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들의 경선 대거 탈락 추세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도 빗겨가지 못했다. 4·10 총선 관련 여야 정당들의 당내 경선 및 공천 과정이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제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공천 성적표는 정확히 50%로 나타났다. 19일 현재 각 당 발표에 따르면 총 24명의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중 12명이 공천권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과연 이들 중 몇 명이 국회로 생환할 것인지에도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14명의 의원 중 강선우·김민석·한정애 의원은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국회 부의장인 김영주 의원의 경우 의정활동 평가에 반발해 탈당 후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을 확정지었다. 또 김원이·남인순·서영석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승리했다. 반면 보건복지위원장인 신동근 의원, 야당 간사인 고영인 의원을 비롯해 전혜숙·정춘숙·최혜영 의원은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인재근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신현영 의원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상황이라 불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가의 관측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은 것을 비롯해 김미애·최재형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이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최근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이다. 챌린지 참여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발생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 동참하는 다짐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며, 캠페인은 양손으로 ‘1’과 ‘0’의 동작을 취한 후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치산협은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이면지 활용, 머그컵 또는 텀블러를 활용한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안 회장의 이번 챌린지는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의 지목으로 진행됐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 환경문제가 눈에 보일 정도로 두드러지고 있다. 협회에서도 후손들에게 물려줄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다음 참여자로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을 추천했다.
부산지부와 부산일보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3월 14일 오후 2시 부산일보사에서 부산지부 김기원 지부장, 전건후 부회장, 조수현 부회장, 최근락 이사와 부산일보 김진수 대표이사, 김 진 콘텐츠이사, 김병군 의료산업국장, 김용덕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이주연 부산대치과병원 진료처장, 김진백 디오임플란트 대표이사 등 지역 치과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부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을 통해 부산지부와 부산일보는 치과계 및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진행해 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부산 유치의 정당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식 이전부터 각종 매체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과 부산유치 당위성을 알리는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의 부단한 노력을 알고 있었다”며 “부산일보도 함께 부산 치과계의 숙원이자 부산지역의 발전을 위해 치의학연구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리를 함께 한 김진백 디오임플란트 대표이사는 ”부산시와 함께 부산 치의학산업 발전을 위해 인재양성원 설립을 하며 노력해 왔고 치의학연
수원분회 제36대 집행부가 최근 초도이사회를 열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분회 측은 지난 11일 경기지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초도이사회에서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주요 위원회의 업무보고와 함께 앞으로 진행될 회무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민봉기 회장을 비롯한 20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력 강화를 위한 관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방문, 간담회 개최 ▲학생구강검진 사업 확대 ▲회원 보수교육 및 학술 세미나 개최 ▲치과 실습 및 협력업체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설문 조사 및 결과 분석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한 회무 처리 효율화 ▲2024년 행사 일정 등 여러 안건에 대한 토론과 함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36대 집행부는 민봉기 회장(민플러스치과의원)을 필두로 치무법제위원회 이미연(연세소망치과의원), 공보통신위원회 박용규(키즈웰치과의원), 대외협력위원회 최종원(수원탑치과의원), 운영위원회 송종규(사람사랑치과의원), 학술복지위원회 이상현(닥터스마일치과의원) 부회장이 각 위원장을 맡아 활동한다. 또 이사진은 총무이사 한윤범(연세웰키즈치과의원), 재무이사 임준우(미소진치과의원), 치무이사
로덴치과그룹(이하 로덴)이 최근 올해 그룹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디지털 치과로의 변화에 대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로덴 측은 지난 9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타 세미나실에서 ‘2024년 CEO컨퍼런스’와 ‘로덴치과임상연구회 정기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로덴 CEO컨퍼런스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그룹과 회원치과에게 제공된 지원내용을 되돌아보는 한편 2024년 로덴치과그룹의 운영방향과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연간일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로덴치과임상연구회 정기세미나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은 치과 디지털 진료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대한 주제로 캐마클(CAD/CAM Master Class) 대표인 이수영 원장(오복만세치과의원)을 초빙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디지털 치과의 구축과 효율적인 임상적용’이라는 주제로 개원의가 치과에 디지털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치과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무적인 경험 및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세미나에 참석한 원장들은 디지털 치과를 위한 적절한 장비의 구축범위와 이를 이용해 진료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 및 디지털 진료방식으로 올바른 교합을 형성하는 부분에 관심을 보였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임플란트 기초를 다질 핸즈온 코스를 다음 달 중순 연다. 덴탈빈은 오는 4월 14일 가산동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을 연자로 ‘Basic Surgery Hands-on’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Implants installation hands-on with various bone quality in wooden blocks ▲Basic suture hands-on with Pig trotter ▲Implants installation hands-on on healed ridge in gum dental model ▲Immediate implants placement hands-on in gum dental model ▲Maxillary anterior implant placement hands-on in gum dental model 등 임플란트 수술의 기본 개념과 함께 다양한 상황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연습과 강의가 진행된다. 또 이번 세미나는 돼지 족, 모형 등을 활용한 Suture 실습 기회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돼지 족에 직접 Suture를 해보고 임상상
치과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에게 개원 정보와 실무 지식을 전달하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새해 첫 ‘성공개원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스템은 지난 2월 18일 오스템 중앙연구소와 사옥에서 13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개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작년과 달리 오프라인으로만 열린 만큼 현장에서는 다채롭고 알찬 구성으로 내용을 채웠다. 총 10명의 연자가 참여한 이날 강연은 총 네 가지 섹션으로 나눠 개원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첫 섹션에서는 데이터 기반 입지 선정 및 필수 체크사항, 대출, 치과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를 다뤘으며 두 번째 섹션에서는 치과 경영과 마케팅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치과경영(디지털, 의약품)에 대한 심도 있는 세미나가 열렸으며 마지막으로 네 번째 섹션에서는 보험청구와 노무, 세무와 관련한 정보를 전달했다. 세미나가 진행된 대강당 외부에는 ▲입지 ▲대출 ▲세무 ▲노무 ▲치과경영 등 외부업체 5개 부스와 오스템이 준비한 ▲개원 상담 ▲SW 부스 2개 등 총 7개 부스를 운영하고 분야별 상담데스크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치과의사들의 개원 준비를 도왔다. 특히 오스템 마곡
치과포털 덴올에서 새롭게 선보인 리뷰 프로그램 ‘Journal Inside’가 신규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분량 많고 복잡한 내용의 논문을 핵심만 짧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콘텐츠 조회 수에도 눈길이 쏠린다. 지난 14일 업로드된 신규 콘텐츠는 박찬진 교수(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가 저자로 참여한 ‘Axial displacements in external and internal implant-abutment connection’논문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External-Internal system의 외형 차이에 기반해 반복된 하중에 의한 변형 발생과 이를 감안한 임상 적용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논문 리뷰는 External-Internal system에서 보이는 수직변위량의 차이와 결과가 가지는 임상적 의미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또한 Internal system의 임상 적용 시 팁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특히 저자로 참여한 박찬진 교수가 직접 연자로 나서 논문의 핵심을 요약, 전달 보다 정확하고 간결한 내용을 전달 할 전망이다. Journal Inside는 논문을 찾아 읽을 시간이 없는 임상가들을 위해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세계적인 학술단체인 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TI) 심포지엄에 참가한다. 푸르고는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TI World Symposium’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TI는 1980년 안드레 슈뢰더 교수와 프리츠 스트라우만 박사가 독립적인 연구 및 지식 보급을 통해 임플란트 치과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업계에서 손꼽히는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 ITI World Symposium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돼 전 세계 4000명 이상의 치과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자 50명 이상이 참여해 최신 술식과 증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푸르고는 부스(BR16)에서 대표 제품인 이종골이식재 THE Graft™를 비롯해 ▲콜라겐을 함유한 THE Graft Collagen ▲흡수성 콜라겐 멤브레인 THE Cover™ ▲비흡수성 PTFE 멤브레인 OpenTex® ▲비흡수성 PTFE 봉합사 Biotex® 등을 전시할 예정으로 핸즈온도 직접 진행해볼 수 있다. 또 이번 ITI World Symposium에는 푸르고 유럽 법인과 푸르고 상하이가 협력해 푸르고의 글로벌 KOL이 모두
국내 치과 인상재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HySil PLUS’를 단 하루 동안 특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찬스가 찾아온다. 오스템이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라이브 커머스 덴올 라이브쇼가 오스템의 인상재 판매 50억 원 돌파를 기념해 ‘치과용 실리콘 인상재 HySil PLUS 특집전’을 오는 19일 진행한다. 이날 방송을 통해 HySil PLUS Econopack Heavy 3박스(카트리지 45개)를 구입하면 GC Examixfine Light 1박스(카트리지 2개)와 GC Aroma fine plus 1봉(1kg)을 함께 증정한다. 파격 혜택으로 기획된 만큼 단 500세트만 이날 한정 판매에 들어간다. HySil PLUS는 친수성과 인장강도, 경화속도, 토출력 등 인상재의 품질 및 사용 편의성을 좌우하는 요소들에 연구 역량을 집중해 개발한 제품이다. 시술자와 환자의 니즈에 맞춰 구강 내 미세부위까지 물 흐르듯 퍼져 들어가면서도 찢김 없는 품질을 구현했고, 쉽게 도포되고 빠르게 굳는 특성을 갖췄다. 경화시간이 경쟁 제품군 가운데 가장 짧은 수준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가만히 인상재를 물고 버텨야
CAD·CAM 지르코니아 수복 재료의 결함에 의한 파절 원인들이 최근 학문적으로 규명돼 눈길을 끈다. 지르코니아 세라믹은 전치부는 물론 구치부 보철 및 임플란트 세라믹 수복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재료로, 최근 폭발적인 치과용 캐드캠 기기의 보급에 따라 거의 모든 고정성 보철물의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파절이 빈번하게 발생해 치과의사나 치과기공사들이 곤란한 상황을 맞기도 한다. 이해형 단국치대 교수 연구팀은 치과재료 분야 최고의 국제저널인 ‘Dental Materials’(Elsevier)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 ‘Strength-limiting damage and defects of dental CAD/CAM full-contour zirconia ceramics’를 통해 이 같은 파절의 원인을 밝혀냈다. 해당 연구는 세라믹 파절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S. Scherrer 교수(스위스 제네바치대)와 공동으로 진행한 것이다. 특히 연구팀은 치과용 캐드캠 지르코니아에서 캠 가공에 의한 손상, 재료 내부의 크고 작은 기공, 이물질의 혼입에 의한 결정립의 이상 성장 등 다양한 원인들이 강도 저하를 일으키고 이는 곧 수복물
정부가 치과 진료기록 위조 등 일부 보험사기 사례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천명했다. 특히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해서는 기획조사를 보다 강화해 나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164억 원, 적발인원은 10만952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6억 원, 684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사기 유형별 적발 통계를 살펴보면 ‘진단서 위변조 및 입원수술비 과다청구’ 2031억 원, ‘질병의 상해사고 위장’ 1290억 원, ‘고지의무 위반’ 1005억 원, ‘병원의 치료비 과장청구’ 71억 원, ‘허위 수술’ 23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관련 사례 중에는 치과 관계자와 보험모집인이 공모한 형태가 일반에 공개돼 주의가 요망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A 치과에서 근무하는 상담실장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보험설계사와 공모해 이미 치아질환이 있는 환자를 유치한 후 이들이 마치 보험가입 이후 처음 치아치료를 받은 것처럼 관련 진료기록을 위조, 고액의 치과 보험금을 청구했다는 것이다. 결국 해당 상담실장과 보험설계사 4명, 환자 36명 등 관련자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