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치과의사들이 임상에 대한 기본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치과의사회(회장 강도욱 ·이하 경남지부)는 지난 2일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젊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기본 임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아대학교 의료원 치과학교실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치과의사회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100여명의 젊은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임상에서 가장 쉽게 접하게 되는 발치, 임플란트, 턱관절 질환 등의 최신지견을 청취했다. 경남지부 관계자는 “강의 내용은 화려한 임상술식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닌 기본에 충실하면서 임상현장에서 놓치면 안되는 부분이 주된 내용이었다”며 “특히 동아대학교 의료원 치과학교실 교수님들의 실패한 부분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진솔한 강의가 호평받았고 젊은 치과의사들이 많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치과기공소와 치과기공사의 경영난 및 열악한 근무환경이 드러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수웅·이하 인천기공사회)가 지난 8월 26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에서 치과기공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호소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인천기공사회는 설문조사(2017년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기초설문조사자료)를 근거로 치과기공사 근무환경의 열악함과 치과기공소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치과기공사 초과근무수당은 ‘지급받지 않음’이 72%로 나타났고 ‘지급받음(통상임금 150%, 150% 이하)’이 불과 2%에 지나지 않았다. 치과기공사 평균 근무시간은 11시간으로 나타나 일반 직장인의 평균 근무시간인 법정 근로시간인 8시간을 훌쩍 웃돌았다. 치과기공소 운영 시 힘든점에서는 ‘기공수가’가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인력관리’, ‘영업 및 마케팅’이 각각 30%, 29%를 차지했다. 특히 인천기공사회는 치과기공소 운영의 핵심인 기공수가 인상을 호소한 바 있다. 치과기공소 월매출은 1000만원~1999만원이 30%, 1000만원 미만이 25%, 2000만원~2999만원이 16%등 전체 71%가 3000만원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군복무기간 단축계획에 치과의사공보의(이하 공보의)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0년 이후부터 공보의는 일반 육군 복무기간의 두 배가 넘는 기간을 근무해야 하는 상황. 공보의들은 일반 병사와 형평성을 고려한 복무기간 단축은 물론, 당장 1개월의 훈련기간이 복무기간에 포함되지 않는 문제부터 해결해 달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가 지난 7월 27일 발표한 ‘국방개혁 2.0’에 따르면 오는 2020년부터 육군 복무기간은 기존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어든다. 2020년 6월 15일 입대자부터 해당하며 그 전에 입대한 병사들도 차등적으로 복무기간 단축 혜택을 받게 된다. 그러나 공보의 복무기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공보의 복무의 경우 의사면허소지자 개인의 선택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복무기간 단축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것이 정부 측 논리다. 그러나 국가 차원에서 공보의 수요가 여전하다는 점, 점진적으로 계속 추진해온 일반 병사 복무기간 단축정책 등을 고려하면 이제 공보의 복무기간에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젊은 치과의사들의 주장이다. 현재 공보의 복무기간은 37개월. 정부의 감축안과 비교하면 일반 병사의 두
투명치과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요구한 선납 진료비 환급이 결정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소비자들이 투명치과의원으로부터 적절한 교정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진료비 환급을 요구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투명치과의원의 채무불이행 책임을 인정하며 선납 진료비 전액을 환급하도록 결정했다. 앞서 소비자들은 투명치과의원에 진료비 선납 후 치아 교정치료를 받던 중 지난 5월부터 진료 인력 부족 등으로 진료가 중단되자 진료비 환급을 요구하며 위원회에 집단 분쟁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에 지난 7월 30일 위원회는 ‘소비자기본법’ 제 68조 제 2항에 따른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을 마쳤다. 지난 8월 1일부터 14일 까지 동일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고 증빙서류를 제출받아 총 3,794명의 신청인 명단을 확정했다. 피해 금액은 약 12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명치과의원은 지난 5월부터 진료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수일간 휴진하고 본관조차 사용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일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내지 예약 인원에 대한 부분적 진료만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투명치과의원
최저임금 산정 시 주휴수당이 합산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입법 예고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일 최저임금 산정기준 시간 수에 유급으로 처리되는 시간을 합산하는 내용의‘최저임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개정령안을 통해 주 또는 월 단위로 정해진 임금을 최저임금의 적용을 위한 시간급으로 환산할 때 소정근로시간 외에 유급으로 처리되는 시간(주휴시간)을 합산한 시간으로 나누도록 했다. 이번 개정령안은 지금까지 해석상 논란이 존재했던 주휴수당이 포함돼 있는 주급 또는 월급을 최저임금 적용을 위해 시급으로 환산할 때 이를 나누는 근로시간 수에 주휴시간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명확히 정리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아울러 이는 지난 6월 개정된 최저임금법이 최저임금에 산입되지 않는 상여금 25%, 복리후생비 7%를 해당연도 최저임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된 월 환산액의 비율로 하도록 함에 따라 시행령 개정을 통해 명확한 월 환산액 산정기준도 마련키 위한 것이다. 더불어 개정 최저임금법에 따른 최저임금에 산입되지 않는 상여금 25%, 복리후생비 7%를 산정하는 정확한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입법예고안은 ‘고
세계 임플란트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스트라우만 코리아가 상반기 렉처투어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렉처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9월부터 실시될 스트라우만 렉처투어의 메인테마는 ‘Roxolid-Excellece in Immediacy’로 강하고 생체친화적인 임플란트 재질로 대표되는 록솔리드 임플란트를 이용한 임상 케이스와 신규 출시 예정인 작은 직경의 2.9mm 임플란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첫 투어 세미나는 9월 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며, 김용덕 부산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Introducing Roxolid’라는 주제로 록솔리드 임플란트에 대한 소개와 임상케이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자는 니코스 마테오스 홍콩대학교 임플란트과 교수이며 ‘Minimally Invasive Implant Dentistry: Respecting Biology- Excelling Technology’라는 주제로 록솔리드 재질 임플란트로만 가능한 더 적은 침습적 치료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다음날인 9월 8일에는 펼쳐지는 렉처투어는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다. 좌장으로는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