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정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남오스콤(대표 이종각)의 제5회 Empower Symposium이 오는 21일 서울대학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의 오전 강연에는 박기호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학교실 교수의 ‘최신디지털 교정치료’, 오현근 원장(ATA치과의원)의 ‘3D 디지털 설측교정-Dioorthonavi system을 이용한 전치부 교정’이 진행된다. 오후 강연으로는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의원)의 ‘성장과 치료의 평가에서 CBCT의 활용’, 차정열 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의 ‘CAD/CAM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직접 제작하는 간접 브라켓 부착 시스템 사용기’, 유형석 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의 ‘정확하고 안전한 악교정 수술을 위한 전, 후 디지털 교합분석’이 준비됐다. 가남오스콤 관계자는 “교정에 관심이 있는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단에서 치료, 유지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 많은 분들의 참석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정 강의와 제품을 공급하는 가남오스콤이 되겠다”고 전했다.등록문의: 가남오스콤 02-757-9003
한국 치과의사들이 미얀마 국군의 날 행사에 초청돼 양국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복·박준봉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가 지난 3월 28일 육군회관에서 미얀마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제74회 미얀마 건군기념일, 국군의 날’ 행사에 초청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딴진 미얀마 신임대사를 비롯해 윈모에 미얀마 신임 국방부대표 장군, 각국 군외교 담당자 및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정 혁 인천지부 회장, 이정우 인천지부 수석부회장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2016년 2월 미얀마 보건복지체육부와 교육프로그램 MOU를 체결해 ‘작알 아카데미(Jagal Academy)’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말까지 10차에 걸쳐 20명의 미얀마 치과의사를 초청, 교육하며 미얀마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작알 아카데미와 메데티어봉사단(회장 박준봉)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GAAD(Global Academy of Advanced Dentistry)가 임종성 원장(경희치대 4기)의 주선으로 올해 5월부터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미얀마 보건체육부에서 미얀마 치과의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최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조선치대)에서 벌어진 성추행 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 보호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여치는 지난 1일 ‘조선대 K모 교수의 제자 성추행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여치는 조선치대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해 지난 3월29일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조현욱)와 함께 피해자를 면담해 진상을 파악했으며, 오는 3일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장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해 여성치과의사에 따르면, 지난달 초 학술대회 회식자리에서 조선치대 K모 교수가 대학원 제자이자 같은 과에서 수련을 받고 있는 여성 전공의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즉각적으로 사과할 것이라는 피해자의 예상과 달리 가해자 K모 교수는 사건 발생 2주가 경과하도록 사과나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또한 피해자가 교내 양성평등센터에 진정서를 제출했지만 초기 대응인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심리상담과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던 피해자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는 등 공론화를 결심했다. 대여치는 가해자 K모 교수가 조선대에서 고위 보직을 맡고 있어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특위)가 1인 1개소법의 장기화를 대비했다. 특위는 지난 3월 27일 치협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1인 1개소법 사수 관련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특위에선 1인 1개소법 사건의 주심인 서기석 재판관의 임기 종료가 4월이지만 퇴임 전 판결 예정이 없는 점을 감안해 위헌 여부 판결의 장기화를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이에 특위는 국립대학교 법학대 교수에게 의뢰한 1인 1개소법 사수 관련 연구의 중간보고서가 나왔지만, 판결의 장기화에 대비해 연구 기간을 연장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위는 연구 기간을 연장하면 기존 촉박했던 일정에 비해 연구진이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장기화될 1인 1개소법 사수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주 5회로 운영되던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를 주 2회로 정비해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4월까지는 기존 방안을 유지하고 5월부터 주 2회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위는 1인 1개소법 사수가 특정 의료기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홍보해나가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웹툰 형식의 의료기관 배치용 홍보물을 제작해 치과계 자
해외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국 치과의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5월 8~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기간 중 치협 국제위원회(위원장 김현종·이하 국제위)가 준비한 해외진출 특별세션 ‘KDA-KHIDI’s Global Frontier for Dentists’가 5월 1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E1·E2홀에서 진행된다. 국제위는 지난 3월 25일 강남 모처에서 2018년 제2회 회의를 열어 ‘치과의사 해외진출’의 준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지나·김종윤·문준식 위원과 정국환 전 국제이사 등이 참석해 행사 준비에 힘을 모았다. 국제위는 특별세션을 통해 외국에서의 면허취득, 개원 과정, 개원을 위한 법률적 및 행정적 고려 사항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으로는 ▲유진수 원장(향기로운 치과의원)의 ‘캐나다 치과의사 면허 취득 방법’ ▲조병욱 원장(상하이 뉴페이스 성형미용치과병원)의 ‘중국 진출에 대한 현지 상황’ ▲이종수 원장(페리오플란트 치과의원)의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시
하루 3번 이상 양치하는 습관만으로도 심혈관 질환 발생율이 낮아진다는 서울대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국제적 학술지에 발표됐다. 강시혁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박신영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논문 ‘Improved Oral Hygiene Care Attenuates the Cardiovascular Risk of Oral Health Disease: a Population-based Study from Korea’가 지난해 12월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 이번 공동연구는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참여자 24만7696명을 조사한 결과 하루 3번 이상 양치하는 습관만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낮아지며 하루 3번 이상 양치를 하거나 1년에 1회 이상 스케일링하는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다.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정기적인 운동 여부, 비만, 전신질환, 혈압 등을 모두 고려한 분석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박신영 교수는 “세균은 양치 직후부터 치아에 부착해 빠르게 번식한다. 이로 인해 형성된 수시간 내에 수천, 수만마리가 집락 하는 세균막이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노상호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 신임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임기 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노 회장은 지난 1월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노상호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세 가지의 추진 목표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노 회장은 “첫 번째로 회원 간 친목을 활성화시키겠다. 이를 위해 회원관리이사직을 신설했다. 회원 정보를 정리하고 쌓아올려서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재밌는 행사를 기획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두 번째는 타 대학과의 화합이다. 서울시에만 경희치대, 서울치대, 연세치대 세 곳에 교정학교실이 있다. 세 학교가 서로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지냈으면 한다. 그래서 오는 5월엔 연세대와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긴밀하게 지내는 사이로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노 회장은 “교정학회와의 협력도 중요하다. 전문가를 배출해내는 교육기관이니 학회와 협력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이사 자리도 새로 만들었다. 다가오는 2022년 경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한다. 미리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세 가지 목표도 이뤄내는 임기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여동문회(회장 이현정·이하 조선치대 여동문회)가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의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치대 여동문회가 지난 3월 23일 강남 쉐라톤 호텔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권 훈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을 비롯한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8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원안대로 승인됐다. 여동문회는 활동보고를 통해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궁궐나들이, 친선 골프대회, 가을산행, 신년회 등을 개최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활동 참여를 증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직에 선출된 안서영 총무이사,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정기총회에서 공로상을 수상받은 손미경 전 정책이사 등의 소식을 전달하며 여동문회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동문회는 앞으로 가을 산행, 골프대회 개최, 동호회 및 소모임 활성화, SNS을 활용한 여동문회 홍보 등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정 회장은 “치협, 대여치 등 다양한 분회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여동문회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이하 경희치대 교정학교실)과 오사카 치과대학(이하 오사카치대)의 학술 교류를 통한 친목 강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와 오사카치대의 제12회 Orthodontic Joint Conference가 지난 3월 22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에서 열렸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와 오사카치대는 지난 2000년 10월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가며 Orthodontic Joint Conference를 개최해왔다. 한국에서 열린 이번 Orthodontic Joint Conference에는 오사카치대의 나오유키 마츠모토 교수, 키니치로 야스이 교수, 수련의 2명과 대학원생 2명이 참석했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과 오사카치대는 학술 발표를 통해 특화된 교정 치료 전략과 치과 재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재현 수련의의 ‘Biocreactive strategy for camouflage treatment of skeletal Class Ⅲ patients’. 김정은 수련의의 ‘Surgery-first approach of atypical-type asymmetry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오상천·이하 디지털학회) 전·현직 임원진 및 관계자들이 모여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가 열렸다. 디지털학회는 지난 3월 23일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승목 치협 부회장을 포함한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상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디지털학회가 단 기간 내에 이만큼 성장해 올 수 없었을 것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해왔던 지난 과거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를 향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10주년을 맞은 만큼 앞으로는 더욱 폭 넓은 교육과 학술대회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나승목 부회장은 “디지털학회는 그간 디지털 학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 치협은 더 큰 발전을 위해 디지털학회와 정책 및 학술적으로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디지털학회의 10주년을 축하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디지털을 선도하는 학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학회는 학회의 10주년을 총망라한 책 ‘Guideline of Digital Dentistry’를 발간했다. 한중석 전임 회장은 “치과의사, 치과기공
(가칭)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진단검사학회)가 미래 치의학의 징검다리가 될 진단 검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단검사학회는 오는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The stepping stones for future dentistry’라는 주제로 진단검사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최성호)를 개최한다. 초음파 진단, T-SCAN을 활용한 교합 진단을 포함한 영상, 치주, TMD 등 각 분야 최고 연자들의 강연이 준비됐다. 오전 세션에는 ▲한상석 연세치대 교수의 ‘Osteonecrosis of Jaw in Radiologic images’ ▲Michael Smith 박사의 ‘Biometrics Role in Occlusion’이 진행된다. 오후 세션으론 ▲김선종 이대목동병원 교수의 ‘치과개원의가 적용 가능한 초음파 진단’ ▲방은경 이대목동병원 교수의 ‘Ultrasonography in periodontal diagnosis’ ▲김정혜 삼성병원 교수의 ‘치주과 진료실의 진단검사’ ▲어규식 경희대 치전원 교수의 ‘Clinical application of diagnostic techniques of masticator
10년 동안 변화해 온 디지털 의료기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오상천·이하 디지털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총회가 지난달 2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디지털학회는 ‘Fusion, Connect, Harmony in Digital Dentistry’라는 대주제의 학술대회로 지난 10년을 통해 앞으로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선보였다. 이날 ‘NEW Paradigm for Future Digital Dentistry’라는 첫 번째 세션에는 허영 박사의 ‘의료기기 분야의 성공적인 R&D 전략’, 이정진 교수의 ‘디지털을 이용한 가철성 보철물’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Re-visit Session from 10 years ago’라는 주제로 허수복 원장의 ‘지르코니아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배아란 교수의 ‘개별지대주, 10년 동안 바뀐 것들’, 박지만 교수의 ‘구강스캐너, 진화의 역사’가 준비돼 10년 동안 변화해 온 디지털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치과의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오후에는 일본에서 온 하야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