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일 교수(아주대 치과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는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북경대학교 구강병원(Peking University Hospital of Stomatology) 구강악안면외과을 방문해 초청 강연을 가졌다. 이번에 발표한 강연 주제는 ‘수면무호흡에 대한 외과적 치료의 최신 지견(Update of OSA Surgery)’이다. 송승일 교수는 초청 강연뿐만 아니라 북경대학교 구강병원의 임상 및 연구 시설을 견학했으며, 향후 북경대학교 치과대학(학장 郭傳璸)과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 간의 활발한 교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북경대학교 구강병원은 중국을 대표하는 치과병원 중 하나로, 지상 8층, 외래진료 공간, 8개의 수술방, 120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000여명의 외래환자 진료, 약 50건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주최하는 ‘2019년 대구국제치과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DIDEX 2019)’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이번 DIDEX 2019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하는 2019 메디엑스포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려 유용한 임상정보와 최신지견을 전달한다<아래 표 참조>. 6월 22일에는 ▲측두하악장애의 임상 검사 및 그 결과에 대한 해석 ▲증례로 보는 다양한 골이식술의 실패 사례 및 예방법 ▲잘 씹히는 총의치를 위한 교합 조정 ▲사례로 알아보는 치과분쟁 ▲실패 없는 레진 수복 Step by step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마련됐다. 또한 ‘광고 말고 예약장부관리를 통한 매출 증대 30%’를 주제로 한 강연도 준비해 치과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 6월 23일에도 치과의사들의 임상 실력을 높여줄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이 준비됐다. ▲Non extraction treatment ▲임플란트 주위염 처치 ▲고정성 보철 셋팅 시 유의점 ▲예방치과 프로토콜 ▲가철성 의치 성공 포인트 ▲One CAS 사용법 ▲응
지난 1월 15일자로 12년 만에 부활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구강보건·치과의료제도·치의학 산업 등 치과 관련 행정업무를 전문적으로 관장하는 구강정책과가 설치되고, 산하에 구강정책전문위원회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치과 관련 정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강정책과가 설치된 후 가시화되고 있는 주요 정책을 살펴본다.<편집자주> 정부가 주도하는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실시된다. 또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5월 31일 ‘2018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아동들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영구치가 완성되는 12세 전후에 구강검진 및 교육, 예방진료 등을 실시하는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본격적인 제도 도입에 앞서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해 대상 아동이 적은 비용부담으로 가까운 동네 치과의원에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범위 및 서비스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 사업 시행을 위한 연구
앞으로는 의료기관 종사자가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감염검진을 받았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는 6월 12일부터 의료기관의 장이 직원에게 결핵검진·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의료기관의 장에게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결핵검진 등을 실시하지 않은 기관의 장에게 부과하는 과태료의 기준을 정한 ‘결핵예방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지난 5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결핵예방법 개정으로 의료기관이나 학교의 장 등이 종사자·교직원에게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함에 따라 시행령에서 과태료의 부과 기준을 정한 것이다. 결핵예방법 제34조 과태료 조항에 따르면 결핵검진 등을 실시하지 아니한 자에게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과태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관할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부과·징수하도록 명시돼 있다. 시행령에서 정한 과태료의 부과 기준을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장이 직원에게 결핵검진(연 1회), 잠복결핵감염검진(종사기간 중 1회)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역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집중형 건강관리모형 실증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지역사회에서의 건강한 노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과학적으로 발굴해 이들에게 지역사회의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모형을 개발·실증하고 보완하기 위해 실시한다. 빅데이터는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자료, 건강검진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집중형 건강관리 모형 개발 협의체’를 운영해 국내외 관련 연구논문, 유사사업 등을 종합하고 이를 통해 노인형과 장애인형의 건강관리실증사업 모형을 마련했으며, 각각 노인 선도사업 지자체와 장애인 선도사업 지자체에서 실시된다. 노인 모형의 대상자 유형은 크게 ▲건강증진·기능유지군 ▲만성질환군 ▲퇴원하는 이행기 환자군 ▲요양병원 장기입원군 ▲입원치료 반복군의 5가지로 분류했으며, 장애인 모형의 대상자 유형은 ▲만성질환관리군 ▲평가·검진필요군 ▲생애주기 건강관리 필요군 ▲재활중점 필요군 ▲재활중점 및 만성질환 관리군 ▲재활의료기관 퇴원예정
환자안전을 위한 기념일인 ‘환자안전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9년 환자안전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환자안전일은 환자안전법 제정의 계기가 된 고(故) 정종현 군의 안타까운 사망(2010.5.29.)을 기리고자 5월 29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기조연설을 맡은 이상일 울산대 교수는 보건의료기관 내 폭언·폭행 근절과 보건의료인 및 환자간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환자안전’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 발대식도 열렸다. 추진위는 국회의원, 정부기관, 보건의료인‧보건의료기관단체, 환자단체, 노동계‧시민‧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되며, 치협도 추진위에 동참해 ‘환자안전’ 국가기념일 제정을 지지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이명수‧오제세 국회의원, 최대집 의협 회장, 신경림 간협 회장, 김대업 약사회장 등과 함께 ‘환자안전’ 국가기념일 제정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환자안전법 제정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손수 제작물(
경북지부(회장 양성일)의 특색 있는 학술대회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빛을 발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제35회 가족동반회원친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등록 480여명, 현장등록 30여명으로 500여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등록해 역대 최고 등록을 기록했다. 양성일 회장은 “제30대 집행부가 맞이하는 마지막 학술대회인 만큼 회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면서 “최고의 강의는 물론이고 경주문화유적답사와 영화 관람, 공연 등을 준비해 치과가족 모두가 최대한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임원들과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근관치료, 임플란트 국소의치, 치과감염관리, 치과보험청구, 보톡스 등과 관련한 강의가 큰 인기를 모았다. 유기영 원장(남상치과)은 ‘근관치료의 문제와 해법’을 주제로 근관치료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문제들을 살펴보며, 근관치료 문제에 대한 해결법과 예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전원)는 ‘예후가 좋지 못한 치아와 소수 임플란트를 활용한 고
경북여자치과의사회가 창립돼 경북지역의 여자 치과의사 목소리에도 힘이 실린다. 경북여자치과의사회(회장 권귀영)는 경북지부 춘계학술대회 기간인 지난 5월 2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의 지부로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초대회장에는 권귀영 원장(명치과의원)이 선출됐다. 권귀영 회장은 “여자치과의사로서 선배들이 걸어오신 길 그리고 후배들이 걸어가실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기에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대여치의 50여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고 W Sharing 정신을 계승해 빠른 시일 내에 지부로서 정상 궤도에 오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여자치과의사회는 앞으로 ▲경북치과의사회 활동에 적극 참석 ▲경북여자치과의사회 조직 공고화 ▲정기모임 정례화 ▲인터넷 카페·지역별 모임 활성화 ▲학술연마 ▲봉사활동 ▲회원 권익 보호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여자치과의사회가 대여치 산하 지부로 발족한 만큼 박인임 회장을 비롯한 대여치 임원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철수 협회장의 치사를 대독한 박인임 회장은 “시경(詩經)에 먼 길을 가더라도 가까운 곳에
치협이 대의원총회 수임 사항인 치과종사인력난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탈북민을 개원가로 유입시키기 위해 나섰다.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는 남북하나재단이 실시한 ‘2019년 보건복지분야 직무능력향상교육’에 참석해 강의했다. 이날 교육은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탈북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3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됐다. 치협은 개원가의 고질적인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 5월 30일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치과의료계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의 이번 강연은 두 번째로 지난해 9월에도 남북하나재단이 실시하는 교육에 참석해 탈북민들이 치과 취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강의한 바 있다. 이정호 이사는 ‘치과의료기관 취업 관련 직무역량 교육’을 주제로 ▲치협 소개 ▲치의학이란 ▲치과의 전문과목 ▲치과병·의원 현황 ▲치과병·의원 지역별 분포현황 ▲치과산업의 현황 ▲치과 의료기관의 공간 구성 ▲치과 의료기관의 구성원 ▲치과에서 진행하는 업무 ▲치과 근무환경 및 근로여건 ▲치과 취업자에게 바라는 점 ▲치협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사이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이 올해 다시 돌아왔다. 이에 치협을 비롯한 시도지부는 구강보건의 날을 되새길 수 있는 기념식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기획하고 대국민 홍보전에 돌입했다. 치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치과계 유관단체와 함께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과 함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부대행사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진행된다. 부대행사에서는 ▲스탬프 투어 ▲현장사진 촬영·SNS 등록 시 인화사진 제공 ▲구강검진 및 상담 ▲금연 교육 ▲구강보건 교육 ▲치아모양 타투 스티커 체험 ▲노인틀니 제작 과정 시연 ▲퍼즐 맞추기 ▲3D 카메라를 활용한 얼굴형상 및 변화과정 관찰 ▲구강 내 세균 확인 및 구취 측정 ▲장애인 구강관리 앱 소개 ▲구강건강관리 상식 퀴즈 ▲가글의 올바른 사용법 ▲인형탈 퍼포먼스 ▲포토존 등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재미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다채로운 행사
오는 6월 시작되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앞두고 커뮤니티케어의 거대담론을 형성하고 운영 방향성을 설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한국보건행정학회(회장 정형선), 한국장기요양학회(학회장 윤종률)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주관하는 ‘제1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2026 비전 포럼’이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포럼에서는 닐 길버트(Neil Gilbert) 미국 U.C. 버클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특강이 있었으며, 이어 정형선 한국보건행정학회장과 김홍수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발제 후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닐 길버트 교수는 ‘한국의 노인과 아동을 위한 돌봄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장기요양지출 증가에 대한 정책대안으로 장기입원 대신 커뮤니티케어 제공 장려 등을 제시했다. 정형선 한국보험행정학회 회장은 커뮤니티케어 개념의 확대를 제안했다. 좁은 의미의 커뮤니티케어는 병원이나 시설에서 나와 가정에 머물면서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지역을 단위로 연계된 서비스를 받는 것을 의미하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병원이나 시설도 커뮤니티
7월 1일부터 병원·한방병원 2·3인실(입원실)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22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권덕철·이하 건정심)를 열고 병원·한방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및 입원서비스 질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병원·한방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17.8월)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1775개의 병원·한방병원 입원실(2·3인실) 1만7645개 병상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환자 부담이 2인실의 경우 7만 원에서 2만8000원으로, 3인실의 경우 4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간호 7등급 기준) 단 동네의원과 치과병원의 경우 입원기능이 필수적이지 않고 상급병실 수요도 크지 않아 2·3인실에 대해 보험 적용을 하지 않는다. 또한 오는 7월 1일부터 2·3인실에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1인실에 지원하던 기본입원료(간호 6등급 병원기준 3만2000원) 지원은 중단된다. 아울러 간호등급 개선 등 입원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대책도 함께 실시된다. 간호인력 현황을 미신고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등급 외’ 등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