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임플란트 환자에서의 금연 진료
수명을 10년 이상 증가시키는 방법이 있다. 바로 금연이다. 그런데 금연 치료가 치과에 도입된 것은 필자가 29대 집행부 문화복지이사로서 금연특별위원회 간사로 일할 때이다. 치과의사의 금연 치료의 길이 막히면 어떻게 하나 하고 마음을 졸였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사실 치과에서 금연 치료가 가능했던 것은 역대 집행부의 문화복지위원회에서 금연 포스터와 금연 진료 가이드 북을 만들어 꾸준히 대국민 금연 홍보 활동을 해 왔기 때문이다. 이 지면을 빌어 역대 문화복지이사님들과 금연특별위원회 위원님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 치과 금연 치료의 주 대상은 충치, 풍치, 외상, 치관 파절(crack) 등 치아 상실로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50대 이상 분들이다. 문헌에 따르면 상하악 전치부 임플란트 및 상악동 골이식 임플란트는 흡연과 유의미한 상관 관계를 보이고 있는 데, 이분들은 대부분 상하악 전치부나 상악 구치부 치아 중 몇 개 혹은 전부 상실을 보이기 때문이다. 하루 1갑 반 이상 담배를 피우는 50대 중반의 남성이 본인의 상악 완전의치를 임플란트 지지 전악 보철물로 바꾸기를 원하여 내원하였다. 임플란트 시술을 하려면
- 이성근 치협 치무이사
- 2018-04-17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