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협회장이 단식 농성 중인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위로 방문해 보건·의료계 합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8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과 함께 최대집 의협 회장의 단식 투쟁 현장인 이촌동 의협 회관을 방문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지난 2일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전면 변경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이에 김철수 협회장은 “폭염주의보 발령이 날 정도로 더운 날씨인데 외부 천막에서 단식 투쟁을 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정부에게 의지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철수 협회장은 “의협의 주장 중 합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수용해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들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세 개 단체장들이 합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보겠다”고 전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류재준·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스포츠 속 치과의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생활 체육 속 구강 손상 방지 및 대처 방안에 대해 논했다. 스포츠치의학회가 제17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지난 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활체육속의 스포츠치의학’을 주제로 스포츠 활동시 주의해야 하는 치과적 주의사항 등에 대해 다뤘다. 연자로 나선 권경환 원광대치과병원 병원장은 스포츠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강악안면영역에 대해 설명하며, 간과되고 있는 안면외상들에 대한 중요 처치 방법과 체계적인 대응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황대석 부산대치과병원 교수는 스포츠 외상에 의한 악안면부 손상의 임상적 분석을 주제로 최근 5년간 부산대치과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 중 스포츠 활동으로 외상을 입은 환자들의 임상 케이스를 분석해 공유했다. 또한 스포츠 닥터로 활동하며 지난해 인도네이사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한국 대표팀 총의무위원장이었던 이상훈 CM병원 병원장을 초청해 스포츠 팀닥터에 대한 현장 의무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배드민턴·검도·마라톤 등의 동호회 활동을 하는 치과의사들의 동호회 소개를 비롯한 종목
첨단 임플란트 치의학을 주제로 한 연자들의 강연과 이에 대한 치열한 논의가 벌어졌다.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이하 ITI 한국지부)가 2019 Annual Section Meeting을 지난 6월 30일 서울 The K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Looking Back on the Risks, Looking Forward 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리스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첨단 임플란트 치의학에 대한 연자 6명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권용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 가능한 임플란트와 골다공증의 관계에 대해 짚었다. 이어 김성민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고령층을 위한 임플란트 식립을 주제로 국내 상황을 접목해 ITI 컨센서스 컨퍼런스를 리뷰하고, 장윤제 원장(장윤제치과의원)은 티슈 레벨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임상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오후 세션으로는 박지만 연세치대 보철과 교수가 재생 치료 계획을 위한 디지털 스캔을 설명했다. 이어 김재영 서울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는 (PFZ vs. Monolithic Zr) and Reality를 주
2020년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팽팽한 의견차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 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최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노동계가 요구하는 최저임금 1만원에 대한 치열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개원가에서도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걱정이 이어졌다. 대다수의 개원가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난처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한원장은 “최저임금 1만원이 부담스럽지 않은 개원가가 얼마나 있을까 우려스럽다”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계 입장도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일자리안정자금 등의 지원도 생겼지만, 이런 지원보다는 최저임금이 인상되지 않는 게 병원 경영에 더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며 “작은 병원을 꾸려나가는 대다수의 개원가에서는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이어서울의 또 다른원장은 “경력 있는 치위생사를 고용한 곳은 이미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받고 있지만 개원을 앞둔 예비 치과의사들이나 개원을 한 지 얼마 안 된 신입 원장들에게는 최저임금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 내용 중심의 교정용 플레이트 ‘3DKP(3 Dimensional Key Plate)’를 활용한 교정치료 세미나가 개최된다. ㈜쓰리디케이피는 오는 7월 20일을 시작으로 8월 24일, 9월 21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본관 607호에서 제3기 임상교정 심화과정을 진행한다. 연자로는 개발자 이강규 원장(분당우방치과의원)이 직접 나서 실전에 적용 가능한 임상 내용을 공유한다. 첫날인 7월 20일에는 스텝1 ‘더 쉬워진 Sk CⅠ.Ⅰ급 임상교정’을 주제로 ▲Don’t Extract in the Brachycehalic Pt ▲Crowding ▲Open Bite 등을 설명한다. 이어 스텝2 ‘더 심플해진 Sk CⅠ.Ⅱ급 임상교정’을 주제로 한 8월 24일에는 ▲V-라인 턱 교정 ▲High Canine #6 distalization ▲Gummy Smile ▲Deep CⅠ.Ⅱ with TMDisorder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진다. 마지막 날인 9월 21일에는 스텝3 ‘예측 가능한 Sk CⅠ.Ⅲ급 임상교정’을 주제로 ▲Facial Asymmetric Pt ▲Edge to edge Bite ▲Ant. Cross Bite in Growing Pt
구인난 해소에 작은 도움이 됐던 일자리안정자금의 지원기준과 사후관리가 올해 하반기부터 강화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12일 일자리 안정자금 하반기 제도 개편 발표를 통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안정자금이 꼭 필요한 사업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사업주의 고용유지 의무가 강화된다. 그동안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은 고용을 조정하는 경우에는 입증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간소화된 양식만으로 고용 조정의 불가피성인 직전 3개월에 비해 매출액 5% 이상 감소 등의 사유를 인정받아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는 다른 사업장처럼 고용조정사유 확인서와 입증자료인 매출전표, 매출액 등을 제출해야만 계속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노동자의 소득 기준 210만원에 대한 사후 검증도 강화된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월평균 보수가 최저임금의 120% 이하인 노동자에 대해 지원되는 제도이다. 하지만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올해 월평균 보수 초과자에 대한 환수기준이 기존 120%에서 110%로 조정된다. 이로 인해 내년 보수총액 신고결과를 토대로 산정된 확정 월평균 보수가 231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원된 일자리안정자금
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틀니의 날 기념 강좌를 통해 틀니·임플란트 유지관리 방법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경희대 치과병원은 지난 1일 ‘2019 틀니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임플란트와 틀니의 유지관리를 주제로 한 강좌에서는 백장현 보철과 교수의 ‘100세 시대: 틀니의 유지관리’, 홍성진 보철과 교수의 ‘건강한 임플란트를 위한 유지관리’ 강연이 마련됐다. 백장현 교수는 강연을 통해 “틀니·임플란트 보험혜택 적용범위가 만 70세에서 만 65세로 낮아져 제2의 치아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며 “대표적인 제2의 치아인 틀니는 주변 잇몸의 두께와 상태에 따라 자연치아의 경우보다 최소 10배, 최대 100배까지 움직임이 커져 씹는 느낌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틀니 착용 초반에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앞니보다는 어금니 위주로 식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틀니를 자연치아만큼 익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응을 위한 노력과 조정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백 교수는 틀니를 오랜 기간 사용하기 위한 올바른 관리법으로 ▲틀니 임의 조정 금지 ▲틀니 세척 시 틀니 전용 치약·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긍록·이하 경희치대)이 태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치의학교육의 현황을 소개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태국 탐마삿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태국 탐마삿대학교의 Somying Patntirapong 교수와 학생 8명은 경희치대를 방문해 기초학 교실, 경희대치과병원 및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진료과 임상 탐방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경희대 본당, 중앙도서관, 자연사박물관, 평화의 전당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경희대의 역사를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문화탐방을 위해 경희치대 학생회의 주관으로 한국 치대생과 태국 치대생들의 실습, 교육과정, 문화활동을 비교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권긍록 경희치대 학장은 “이번 태국 탐마삿대학교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계기로 양국 간에 학생 교류 뿐 아니라, 학문적·문화적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 앞으로도 양 학교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정용 플레이트 ‘3DKP(3 Dimensional Key Plate)’에 대한 치과의사 및 보조인력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쓰리디케이피가 지난 6월 2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본관 607호에서 제11차 ‘임상교정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개발자인 이강규 원장(분당 우방치과의원)이 직접 연자로 나서 3DKP를 개발한 이유와 과정, 3DKP 활용 교정 사례 및 사용 방법 등을 공유했다. 이강규 원장은 강연을 통해 3DKP를 “치과 교정의라면 누구나 갈망해온 ‘절대 고정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구강 내 뼈의 두께와 밀도가 강한 palatal bone에 직접 식립할 수 있는 치아 교정용 앵커리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원장은 “3DKP를 사용해보면 Mini Screw의 한계를 뛰어넘은 교정치료의 놀라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다”며 “그간 다양한 증례로 교정치료 술식의 단순화 및 교정치료 진행 과정을 예측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제3기 임상교정 심화과정도 오는 7월 20일을 시작해 8월 24일, 9월 21일 세 차례에 걸쳐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가 골프대회를 통해 대학 간 협력과 단합을 다짐했다. 제13회 전국치과대학 동문 골프대회가 지난 6월 16일 경희치대 동창회(회장 안민호) 주최로 여주 블루헤런CC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을 비롯해 나승목 부회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골프대회의 단체전 우승은 원광치대에게 돌아갔다. 조선치대와 전남치대가 2위, 3위로 뒤를 이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임원조에서는 김응호 동문(조선치대 69.6타)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이성우 동문(전북치대 69.8타), 문 철 동문(원광치대 71.2타)이 2위, 3위를 기록했다. 선수조 우승은 정정열 동문(전남치대 74타), 준우승은 정윤상 동문(원광치대 75타), 3위는 조욱환 동문(원광대 77타)과 나명수 동문(조선치대 77타)에게 돌아갔다. 또한 김성철 동문(연세치대)이 롱기스트를, 이성만 동문(경희치대)이 니어리스트를 기록했다. 행사를 주최한 안민호 경희치대 회장은 “최상의 날씨에 최고의 멤버들과 한자리에 있을 수 있어 기쁘다”며 “전국의 치과대학 대표들이 모인 화합과 친교의 장이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긍록·이하 경희치대)과 (주)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치과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6월 25일 학장실에서 아이오바이오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치대와 아이오바이오는 학생들의 현장 실습을 지원하고 치과분야 진단검사체계 정착을 위한 협력증진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긍록 학장, 어규식 교무부학장, 권용대 교육부학장, 박기호 치의학과장, 문지회 치의예과장, 장석우 종합진료실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과 최희승 아이오바이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희승 부사장은 “지난해 신의료기술 평가 완료를 받은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의 임상 연구와 상용화에 집중해 왔다”며 “협약을 통해 학생 교육과정은 물론 실제 임상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관련 연구가 치의학계에서도 폭넓게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권긍록 학장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치과치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큐레이 진단장비를 이용해 한 단계 앞선 수복 치료의 예후 관리, 충치, 플라그 관리 및 환자 교육이 가능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큐레이 진단장비를 다양한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청소년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료·위생교육 봉사에 앞장섰다. 대여치는 지난 6월 20일 정심여자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조은희 사회봉사이사, 윤은희 총무이사, 이수정 학술이사가 참여해 충치 치료와 스케일링 등을 실시했다. 대여치 사회봉사부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심여자중·고등학교에서 진료 봉사를 이어가기로 결정해 지난 5월 16일 조은희 사회봉사이사와 김수자 재무이사가 첫 봉사를 나서 재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진단하고 치료한 바 있다. 오는 7월 18일에는 3차 봉사로, 치료와 더불어 구강위생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