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섭 후보가 “이번 선거 과정의 결과가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며, 혼란과 분열을극복하기 위해서는 한분의 회원이라도 빠짐없이 재투표에 참여해 새로 태어날 집행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치과계가 다시금 하나 될 수 있는 단초가 된다면 재투표를 하는 과정에서의 비용이나 시간적인 낭비는 얼마든지 감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관위가 결선투표를 강행해 당선이 된다 하더라도 재투표는 꼭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29일 ‘선거관리위원회와 김철수 후보에 재투표를 촉구한다’는 제하의 입장 발표를 통해 “치협 첫 직선제 투표 진행 과정에서 일어난 일부회원의 투표권 행사 좌절은 축제로 치러져야 할 이번 선거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준비 부족과 미숙한 대처로 인해 회원들의 혼란은 컸으며, 다수의 미 투표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됐다”고 개탄했다. 박 후보는특히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된 1차 투표 결과 세 후보가 대동소이한 득표율을 보이면서 후보들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만큼의 큰 문제가 됐고, 함께 경쟁하던 저는 공동 책임자로 부당하게 낙인찍혀 두 후보의 공격을 받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결
기호 2번 김철수 후보가 선관위 측에 3월 28일 협회장 선거 문자 투표 오류와 관련된 의혹을 모두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김철수 후보 측은 29일 성명을 통해 선거 당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유권자들의 민원이 속출했음에도 이에 대한 선관위 측의 대응이 미비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온라인 투표 시스템이 개인별URL을받고인증과정을거쳐투표하는방식에서 문자 투표방식으로 바뀌었음에도 이에 대한 공지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선거인 명부 열람 기간 동안 명부를 열람한 유권자가 약 20% 정도에 불과했음에도 정확한 전화번호가 확인 안 된 나머지 80%의 유권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거나 확인하지 않은 부분을 비판했다. 김철수 후보 측은 “개표에 앞서 선관위의 불법적 처사에 강력 항의하고 투표시간 연장을 요구하며 개표를 거부하였으나 개표 거부는 기권에 해당한다는 선관위의 답변으로 결국 개표가 진행됐으며, 선거인 명부 미열람자 요청 시 29일 하루 동안 전화번호 변경을 허용한다는 선에서 선관위와 세 후보의 합의로 개표가 진행됐다”며 “이런 와중에도 조호구 선관위원장은 회원들에게 사죄는 커녕 ‘시스템 상의 문제는 없으며, 회원 명부를 열람하지 않은 회원들의 불찰이다
결선투표가 실시됨에 따라 선거권이 있는 회원들은 향후 일정에 대해 숙지하고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 특히 치협 선관위는 지난 3월 28일 세 후보와 가진 회의에서 30일 시행되는 결선투표 시 문자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회원정보를 수정하는 선거권자에 대해서도 선거권을 부여키로 결정했다. 결선투표 방식은 28일 선거 시와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단 결선투표 실시 공고 후 결선투표일까지 선거운동은 할 수 없다. 문자투표는 (3월 28일 현재) 오는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또 우편투표는 29일 투표용지를 일괄 발송하며, 발송된 투표용지에 기표를 한 후 치협 선관위로 반송해야 한다. 또 4월 4일 오후 6시까지 선관위가 지정한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해야 유효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서둘러 회송해야 한다. 개표는 4월 4일 오후 8시부터 우편투표, 온라인투표의 순으로 진행한다.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우편투표 혹은 온라인투표의 투표화면을 공개할 수 없으며, 공개된 투표화면은 무효로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호 2번 김철수 협회장 후보의 부회장 후보 김영만 치협 부회장이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보건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의원) 보건의료담당 부위원장에 내정됐다. 더민주의 직능대표자회의에는 8개 분과위원회가 있고 그 중 제1분과인 보건복지분과위원회는 양승조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양승조 위원장 밑에는 4~5명의 부위원장이 있는데 김영만 부회장이 보건의료담당 부위원장에 내정된 것이다. 더민주 측은 조만간 부위원장 임명장을 김영만 부회장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김영만 부회장은 “앞으로 치협의 발전을 위해 더민주 보건복지분과위 부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양승조 위원장을 잘 뒷받침하며 치과계 난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 3번 박영섭 후보가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진행된 전국 시도지부 치과의사회 정견발표회 소회를 밝하며 “마지막까지 회원들의 지혜로운 판단을 바란다”고당부했다. 박영섭 후보는 “정견발표회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가까이에서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의견 속에 치과계의 모든 문제의 해법이 담겨 있고, 회원들의 생각에서 치과계의 길이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처음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클린 선거’를 치르자고 주장하고 노력했지만 안타깝게 거듭되는 마타도어와 근거 없는 의혹제기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며 “이런 과정을 목격하는 회원 분들의 심정을 생각하니 마음이 천근만근 무겁고 잠을 설칠 지경이었다. 치과계에서 처음 치러지는 직선제인데 왜 이렇게까지 밖에 안 될까 하는 자괴감도 들었다”고 했다. 박 후보는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다”며 “수많은 회원님들이 이 과정 속에서도 반드시 각 후보들의 주장이나 상대방에 대한 공격의 내용 속에서 옥석을 가려 주실 것으로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회장 후보로 나서는 각오도 다시 한 번 다졌다. 박 후보는 “3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이하 선관위)는 지난 22일 온라인투표 관련 인증 및 로그인에 대해 안내했다. 선관위는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문자투표만을 실시키로 한 바 있다. 선관위는 “귀하께서는 3월 28일(화) 시행되는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참여 방법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한 ‘문자투표’를 선택하셨습니다. 이에 투표방법을 안내하오니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문자투표를 선택한 선거권자에게 문자로 안내했다. 또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 KDA 뉴스 → 공지사항 →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문자투표 참여방법 안내>에 공지해 안내했다. 문자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시간(08:00~20:00) 내에 ‘투표 완료’ 문자 수신단계까지 완료한 경우에 한해 유효투표로 인정된다. 만약 19시 59분에 접속했다 하더라도 20시00분까지 완료하지 않으면 무효처리된다. 또 문자투표든 우편투표든 자신이 기표한 투표화면을 공개할 수 없으며, 공개된 투표화면은 무효로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문자투표 절차 ▶오전 7시 50분 발송 ▶(1)투표실시 안내 문자 수신(*08시
이상훈 개혁캠프가 박영섭 후보 측 성명서에 대해 즉각 반박 성명서를 냈다. 앞서 박영섭 행동캠프는 21일 치과의사신문이 과거 여론조사를 최근 정보인양 조작해 기사화한 행태와 동이하지 않은 개인의 이메일을 통해 선거운동(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한 이상훈 후보에게 ‘대 회원 공개사과’와 ‘클린 선거’에 동참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상훈 개혁캠프는 “이상훈 후보는 치과의사신문에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이 없다는 점을 누누이 밝힌 바 있음에도 계속해서 흑색선전을 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이상훈 후보가 여론조사를 시행했다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개혁캠프는 또 “선거인이 누군지도 모른 채 깜깜이 선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단 한번도 선관위에 선거인 명부를 요구한 적이 없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상식 밖의 처신”이라며 “현재 집행부 임원의 특권을 이용해서 불법으로 선거인 명부를 입수했다면 솔직히 고백하고 후보를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개혁캠프는 특히 지난 2월 22일 박영섭 후보의 선거기획사로 추정되는 조원씨앤아이라는 곳을 통해 불법여론조사를 하도록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정황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개혁캠프는 “이와 관련 김철수 후보 측
박영섭 행동캠프가 치과의사신문이 과거 여론조사를 최근 정보인양 조작해 기사화한 행태에 대해 이상훈 후보에게 ‘대 회원 공개사과’와 ‘클린 선거’에 동참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동의하지 않은 개인의 이메일을 통해 선거운동(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한 김철수 후보(이상훈 후보도 해당)에게도 같은 요구를 했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에는 혼탁한 선거를 자행하고 있는 이상훈 후보가 직선제에 참가할 자격이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과 김철수 후보에게는 범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서는 치과의사신문(발행인 현종오)이 회장단 선거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지난 2월 21일자에 게재해 물의를 일으켰던 ‘여론조사 결과 이상훈 후보 압도적 1위’라는 제하의 여론조사 결과 기사를 마치 3월 21일자에 발표하는 것 인양 또 다시 보도하면서 마치 2차 여론조사로 오인하게 만들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해당 기사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여론조사의 과정과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선거광고 금지 등의 제재가 가해진 기사였다. 이에 치과의사신문은 선관위가 요구한 사과문을 게재(3월15일~20일)한 후 지난 3월 16일
기호 2번 김철수 후보가 회비를 20% 인하해 회원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며 긴축재정 및 투명회계로 치협을 이끌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아울러 자신이 내세운 50여개 공약 중 ‘보조인력난 해결’, ‘전문의제 완결’, ‘1인1개소법 사수, 사무장치과 및 불법네트워크 척결’,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개원가 아픈 곳을 돌보겠다는 다짐이다. 김철수 후보는 2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일 대전지부까지 13개 지부의 정책발표회를 마친 소감과 자신의 주요 공약 추진 우선순위를 밝혔다. 김 후보는 “13개 지부를 돈 것이 회원들의 바닥 민심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개원을 준비 중인 회원들의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 전체 개원가의 보조인력 구인난 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현안임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먼저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치과조무사제도 신설과 치위생사·간호조무사 업무범위 조정을 추진하고, 단기적으로 치위생사 국시 재응시생 교육을 지원하며, 고졸 취업자를 실습생 자격으로 치과에 취업시켜 간호조무사 학원 교육과 병행하는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전담하는 인력개발이사를 신설
올바른 치과전문의제 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용진 이태현·이하 공대위)가 지난 2월 28일 헌법재판소에 접수한 ‘치과의사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대한 규정 헌법소원 심판 청구(2017헌마180)’가 지난 3월 14일 ‘각하(4호)’ 결정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각하 결정이 오는 3월 28일 협회 회장단 선거를 2주 앞둔 시점에 내려지면서 선거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 “대회원 우롱행위 중단하라” 기호 2번 김철수 후보 측은 20일 즉각적인 성명을 통해 공대위 집행위원장으로 헌법소원 청구에 직접 나섰던 기호 1번 이상훈 후보에게 “대회원 우롱행위를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후보 측은 “이상훈 후보가 2월 28일 오전 헌재를 방문해 위헌소송을 제기한 후, 치과계 전문지에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전문의제 원점 재논의를 주장하면서 협회장 선거에 이용해 왔다”며 “14일 각하결정이 났음에도 이런 사실을 회원들에게 즉각 알리지 않았다.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부산, 경남, 대구, 공직, 경북지부 후보토론회에서도 헌법소원이 마치 진행 중인 것처럼 발표해 회원들을 속여 왔다. 헌재에 제기했던 청구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가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우편투표, 온라인투표, 개표 등 선거제반사항에 대해 꼼꼼히 검토했다. 오는 28일 실시되는 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의 총 선거권자는 1만3900명이며, 이중 온라인 투표는 1만975명(79.0%), 우편투표는 2925명(21.0%)이다. 우편투표의 경우 지난 17일 투표용지를 일괄 발송했다. 선거인은 투표용지에 기표 방법에 따른 기표 이외의 선거인의 성명, 기타 선거인을 추정할 수 있는 표시를 해서는 안 된다. 또 선관위에서 발송한 투표용지에 기표를 한 후 동봉된 회송봉투에 넣어 선관위로 회송(익일특급 접수)해야 한다. 아울러 우편투표든 온라인투표든 자신이 기표한 투표화면을 공개할 수 없으며, 공개된 투표화면은 무효로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투표는 모바일 문자투표로 실시되며, 온라인투표 시스템 인증 및 로그인(투표방법)에 대한 안내는 (21일 기준) 22일 한다. 문자투표는 선거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당선을 위해서는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얻어야 하며, 과반수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다수득표순에 의한 1위와 2위의 득표자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해 다수득표자를
직선제로 치러지는 제30대 협회장 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투표에 앞서 보조인력난, 전문의제도, 보험정책, 1인1개소법, 여성·청년정책 등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한 각 후보들의 공약을 최종 비교했다. ‘기호 1번 이상훈’, ‘기호 2번 김철수’, ‘기호 3번 박영섭’(공약소개는 기호순) 세 후보가 내세우는 공약들의 교·합·여집합을 다시 살펴보고 최종 선택에 들어가자. ▶보조인력난 새로운 직역이냐 기존 현장인력 법제화냐 보조인력난 해결은 세 후보가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다. 기호 1번 이상훈 후보는 덴탈어시스턴트라는 새로운 직역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문학원 또는 기존 조무사학원에 전문과 개설을 통해 치과진료 전문 보조인력을 길러낸다는 것이다. 또 치위협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 무료구인구직사이트 운영 등으로 치위생사 유휴인력을 최대한 개원가로 끌어내는 한편, 시간선택제 일자리제도 신청 행정절차를 협회가 대행해 회원들의 편의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기호 2번 김철수 후보는 중장기적으로 치과간호조무사제도를 신설하고 치과위생사와 조무사의 업무범위를 조정하는 한편, 단기적으로는 매년 치과위생사 국시에서 낙방하는 500~700여명의 인원에 대한 재교육과 국시 재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