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불황타파·미래전략 ‘한자리서’|대한치과기재학회 학술강연회(23일 부산·24일 서울)대한치과기재학회(회장 고영무·이하 기재학회)가 장기 불황 속에서 개원의들이 풀어나가야 할 당면 과제와 미래 트렌드를 패키지로 제시한다. 기재학회 측은 오는 23일(수)과 24일(목) 양일 간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23일 영남·부산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는 오후 7시부터 롯데호텔부산 3층 아트홀에서 열리며, 24일 서울·수도권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는 오후 7시부터 서울 시청 앞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류재준 교수(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와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다. 류 교수는 ‘Zirconia, the ‘Super rookie’ of digital dentistry or just a wannabe?’라는 주제로 ▲미래, 그리고 Digital dentistry ▲자연치 재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Photo Shade taking ▲Zirconia, the super rookie ▲실패없는 보철을 위한 접착 등에 대해 강연한다. 권 원장은 ‘작은 실천으로 불황을 넘는 치과 만들기
세계 석학들 강연 ‘흥미진진’|악성학회 종합학술대회·정기총회우수 구연 63연제·165연제 포스터 발표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 준우·이하 악성학회)가 제52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학술대회장 오희균)를 10월 31일(목)부터 오는 11월 2일(토)까지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개최한다. ‘New Paradigm for Esthetics in the Maxillofacial Surgery’를 주제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교육강연, 심포지엄 I, II, III과 전공의를 위한 심포지엄 I, II, 런천 세미나, 일반구연 발표, 포스터 발표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영상-유도 수술, 악안면 재건, 구순구개열 환자에서의 치료 전략, 심미 수술, 그리고 악관절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의 악교정 수술에 대한 논의가 심포지엄을 통해 진행될 전망이다. 교육강연과 특별강연에서는 선수술, 안면 심미 수술과 악골 재건에 대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논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며,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 분야의 우수 구연 63연제 및 165연제의 포스터가 준비돼 발표될 전망이다. 특
강연듣고 기부하고 ‘일석이조’|장애인치과학회 추계학술집담회·양성교육(11월 9일)장애인 영역별 치과진료 방법 다뤄“학회도 참가하고 기부도 하세요.”장애인 치과진료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백승호)가 스마일재단,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과 함께 ‘장애인치과전문가 양성교육 Ⅲ 및 추계학술집담회’를 준비하고 참석자를 기다리고 있다. 추계학술집담회 및 양성교육은 다음달 9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비의 일부를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로 기부하고, 스마일재단의 기부금영주증도 발급돼 학회에 참석하면 선행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장애인 치과전문가 양성교육에는 5명의 연자가 나서 장애인 응대하기, 장애인 구강보건 관리, 근관·구강악안면외과·치주 등 영역별 치과진료 방법을 다룬다표 참조양성교육은 세 번에 이어지는 시리즈 교육으로, 2011년에 시작돼 올해가 마지막이다. 양성교육을 마치면 장애인 치과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추계학술집담회에서는 조한진 교수(대구대 사회복지학과)가 ‘장애의 개념과 장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주제로 강의하고, 유명순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가 ‘장애인 공공의료의
1916년에 있었던 순성놀이 기록에는 완보에 7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으나 지금은 11시간 정도 걸린다. 성곽이 끊겨서 돌아가게 되고, 건널목을 건너는 등의 도심구간 통과 시간이 추가된 것도 있고, 걷기가 주요 이동수단이었던 당시와 달라진 시대적인 변천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서울성곽 순성을 할 때는 도성의 정문인 숭례문을 출발점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어느 방향으로 순성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딱히 정론이 없지만 조선시대 전통을 따르면 시계방향으로 걷는 것이 맞고, 반대방향은 오르막 경사가 조금 낮지만 내리막 경사가 급하다. 하루에 전 구간을 걷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각 구간의 성벽과 성문이 갖는 역사적인 의미를 짚어가며 느리게 걷는 것을 감안하면 보통 네 구간으로 끊어 걷는다. #네구간 따라 걷는 길 색다른 정취 만끽 첫 번째 구간은 숭례문~소의문~돈의문~인왕산~창의문을 거치는 5.3㎞이다. 한양도성의 정문인 숭례문에서 출발하면 곧 걷게 되는 정동길에는 대한제국 말기와 일제강점기의 잔재가 곳곳에 남아 있다. 월암근린공원을 지나 홍난파가옥~권율장군 집터를 지나면 인왕산 성곽구간을 만나고 이곳을 지나
사설데일리덴탈에 관심과 격려를 치의신보 인터넷신문 데일리덴탈이 11월 초 론칭한다신문지면을 통해서만 볼 수 있어 제한성을 갖고 있던 치의신보를 인터넷과 모바일 상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치의신보는 현재 출발은 늦었지만, 보건의료계 최고 서비스를 갖춘 인터넷신문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로 마무리 론칭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데일리덴탈은 여러 콘텐츠를 구성 중인데 ‘지부현장 통신’, ‘D 튜브’ 등의 콘텐츠를 갖춰 독자참여를 강화했으며, 치과의사 회원들의 진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동영상 게재 공간인 ‘덴탈 팟’ 등을 구축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치과의사가 주인공인 ‘치카치과’ 웹툰 게재도 시도하는 등 실전임상 교육기능과 독자참여 기능은 물론 펀 기능까지 두루 갖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치의신보 인터넷신문 데일리덴탈 론칭은 여러 의미를 갖게 한다. 치의신보의 제일 중요한 기능은 치과의사 회원들과 치협과의 가교역할, 즉 소통 기능이었다.데일리덴탈은 인터넷신문 특성상 보다 많은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다가가 소통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나 치협 정책은 물론 치과경영과 임상에 유용한 수많은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특히
‘수면과 치의학’새 블루오션 부상|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임상 워크숍치의·신경과·내과의사 초청 강연장 ‘후끈’수면학 생리적 측면·다양한 치료방법 제시최근 치과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수면과 치의학’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살펴보는 학술의 장이 열렸다.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는 지난 19~20일 양일간 서울대 치과병원 강당에서 ‘수면과 치의학-치과 임상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 및 임상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명이 등록하고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학술대회에는 수면과 치의학에 대한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한 국내외 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 수면치의학 분야에 있어서 많은 저서와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빈 교수의 워크숍을 통해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이갈이 등 수면과 관련된 치의학 분야를 심도있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학술대회에서는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신경과 및 내과의사를 초청한 강연이 마련돼 수면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수면이상의 감별진단과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구강내장치 치료 ▲수면생리학 및 수면이상 ▲수면 관련 호흡기계 질환 및 구강내장치 이외의 치료방법 등 세 개의 섹션이 진행
결과 오스템 AIC 연수회터키 등 5개국 50여명 참석 ‘호응’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가 지난달 24일, 25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AIC 연수센터에서 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오스템 AIC 연수회’를 개최해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수회는 일본, 호주, 터키 등 해외 5개국에서 5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수회는 일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오스템 Implant Intensive Training Course’와 호주 외 3개국에서 모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오스템 AIC Total implant Training Course’가 개설돼 일본어와 영어로 각각 이뤄졌다. Intensive Training Course에서는 일본에서 함께 방문한 야마다 지로 원장과 토바 쉐이 원장이 ‘일본 오스템 AIC’의 메인 연자로서 강연했으며, Total implant Training Course에서는 한국의 메인 연자인 조용석 원장(앞선치과병원), 임세웅 원장(안암위드치과의원), 서봉현 원장(대구 뿌리깊은치과의원)이 함께 지난 9월 해외초청 연수에 이어 다시 강연했다.이번 초청연수를 위해 20여명의 현지 치과의사를 인솔해 방문한 오스템
Relay Essay제1879번째 웃음이 주는마음의 힘과 여유 2007년 1월 8일 뉴욕타임즈 인터넷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 동영상의 기사가 실렸다. 안녕하세요. 아트 부크월드 입니다. 제가 조금전에 사망을 했습니다. 40년 넘게 미국 대통령을 포함해 워싱턴 정계의 엘리트 계층을 풍자한 칼럼으로 인기를 끌던 아트부크월드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이다. 그는 본인이 미리 제작한 동영상 비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사망소식을 알리고 떠났다. 날카로운 풍자와 재치, 유머로 가득한 칼럼으로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은 아크부크월드의 칼럼은 전 세계 500개 신문에 실렸고 1982년에는 논평부문 퓰리처상을 수상도 했다. 죽음을 앞에 두고 마음이 약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죽음은 두렵다. 그러나 부크월드는 죽는 순간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그가 죽음을 대하는 자세는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죽음이 무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말년에 지병이던 당뇨병이 악화되어 한쪽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는데도 그는 미소를 잃지 않았다.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는 자세와 유머가 곧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삶을 가치있게 바꾼 것이다. 고대의 황제들은 죽음을
건보공단·심평원 청렴도 ‘꼴찌’ 신의진 의원 “복지부 산하기관 대다수 최하위권” 국민권익위원회가 정부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 전체에 대한 청렴도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청렴도 지수가 전체 기관중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하위권으로 나타난 보건복지부 주요 3개 산하기관으로는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다. 신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73개의 준정부기관 중 종합청렴도가 국민연금공단 66위, 국민건강보험공단 71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73위로 나타났다<표 참조>. 신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은 내부청렴도가 3년 내내 3등급을 받아 내부에서 느끼는 청렴도 역시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외부청렴도의 하락이 뚜렷이 나타나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청렴도가 유독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지적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사, 예산, 업무지시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며, 대외·대민 서비스에도
연세치대 글로벌 비상 ‘청신호’ 미국 CODA 인증 1차 서류 통과 연세치대(학장 이근우)가 미국치과의사면허시험자격 인증제도인 CODA(The 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CODA는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위탁한 치의학교육 총괄 인증평가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치대 졸업생은 미국 치과의사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다. 연세치대는 글로벌화를 목표로 10여 년 전부터 인증을 준비하고 2008년 정식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인증 준비를 담당한 서정택 교수(구강생물학과)는 “5년 전부터 6개 분야 62개 항목의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방대한 자체평가보고서를 만들어 제출했다”며 “다민족 중심사회인 미국 기준에 부합시키고 교육의 방향을 교수입장에서 학생 역량 중심으로 개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 예비방문위원회의 실사 및 인증방문을 거쳐 최종 인증 획득 여부가 가려지는데, 연세치대가 최종 인증을 받게 되면 북미지역을 제외한 최초의 치과대학이 된다는게 연세치대 측의 설명이다.
“장애인 웹 접근성 걱정마세요” 심평원 ‘미니홈피 구축’ 서비스…11월부터 설치 지원 지난 4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차법)’이 확대 시행돼 일반 의원급 기관의 홈페이지도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웹 접근성 강화’ 의무가 추가됐지만 치과계는 이에 대해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8만여 의료기관 중 홈페이지를 보유하지 않은 기관은 약 93.1%에 이르며, 이중 치과의원만 놓고 보면 7.1%가 홈페이지를 보유해 종합병원(90.7%), 병원(31.3%), 한의원(8.6%)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홈페이지를 보유한 치과의원 중에서도 장차법을 충족하는 경우는 극소수여서 사실상 거의 모든 치과의원이 장차법 위반으로 ‘걸면 걸리는’ 상황에 내몰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지난 8월 도봉구의 치과개원의 A원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온 손해배상 청구소송 자료를 받았다. 시각 장애인 B씨가 의원 홈페이지의 장애인 웹 접근성 보장 의무 불이행을 문제 삼은 것이다. 소송이 취하되긴 했지만 비단 A원장에게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
치과의사 인력, 이대로 괜찮은가? 치협, 11월 14일 인력수급 관련 공청회 치협이 치과의사 인력 수급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선다. 치협은 다음달 14일 저녁 7시 협회 대강당에서 ‘치과의사 인력,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치과의사 인력수급 관련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치과계 내·외부 인사,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정부 관계자, 시민단체 등을 초청해 치과의사 적정 인력수급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취합함으로써 치과인력 수급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청회는 김철환 학술이사의 주제 발표 후 오영호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재일 원장(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이상진 의장(전국치과대학및치의학전문대학원생 연합), 김연화 협의회장(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협회 회원, 보건복지부, 교육부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치협은 “이번 공청회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청회 참가신청 : 02-2024-9130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