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무팀으로 뛴 올림픽 ‘뿌듯’
지난 겨울,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평창올림픽 현장에는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학회)가 있었다. 국내 치과의사 팀닥터 활동을 활성화하려는 학회가 평창올림픽조직위와 손잡고 현장 의료지원에 나서 전 세계 선수들을 돌본 것. 의료지원에 나섰던 학회원들로부터 생생한 올림픽 뒷얘기를 들어본다. 연재순은 김우택 원장(학회 평창올림픽준비 특위 대표간사), 김선종 교수(학회 부회장), 이의석 교수(학회 학술이사), 임중재 대표(치과기공사, 학회 회원)이다. 아리아리!(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말과 함께 지난 2017년 10월 13일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의무부로부터 ‘의무운영인력(전문협력요원)_치과의사모집’ 최종합격을 통보 받았습니다. 어떤 합격통지서보다 기쁜 이멜 이었습니다. 知天命의 나이를 지난 치과의사로서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올림픽경기를 직접보고 더구나 의무요원으로 참가할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축복받은 일이고 스포츠치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학회일을 해오던 필자는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홍성진 총무실행이사가 보내준 치과의사 의무요원 모집공고를 보고 주저 없이 지원을 하였기 때문에 참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아이스하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