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로 풀어본 인간생명의 존엄성
한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날 확률을 숫자로 계산해 볼 수는 없는 것일가. 얼마나 어려운 확률로 태어나는지를 알 수 있다면 생명의 귀중함을 스스로 확인하는 일이기도 하다. 천체라고 불리는 이 우주는 20~30개의 은하계로 구성되어있다. 우리 지구가 속해 있는 은하계를 우리은하계라고 한다. 우리은하계에서 제일 가까운 은하계가 안드로메다은하계다. 우리은하계는 오천억 개의 별로 구성되어있고 안드로메다은하계는 1조개의 별로 구성되었다고 알려졌다. 생물의 존재에 대하여 지금까지 연구한 바로 두 은하계 1조 5천억 개의 별 중에서 오직 지구 밖에는 생물이 살고 있는 증후를 찾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미국 모이저 1호 우주선은 쏘아 올린지 36년 만에 겨우 우리은하계의 태양계를 벋어나 우주 별 생물 탐사 중에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현재시점으로 다른 은하계는 우리 인간 연구능력 대상에 한계가 있어 거론할 처지가 아니니 제외 하자. 지구상에 생물로 태어날 확률을 가정하여 살펴보자. 지구에 선택되려면 1조 5천억 분의 1이라는 숫자가 나온다. 이 세상에 생물로 태어날 확률도 엄청난 것이다. 하물며 수많은 동물, 식물 생물 중에 만물의 영장으로서 자기들 편리할 대로 자연을 이용
- 박종수 치협 대의원총회 前의장
- 2017-12-29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