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온 나라가 들썩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시즌입니다. 월드컵은 축구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지구촌 축제입니다. 바야흐로 20년전인 2002년, 우리나라는 일본과 제17회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였습니다. 이는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개최와 함께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계기…
Hola~ Buen Camino~!!! Sarria에서 Santiago de Compostela까지 120km를 걸었던 산티아고 순례길. 오래전 신문에 연재됐던 산티아고 순례 여정을 읽고, 언젠가 꼭 한번 걸어보고 싶다는 꿈을 간직하고 있었다. 환갑여행으로 꼭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야겠다는 비장한 선언에도 두말…
얼마 전 한 교수님과 식사 자리가 있었다. 이런 저런 얘기가 오가던 중, 교수님께서 동기부여에 대한 말씀을 시작하셨다. 학업에 있어 동기부여가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서 말이다. 여느 교수님들께서 그러시듯, 학생들의 동기부여 부재에 대해 걱정이 깊어 보이셨다. 나 또한 그 자리에서는 웃으며 남의 일처…
지난 2022년 11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고등학교 졸업에 준하는 학력을 가진 수험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 및 전공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공통의 시험문제를 풀고, 성적에 따라 순위 등급을 매기는 이 시험은 대학 입시와 직결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겐 삶의…
남자 갱년기는 30대 후반에서 40대에 찾아온다고 한다. 40대 이후 50대에도 찾아오고,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찾아온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만나봤다. 그 증상이… 무기력감,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우울증, 불면증, 자신감 상실, 복부 비만, 근력 저하, 관절통 등 치과의사에게 해로운 것들만 잔뜩이다. 올해…
‘요즘 것’들의 특징. 개인적이다, 실리적이다, 융통성이 없다, 배우지 않는다, 복잡한 것을 싫어한다, 회의시간에 입을 닫는다. ‘요즘 것들은 왜 이러니? 참을성이 없어! 울화통이 치밀 때가 한두 번이 아니야…!’ ‘옛날 것’들의 특징. 옛날만 부르짖는다, 자기 이야기만 한다, 중간에 말을 자른다, 참을성…
그제는 저희 첫째 아들의 8번째 생일이었습니다. 가수가 꿈이라는 둘째가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부모님과 가족들이 모여 다같이 아이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어릴 때는 서로 촛불을 끄겠다고 싸우기도 하고 입김이 약해 촛불이 안 꺼져서 도와주기도 하고 초가 짧아질 때까지 몇 번이고 촛불을 여러 번 끄…
지난 2022년 10월 29일 밤 10시경 서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좁은 길에서 무려 150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너무나 황당하게 죽음을 맞이하였다. 그간 코로나로 즐기지 못했던 젊음을 만끽하기 위해 할로윈을 핑계로 즐겁고 들뜬 마음으로 나왔을 이들이 그 좁은 골목에서 단 10여분 만에 싸늘한 주검이 되어…
2남 중 막내로 태어난 저는 어려서부터 주변 어른들로부터 ‘엄마에게 딸 같은 아들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엄마랑 일상의 많은 부분을 공유하며 지냈습니다. 20대까지는 걷기 운동부터 장보기, 영화 보기 등 소소한 시간을 보내왔다면, 강릉에서의…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은 온라인에서, 26일…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만 최근 정부는 이태원 할로윈 축제 사고로 1주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었다. 찬반 논리나 먹고 사는 문제는 잠시 뒤로하고 한 송이 꽃보다 아름답고 꿈과 희망을 품고 하루 하루 삶을 살아가던 젊은이들이 어처구니 없는 인재로 생명이 꺼졌다는 것에 모두 동의할 것이다. 이어령 선…
10월 말이 되가면서 기온과 습도가 떨어지니 눈이 뻑뻑하고 충혈될 때가 많습니다. 모니터를 많이 보게 되고,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로 일찍 일어나서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니 증상은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마흔 이후로 신체가 더 예민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혼술도 이전과 다르게 거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