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시설 점검 기준 강화 “효과있네” 전국 54개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마무리 지난 16일 삼육치과병원을 끝으로 전국 54개 수련치과병원에 대한 실태조사가 막을 내렸다. 예년보다 한층 강화된 시설 및 인력기준 점검으로 수련기관들의 발전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2014년도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소위원회 회의가 지난 24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조사를 마친 54개 수련치과병원의 평가결과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으며, 이들 병원들에 대한 보안점이 다뤄졌다. 대부분의 병원기관에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으나 일부 기관에서는 시설 및 기구의 미비, 전속지도전문의의 요건 미달이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문제를 지적 받은 기관들은 소명자료 제출을 통해 구제방안이 마련된다. 그러나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몇 해에 걸쳐 지속적으로 지적한 부분이 개선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민승기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올해 실태조사에서는 전공의들의 실질적인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전공의 사용 공간 등 수련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는데 이 같은 실태조사단의 노력이 내실 있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 뿌듯하다”며 “수
치과 미용술식 핸즈온 ‘봇물 터지나’ 가을 학술 시즌 맞아 세미나 급증세 치과 미용술식이 핸즈온 세미나를 통해 개원가로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치과의사가 악안면 영역에서 미용시술을 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지난 6월 나오면서 되살아 난 관심을 개원가에 제대로 이식하겠다는 것이다. 23일 해당 학회 및 연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치과에서 할 수 있는 미용술식에 대한 개원가의 요구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결 이후 학회 차원의 강연회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번 가을 소수 정예 인원이 참여하는 핸즈온 등이 잇따라 기획되면서 일선 개원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치과 미용술식 관련 A 학회 관계자는 “원래 핸즈온 코스의 경우 내년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사회에서 학술대회의 내용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11월 세미나 계획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역시 다음 달 하순 핸즈온 코스를 진행할 예정인 B 학회 관계자는 “아무래도 직접 환자에게 시술을 해야 하는 치과 진료의 특성 상 핸즈온의 비중이 매우 크고 상대적으로 개원가의 관심 역시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실전 임상·경
식약처 직원 3년간 8억 ‘가외수입’1000만원 이상 소득자도 3명이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소속 공무원들이 외부강의를 통해 지난 3년간 8억 원의 ‘가외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직원 내·외부 강의내역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3451건의 내·외부 강의를 하고 8억1267만원의 강의료 수입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신 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 직원들은 본인의 고유 업무내용을 강의하며 최소 9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받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외부 강의 수입료 상위 5인을 살펴보면 1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얻은 사람도 3명이나 됐다. 이중 A 씨의 경우 3년간 총 80회의 외부강의를 나가 모두 1796만원의 수강료를 받았으며, 79번의 강의는 한 곳에서 이뤄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의진 의원은 “식약처 직원들이 근무시간 동안 내·외부 강의를 빌미로 식약처 및 정책 소개 등 홍보활동을 하고 강의료를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단발성 특강이나 초청강연 등은 업무의 특성상 가능하지만 주기적으로 매년 지속되는 영리
복지부 “전문과목 진료영역 구분해라” 치협 지침 마련·판정위 신설 가동 ‘응급환자’개념 치과 특수성 반영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 보건복지부가 전문과목별로 진료영역을 구분할 것을 치협에 요구했다. 이는 전문과목 표시 금지가 올해 말까지만 유효하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전문과목 표시가 가능하되 표시한 전문과목 환자만 진료하도록 변경되기 때문에 법 시행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치협은 이를 위해 전문과목별 진료영역 구분 지침과 (가칭)전문과목 진료영역판정위원회를 신설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는 치협에 공문을 보내 ▲전문과목별 진료 영역 구분 ▲상기 규정의 예외 조항인 ‘응급환자’ 정의 ▲전문과목별 진료영역 구분이 지연되거나 어려울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등 3가지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응급환자에 대한 정의가 필요한 이유는 전문과목을 표시할 경우 표시한 전문과목에 해당하는 환자만 볼 수 있도록 제한했지만 응급환자는 제외한다는 예외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4년부터 전문과목 표시가 가능해지고, 전문과목을 표방할 시 해당 과목의 환자만 볼 수 있도록 시행되는데 이에 대한 대비가 미흡해 원론적인 차원에서 자구책을 요
사채까지 쓰는 ‘치과의사 굴욕’ 경영난 허덕…개인회생 신청자도 상당수원금 2배 ‘폭리’ 병원운영권 빼앗기기도 비록 극소수의 예이지만 경영난에 시달리는 치과의사들의 굴욕이 이어지고 있다. 제1금융권에서의 대출한도가 넘어 사채에 손을 댔다 곤욕을 치르는 치과의사가 있는가 하면, 고액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법원에 채무 탕감을 신청하는 치과의사도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에서 개원 중인 A원장은 지난해 말 사채업자로부터 2000만원을 대출했다. 연 이자율 241%, 하루 이자만 30만원에 달하는 고리대금을 사용한 A원장은 80일 동안 이자로만 1830만원, 원금에 육박하는 액수를 감당해야 했다. 경영난에 자금이 필요해 사채를 썼던 A원장은 결국 과도한 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사채업자를 고소했으며, 경찰은 지난 10일 해당 사채업자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대부업 등록을 한 업자는 법적으로 연 최대 49%까지의 이율만 받을 수 있지만 해당 사채업자는 원금의 2배가 넘는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서도 한 치과의사가 조폭과 연계된 사채업자의 돈을 썼다 병원운영권까지 빼앗긴 사례가 있다. &n
‘전문 예방치료 추구’ 회원 보수교육 진행 |아주대학교 치과병원(11월 3일)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이 주최하고 (가칭)대한예방치과학회가 협찬하는 회원 보수교육이 오는 11월 3일 열릴 예정이다. ‘전문 예방치료 추구’ 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인 이번 회원 보수교육에는 혼다 원장(일본 오사카 혼다치과의원)의 ‘일본의 환자유형별 구취조절법 소개’를 포함해 Zheng Shuguo 과장(중국 북경의학원 예방치과)의 ‘중국 예방치과 진료’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정영찬 교수(아주대)의 교합과 예방진료 외 신승철 교수(단국치대)의 한국의 바람직한 예방진료 추세 ▲백광우 교수(아주대)의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비수술적 처지 ▲박용덕 교수(경희치대)의 미래의 치과의료인력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Tooth Pik법을 이용한 치주질환 계속 관리법’를 주제로 핸즈온 코스도 계획 돼 있다. 일시는 오는 11월 3일이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장소는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 문의: 치과의사-031-219-5330, 비치과의사-041-550-1953.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Damon 이용 II, lll급 환자발치·수술 없는 치료법 ‘유익’ |이유현 박사 초청 ‘Korean Master Damon Forum’ 성황 지난 10년간 Damon System을 임상에 적용해온 고수로부터 Damon System을 이용한 골격성 II, lll급 환자를 발치나 수술 없이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이유현 원장(서울바른이치과) 초청 ‘Korean Master Damon Forum’ 1day course가 전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개원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 신흥 연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Class II/ Class lll Non-Extraction/Non-Surgical Protocol : 10 years with Damon System’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코스에는 지난 10년 동안 Damon System을 적용해 오면서 인상 깊은 수많은 증례와 명강연으로 명성을 쌓아온 이유현 원장을 초청해 그동안의 노하우를 듣는 자리로 꾸며졌다. # 4개 세션 다양한 증례 선봬 이날 코스는 크게 4개 세션으로 진행 되었으며, 제1세션에서는 비수술, 비발치의
회계 모르면 치과경영 “낭패” |MDPB, 치과경영 베이직 코스 맞춤형 병원 재무관리 교육 실시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도 회계에 서툴러 손해를 보고 있는 개원의를 위한 맞춤형 병원 재무관리 교육이 마련됐다. 병의원 통합재무관리 전문회사인 MDPB는 치과병의원 원장을 대상으로 강남구 택스홈앤아웃에서 11월 16일, 23일, 30일, 12월 5일 총 4회 차에 걸쳐 ‘16시간 만에 끝내는 치과경영 베이직코스’를 강의한다. 교육은 크게 ‘회계기본지식’과 ‘전략적 세무관리’로 주제를 나누어 접근한다. 구체적으로 11월 16일, 1회 차에서는 회계기본지식을 테마로 ▲치과 재무상태표, 치과 손익계산서, 치과 현금흐름표, 경영의 목적(재무상태표 관점 vs 손익계산서 관점)에 대해 강의한다. ‘전략적 세무관리’는 3회에 걸쳐서 강의한다. 11월 23일 2회 차에서는 ▲종합소득세의 과세구조, 절세vs탈세의 정의, 세무조정, 내역관리, 과다경비적출지표 등에 대해 강의하며, 11월 30일 3회 차에서는 ▲국세청통합전산망,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사업용계좌 및 금융내역관리 등을 강의한다. 마지막 12월 5일 4회 차에서는 ▲치과의원 일일집계표 모델링 및 최적화, 일일 수입지출 내역
D-9일 YESDEX 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영남권 5개지부(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인 YESDEX 2013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지에서는 이번 국제치과학술대회 기간 진행되는 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총 4회에 걸쳐 소개한다. ❸ 기타 임상 강연 이번 2013 예스덱스 학술대회에는 라이브 서저리와 핸즈온 외에도 다음과 같은 강연이 주제별로 진행된다. ▪ 9일(토)/심미 보철 수복 강연 등 다채 ■ 먼저 9일 오후 324호에서는 이규복 교수의 지르코니아 자주 묻는 질문, 김광효 원장의 Creating a Perfect Gingival Line, 성무경 원장의 zirconia 수복시 고려사항의 주제로 3가지 심미 보철 수복 강연이 열린다. 그 중 성무경 원장의 강의에서는 zirconia 수복물의 문제점, 지대치 형성, contact 및 교합 조정 기구와 시술 시 주의사항, polishing 기구, zirconia 수복물
치아살리기 진단부터 진료 노하우까지 |조선대치과병원, 개원 35주년기념 학술대회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개원 35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지난 19일 조선대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사진>. 개원의 및 전공의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내원환자의 진단과 진료방법까지 다양한 사진 등을 통해 설명하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등 개원가의 진료수준을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연자로는 손미경 조선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를 비롯해 윤홍철 강남베스트덴치과의원 원장, 신수정 연세대치과병원 보존과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손미경 교수는 ‘Back to the Basic : 치아를 살리는 보철치료’에 대해, 이어 윤홍철 원장은 ‘New gate : 조기진단, 초기치료, 적극적 관리’를 주제로 다뤘으며, 또 신수정 교수는 ‘이 치아 살릴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안종모 병원장은 “35년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위상을 갖춘 치과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며 “오늘 이 학술대회가 학술적 교류뿐만이 아닌 많
전정호 치과기공사 국내 새 ‘BPS 인스트럭터’로 전정호 기공사(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중앙기공실 의치파트 책임 기공사)가 지난 8일 이보클라 비바덴트의 국내 새 BPS 인스트럭터로 지정됐다. BPS(Biofunctional Prosthetic System·생체기능적 보철 시스템)란 이보클라 비바덴트 의치 제작 핵심제품인 치아, 의치상 재료, 교합기를 사용해 제작되는 의치 보철 시스템이다. 유럽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의 수많은 선진국에서 수십년간 의치 제작을 위해 사용되며 보편화되고 검증된 시스템이다. 전정호 치과기공사는 “새로운 국내 BPS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우수한 품질의 의치 제작을 위해 검증된 시스템을 임상에 보다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정호 치과기공사는 현재 심미적이고 해부학적인 의치 제작을 위한 ‘치아 배열 베이직 코스’를 이보클라 비바덴트 코리아와 함께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당 코스는 매회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0월 19일~20일 코스를 올해 마지막 코스가 진행된 이 코스는 2014년 다시 참가할 수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
“YESDEX‘가을의 전설’ 기대해 달라” |YESDEX2013 기자간담회 치협 공동 첫 지방학술대회 성공 성과 남길 것잉여금 제로 학술대회 추진 “모든 혜택 회원께” “치협과 공동주최하는 첫 학술대회인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협이 공동주최하는 지방학술대회는 꼭 가봐야 하는 행사로 기억되도록 하겠습니다.” 치과계 최초로 치협과 공동주최로 열리는 영남권 5개지부(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인 ‘YESDEX 2013’이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YESDEX 2013 조직위원회가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관련기사 10월 21일자 25면>. 이날 간담회에는 박종호 공동대회장(대구지부 회장), 권오흥 회장(경북지부), 황상윤 회장(경남지부), 고천석 회장(부산지부), 박태근 회장(울산지부) 등 5개 지부 회장과 치협 김철환 학술이사, 김종훈 자재표준 이사, 박선욱 국제이사 등 조직위원들이 참석했다. # 치과가족 1만5천명 참가 예상 조직위 측은 현재 대구지부 회원 98% 이상,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