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을 좋아하는 치과의사들이 모여 진솔한 임상 경험을 나누면서 ‘교정 열정’을 불태웠다. 호사회(회장 백운봉)는 지난 8월 3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임상 교정 세미나를 열었다. 첫 임상 세미나인 이날 행사는 ‘Aligner Orthodontics’ 역서 출간과 백운봉 회장의 AJODO Case of the month 3회 선정을 기념하는 특별강연회로 진행돼 큰 의미를 가졌다. 강연에 앞서 김훈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겸해 호사회를 소개했다. 호사회는 약 4년 전에 4명의 교정전문의들이 모여 진솔하게 임상의 경험들을 나누고 연구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해 현재 교정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10여명의 치과의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어 김석훈 전 회장은 Aligner Orthodontics 번역서에 대해 소개했다. 이 책은 Invisalign 시스템을 이용한 진단, 생역학, 치료계획 및 치료에 대한 내용을 담아 초보자나 숙련자 모두 Invisalign system을 성공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치료법을 제시했다. 첫 강의를 맡은 백운봉 회장은 AJODO에서 선정하는 Case of the month의 세 가지 증례에 대해 강의했다. 미국치과교정학회지인 AJO
치석제거의 건강보험 급여화와 관련 연령, 횟수, 급여비용 부문에서 급여 적용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의료 소비자의 사회경제학적 특성, 구강보건행태에 따른 치석제거보험급여화의 융합 연구-의료소비자를 중심으로’를 제목으로 한 논문에 게재됐다. 한국융합학회지에 이 논문을 발표한 전미진 씨(광주보건대학교)는 의료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치과건강보험 급여화의 인식도를 조사해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꾀하고 치과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는 광주광역시 소재 치과의원에 내원한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연 1회의 치석제거 보험급여 시행 인지여부에 대해 분석한 결과, 환자의 81.7%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인지율이 88.4%, 남성 75.0%로 여성의 인지율이 좀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95.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가 88.0%로 나타났다. 결혼 유무에 따라서도 연 1회 급여 인정에 대한 인지율이 차이를 보였는데, 기혼이 93.6%로 높은 편이었으며, 미혼은 71.1%로 낮았다. 치석제거가 건강보험으로 적용된 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지난 8월 28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했다. |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는 ‘1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2017~2021)’ 사업의 일환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더불어 올바른 구강관리방법,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총 10팀의 44명 대학생들이 3개월 동안 구강건강 서포터즈로서 활동했으며, 1기 서포터즈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은 10팀의 서포터즈가 각 지역에서 활동한 노력과 보람찬 순간을 나누기 위해 활동영상 상영, 성과보고회 시간이 마련됐으며, 서포터즈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상지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부 이가튼튼팀(한건우·김민주·김지원·안세은·차주희 학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가치가팀(김연희·성지원·송문경 학생), 신구대학교 치위생과 하이지니팀(김수지·김지홍·이민정·한솔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 1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200만원, 우수 2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150만원, 장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면서 치과 보험청구의 중요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이에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회원들의 치과 보험청구 업무 향상을 위한 신간을 발간했다. 도서출판 웰은 경기지부가 집필한 ‘증례와 차팅 중심의 치과 보험청구’를 제목으로 한 신간을 최근 출판했다고 밝혔다. 책의 구성은 ▲마취와 방사선 ▲구강내과 ▲보존 근관 ▲치주 ▲구강외과 ▲보험 틀니와 유지관리 ▲보험 임플란트와 유지관리 ▲자동차보험 심사제도 ▲산재 ▲청구관리 ▲부록 ‘2019년 건강보험 행위 급여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등으로 돼 있다. 각 진료과목마다 차트와 청구의 예시를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유성 회장은“최근 정부의 치과분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국민들의 치과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임플란트, 노인틀니, 광중합형복합레진 등 다양한 진료 분야의 급여화와 본인 부담률 인하가 적용됨에 따라 진료실에서도 보험 청구 및 차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경기지부에서는 오랜 시간동안 많은 분들이 보험책자 제작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회원들이 개원가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할 수 있는 책을 만드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지난 8월 28~29일 이틀 동안 베트남과 사회보장 및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하노이·호치민을 방문했다. 베트남 방문 기간 중 레 떤 중(Le Tan Dung) 노동보훈사회부 차관과 면담을 실시하고 베트남과 최초로 사회보장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강립 차관과 레 떤 중 차관의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간 소득보장, 아동·노인·장애인 등 복지정책, 전달체계 및 정보시스템, 민간자원 동원·연계 등 사회복지 분야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또 베트남 응웬 쯔엉 선(Nguyen Truong Son) 보건부 차관을 만나 보건의료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베트남 의료산업협력 지원센터 개소식 등에 참석했다. 지난해 9월 중국 상하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하는 지원센터는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국내 의료기관, 제약·의료기기업체 등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회의실을 제공하며, 현지 정보제공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헌법재판소가 1인1개소법에 대해 합헌이라고 최종 판결하면서 모처럼 개원가에 화색이 돌고 있다. 소위 ‘먹튀 치과’, 비도덕적인 과잉 진료 치과 등 치과의사의 일탈 사건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개원가에 침울함을 줬지만 이번 1인1개소법 합헌 소식은 개원가에 활력을 주는 ‘단비’ 같은 반가운 소식이라는 평이다. 경기도 부천시에 개원하고 있는최유성 원장(경기지부 회장)은 “사실 개인적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판결이 잘 나와서 만족스럽고,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서도 다행스러운 결과가 됐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서울 성동구에 개원하고 있는 윤영호 원장도 “헌재의 판결에 대해 환영한다. 집행부에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4년 여에 걸쳐 1인 시위를 한 치과의사들도 고생이 많았다. 치과의사 전체가 노력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인천 남동구에 개원한 정 혁원장(인천지부 회장)은 “무조건 잘된 결정이다. 치과계가 제일 걱정했던 사안인데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고 판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개원가에서는 이 같은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이번 판결이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로 이어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 주기를 바랐다. 최문철 지부장
내년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예산안이 82조8203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정부 총지출 중 16.1%를 차지하는 규모로, 2017년 이후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지난 8월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0년 정부 전체 총지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513조 원 수준이며, 보건복지부 총지출은 전년 72조5148억 원 대비 10조3055억 원(14.2%) 증가한 82조8203억 원이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예산안은 포용국가 기반 공고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 혁신성장 가속화를 기본방향으로 하며, 이에 따라 ▲사회안전망 강화 ▲건강투자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 예산안을 들여다보면 건강투자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기조에 따라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된다. 내년 건강보험 정부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13.8% 늘어난 8조9627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건강보험 정부지원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895억 원 증액한 금액으로 국민 의료부담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재정 기반을
“내 진료실의 디지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오는 9월 28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디지털 치의학에 관한 학술집담회를 연다. 학술집담회는 ‘내 진료실의 디지털 이야기 : Early adaptor에서 early majority로’를 주제로 진행되며,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3년간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느끼는 실용성과 한계’를 주제로 강의한다. 박 원장은 3년 전 디지털 치의학에 입문해 지금은 대부분의 수복물을 원내에서 제작하고 있다. 박 원장은 “그동안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제는 진료실과 기공실의 협업이 안정돼 이전에 비해 장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하지만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가진다면 한계에 부딪혔을 때 실망할 수 있다. 지난 3년 간 디지털 인상, CAD/CAM을 이용한 수복물 제작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임상을 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장점과 한계에 대해 속시원히 말할 것”이라고 강의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의 사전등록은 오는 9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심미치과학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학술집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학회)가 지난 8월 11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제4차 인정의 펠로우 고시를 개최했다. 이날 인정의 펠로우 고시는 학회에서 실시한 인정의교육원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37명(3기 1명, 4기 36명)이 응시했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된 시험에서 37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자 발표는 학회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번 고시에서는 정우람 원장(홍플란트 치과의원)이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학회는 인정의의 가장 상위등급으로 인정의 마스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정의 펠로우 제도는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하기 위한 중간 단계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정성국 원장(대구 미르치과병원)은 인정의교육원 1기 과정 수료와 인정의 펠로우를 거쳐 영예의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했다. 지금까지 학회 인정의 마스터는 총 52명, 인정의 펠로우는 109명이 배출됐다. 올해 자격을 취득한 인정의 마스터와 인정의 펠로우에 대한 증서 수여식은 오는 11월 5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기침예절·손씻기 등 생활 속 건강수칙을 담은 이모티콘을 개발하고 카톡친구를 맺으면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23일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무료 이모티콘을 받으려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http://plus.kakao.com/home/@kcdc질병관리본부)를 맺으면 된다. 이번 이모티콘 이벤트는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 모두를 위한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기침예절, 손씻기, 예방접종, 해외여행 감염주의, 1339콜센터 안내 등 12종)을 재미있게 표현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나와 주변사람을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확산 하고자 기획됐다. 이벤트 세부내용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cdc.go.kr→알림·자료→공지사항)에 게시돼 있으며, 무료배포 이모티콘은 한정수량으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조산아, 저체중 출생아의 외래 본인부담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또한 건강보험 신용카드 자동이체 납부 시 보험료를 감액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조산아·저체중 출생아에 대한 외래 본인부담률은 10%에서 5%로 낮춰지며, 정신병원 및 장애인 의료재활시설 2~3인실도 다른 병원급 의료기관과 동일한 본인부담률이 적용돼 3인실은 30%, 2인실은 40%만 부담하면 된다. 또 사업장 적용 신고 등 사무를 세무사 등에게 위임한 건강보험 적용 사업장의 사용자는 업무대행기관 신고서를 공단에 제출하도록 했다. 아울러 계좌 자동이체 외 신용카드 자동이체 납부자도 보험료를 감액할 수 있도록 하고, 신속한 체납처분, 산업재해 관련 부당이득금 환수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료 요청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행정처분 감경 시 업무정지기간 또는 과징금 금액의 1/2 범위에서 감경할 수 있도록 상한액을 설정했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지난 8월 25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제16회 대구지부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 및 클럽대항전’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골프대회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다수 내빈과 8개 골프 동호회 대표선수 및 회원 등 총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조 9개조(36명), 친선조 36개조(142명) 등 총 45개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클럽대항전에서는 상아회가 우승, 북치회가 준우승, 동치회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 일치회, 공동 5위 육구회·경치회·삼봉회, 8위는 청솔회가 차지했다. 선수조 개인전에서는 유정호 회원이 우승(73타)을 했으며, 공동 준우승에 권성현 회원, 박찬성 회원(76타), 니어리스트에 도영환 회원, 롱기스트에 채종범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뉴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친선조에서는 권광범 회원이 우승, 김형섭 회원이 준우승, 박상락, 황윤진 회원이 공동 3위, 김광근 회원이 5위를 차지했으며, 니어리스트는 신상욱, 롱기스트는 조창식 회원이 차지했다. 최문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경품과 알찬 구성으로 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