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연 교수 정년퇴임 특강연구·후학 양성 기여 공로패고명연 교수(부산대 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가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특별강연을 했다사진. 고 교수는 지난 19일 열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부산대 치과병원에서 보낸 나의 31년 인생’을 주제로 강의했다.고 교수는 74년에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1983년부터 부산대 치전원에 몸 담았다. 부산대 치과병원장, 부산대 치과대학장, 대한레이저치의학회장,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장, AACMD(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고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내용과 함께 부산대 치전원과 치과병원의 과거 및 현재, 미래의 발전상을 제시하며 소회를 밝혔다. 강의를 마친 뒤 고홍섭 학회장은 긴 세월 동안 꾸준한 연구와 후학 지도에 힘쓴 공로를 기리기 위해 공로패를 전달했다.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모교 방문·발전기금 기탁 조선치대 동문 4500만원 전달 조선치대 졸업동문들의 모교 방문 및 발전기금 전달식이 지난 19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전달식에서는 조선치대 4회, 14회, 24회 기수별로 각 졸업 30주년, 20주년, 10주년을 기념해 모교를 방문하고, 모교 및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각 기수에서 마련한 발전기금 4500만원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김흥중 치과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치과대학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동문들의 대학발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학교와 동문의 발전을 위해 방문해 주신 졸업동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은 현재 총 34기수의 졸업생 2800여명을 배출했으며, 동문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교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의술과 인술을 전하며 조선치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신경철 skc0581@kda.or.kr
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 박창헌 원장 지부장 선임 박창헌 원장이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 신임 지부장에 선출됐다<사진>. 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21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평강홀에서 제24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창헌 신임 지부장은 “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 회원간의 학술유대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학술대회에는 박수병 교수(부산대학교)가 ‘In the era of 3D orthognatic surgery, What are the roles of orthodontist and oral surgeon?’이란 주제로 악교정 수술 시 유발될 수 있는 Relapse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강은정 기자
“함께한 의료진 열정과 봉사에 감사” 스마일재단, 2013년 이동치과진료 대장정 마무리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안전행정부의 후원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남지역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을 방문해 진행한 이동치과진료를 끝으로 ‘2013년 스마일 이동치과진료’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스마일재단 임원 외, 경남지부(회장 황상윤)임원,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백승호)임원, 강동경희대학교 소아치과, 진주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동문이 참여해 사랑의 의술을 펼치며 힘을 보탰다<사진>. 이번에 방문한 해강복지재단은 3개의 생활시설인 중증장애인요양시설 해강마을, 지적장애인시설 꿈의 동산, 장애영유아생활시설 초록나무로 이뤄졌다. 이곳은 각각 지적 및 뇌병변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로 입소된 장애인들은 장애의 특성뿐만 아니라 치과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문제, 치과에 대한 두려움 등 익숙하지 않은 진료실 거부 등으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원생들이 많았다. 스마일재단은 스케일링, 발치, 레진충전 등의 치과치료를 진행했으며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교육, 구강위생용품 등을 지원했다. 장애인 생활시설의 관계자는
박재현 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 동양인 최초 PCSO 편집장‘영예’ 박재현 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이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태평양연안치과교정협의회(PCSO) 편집장 (Editor-in-Chief)에 임명됐다<사진>. 박 교수의 편집장 임명은 지난 17일 부터 20일까지 열린 PCSO 연례 정기 총회에서 이뤄졌다. 미국 치과교정학회(AAO)는 8개의 지부로 이뤄져 있으며, PCSO는 가장 큰 AAO지부로 1912년에 창설 돼 하와이를 비롯한 미국 서부의 11개주를 포함하고 있다. 약 3000명의 미국치과교정전문의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미국 12개 치과대학교정전문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PCSO 편집장은 미국치과교정학회지(AJO-DO)의 편집장이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인큐베이터’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08년 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으로 부임한 박 교수는 수편의 논문 발표는 물론 저명연자로 활동하면서 활발한 학문적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달에는 미국 구강악안면 외과학회지(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에 국윤아 교수(카톨릭대학교)와 함께 두 편의
2014학년 신입생 모집 아주대 임치원 내달 15일까지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정규림)이 2014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 신입생 전형은 다음달 28일 실시한다. 합격자는 12월 9일 홈페이지(http://dentistry.ajou.ac.kr)에 공고 예정이다. 신입생 모집 학과는 ▲급속교정학 ▲소아치과 및 성장교정학 ▲임플란트·보철학 ▲구강악안면외과학 등이다. 이번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배너에서 인터넷 접수 후 우편으로 송부하거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31-219-5022 안정미 기자
전북치대 19기 “반가워요” 10주년 기념식·모교에 발전기금 전북대 치과대학 19기가 지난달 28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19기 졸업동기들은 학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송광엽 치전원장, 이석초 동창회장 등 내빈과 동문들이 참석해 10주년 기념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동문은 “졸업 후 전국 각지 임상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던 졸업동기들이 다시 모여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며 “오랜만에 보는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지역 구강사업 활성화 기대 강릉원주치대, 강원 구강건강과정 교육 강릉원주치대 예방치학교실 및 치위생학과 주관으로 강원도 통합건강증진사업 구강건강과정 교육이 실시돼 지역의 구강건강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난 8월부터 이달 18일까지 3차에 걸쳐 담당 공무원 및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돼 호응을 받았다<사진>. 이번 교육은 강원도 및 강원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최하며, 강원도 내 보건소 구강건강증진 인력의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실천적 적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남원욱 강원도 보건정책과 과장의 2013년도 강원도 보건시책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의 통합건강증진사업 소개, 구강건강증진 원리, 구강보건기획 강의와 배수명·신선정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교수의 주도로 소속 지역사회의 통합 건강증진사업을 기획, 수행, 평가하고 토론하는 실습으로 이뤄졌다.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정세환 교수는 “보건소 치과위생사의 역량 중 사업 기획 및 평가의 역량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실무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구강건강을 매개로 하는 실천 가능한 통합 건강증진사업이 추
경남지부 회원들 나눔 열정 ‘화끈’ 스마일재단에 사랑의 인술·기부금 전달 경남지부(회장 황상윤)가 지난 20일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에 사랑의 의술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 경남지부는 이날 경남지역에 위치한 해강복지재단 산하 중증 및 지적 장애인시설과 장애영유아 시설 등에서 진행된 스마일재단 이동치과활동에 동참해 재능기부를 진행한 이후 소외된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강대근 경남지부 공보이사는 “스마일재단과 경남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이동치과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진료하시는 의료진 및 참여하시는 분들의 열정에 감탄했다. 재능기부도 중요하지만, 기부금이나 후원활동에도 적극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홍예표 이사장은 “재능기부와 함께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경남지부에 큰 감사를 드린다. 보내주시는 성원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치·의대 협진시스템 구축 난치성턱뼈질환 진료 선도할 것” 권용대 경희대치과병원 난치성턱뼈질환센터장 “구강악안면외과와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가 협진 하는 치대와 의대 공조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턱뼈질환치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이 지난 7월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 난치성턱뼈질환센터(센터장 권용대·구강악안면외과)가 치대와 의대의 바람직한 협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권용대 센터장은 “턱뼈질환은 내과적 치료가 치과수술 후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치과와 의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협진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며 “난치성턱뼈질환센터는 이러한 협진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환자들에게 편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제공하는 부분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를 통해서는 약 처방 등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 모두 치과와 내과의 협진이 이어지는데 인근 지역사회 개원가에서 문제가 되는 환자에 대해서도 확실한 리퍼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환자 임상데이터가 쌓이면서 난치성턱뼈질환 연구에 대한 근거자료 축적의 기능도 기대되며, 실제 구강악안면외과 연구진에 의한 관련 연구가 한창이다. 권용대 센터장은 “골다공증 치료약의 장기복
Power 재테크 빼빼로데이 광고와 빼빼로 가격9 초저금리시대 전문직 종사자들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전문직 자산관리로 입지를 다진 엘자산관리본부㈜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빼빼로 가격은 그대로 장미꽃은 평소보다 비싸 매년 11월 11일은 제과업계의 빼빼로데이 판촉행사로 마트와 슈퍼의 과자코너에 온통 빼빼로로 장사진을 이룬다. 경제학적으로 따져 봤을 때, 소비자들의 빼빼로에 대한 수요 증가로 빼빼로 가격이 오르는게 정상이지만, 어딜가나 빼빼로의 가격은 동일하다. 반면 연인에게 빼빼로를 선물하면서 같이 주는 장미꽃의 가격은 어떠한가? 장미꽃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장미꽃은 가격은 평소보다 더 비싸게 거래된다. 입학식, 졸업식, 발렌타인데이 등 꽃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때마다 장미꽃의 가격은 평소보다 높게 거래된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 경제학에서 수요와 공급의 가격탄력성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먼저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란 특정 상품의 가격 변화가, 그 상품의 수요량에 어느 정도의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예를들어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금을 보자. 소금은 가격이 오른다고 해
전 기자의 환경을 생각하는 치과만들기 진료실에 맞는 음악은 ‘힐링’이 대세인 시대. 치과를 찾는 환자는 물론, 의료진까지 힐링 받을 수 있는 병원 환경 개선 팁을 이 코너를 통해 제공합니다. 실내 공기정화방법에서부터 대기공간 꾸미기, 각종 생활아이템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병원 환경관리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찾아 소개합니다. 감미로운 멜로디에고통까지 스르르 환자 안정·실질적 통증 감소까지모차르트 교향곡 40·41번 효과 커뉴에이지·클래식 종류 즐겨 틀어 눈에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병원을 들어서며 귀에 감기는 감미로운 클래식은 환자의 심리상태를 안정되게 한다. 기분을 차분하게 해주는 음악은 심박출량과 호흡에 영향을 줘 환자를 안정시키는 기능을 하며 약간의 진통작용도 한다. 음악이 의술에 미치는 영향은 고대기록에도 나와 있을 정도로 의료인과 과학자들에게 있어 관심의 대상이었다. 진료실에서 틀면 환자들의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음악을 알아보자. 우선 고전시대의 클래식을 살펴보면 서정적인 바이올린 곡에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35(Concerto for Vio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