈리아 국제 합창제에 참석해 치과의사들에 의한 하모니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2015년 거제 국제 합창제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북지부(회장 신종연)가 지난 15일 전주시 서서학동 일대 봉사활동에 나섰다.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봉사는 연탄나르기봉사, 이미용봉사, 웃음치료봉사가 이뤄졌으며, 전북치과의사회와 함께 크리스토퍼리더십전라센터, 이환헤어궁이 같이 참여했다사진. 전주연탄은행에 연탄 4000장을 후원했으며, 이날 서서학동 일대 에너지취약계층 세대를 위해 임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와 직접 연탄을 나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탄은 장당 600원이다. 어떻게 보면 큰돈이 아닐 수 있지만 열악한 환경에 처한 분들에겐 요긴한 돈이다. 그렇기에 600원의 가치는 더없이 중요하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김경식 원장(연세치과의원)은 “점심도 굶어가며 참여했지만 오히려 좋은 일을 하게 해줘 고마웠다”고 밝혔다. 신종연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늘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나눔 행사를 계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부(회장 신종연)는 지난 8일 전북치과의사회관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남섭 협회장, 송하진 도지사, 국회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김백수 건보공단본부장, 강정숙 심평원 광주지원장, 김주형 전북의사회장, 김성배 전북한의사회장, 이병도 원광치대 학장, 이광원 전북대 치전원장을 비롯해 전북도청·의료단체·건보공단·심평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신종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단체와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짐의 자리로 행사를 마련했으며 가족뿐 아니라 이웃과 사회를 위한 따뜻한 배려와 관심으로 사랑과 평화의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남섭 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해 집행부를 믿고 지지해준 전북지부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모두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