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지원사업에 새해에도 장애인들의 접수를 받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비보험 치과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은 장애 여부, 연령, 소득 기준 등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되며, 치과 치료 시 행동조절의 어려움으로 전신마취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한 치료비 지원사업과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에게 치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또 장애인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이동치과진료 지원사업과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치과재료 및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업도 접수가 가능하다. 김건일 이사장은 “많은 후원자 분들과 치과의사들의 나눔 실천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치과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은 아직도 많이 있다”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이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각 사업의 신청대상과 신청기간, 신청조건, 지원범위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2019년
국내 최초로 불소함유량 1500ppm 치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이하 식약처) 허가를 받아 출시됐다. 기존 국내 유통되던 1000ppm 이하 농도 치약에 비해 충치 예방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국내 치약시장의 판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 오랄케어 전문기업 ‘큐라덴(CURADEN)’의 자문을 맡고 있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큐라덴사의 1500ppm 불소치약 ‘큐라프록스 엔자이칼 1450’이 지난 12월 13일자로 식약처 허가를 받아 신년부터 의약외품으로 국내 출시됐다고 최근 밝혔다. 박 원장은 해당 제품의 식약처 허가를 받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왔다. 1500ppm 불소함유 치약은 지난 2014년 9월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국내 출시가 가능했던 상황. 치과계의 불소농도 상향 조정 건의를 받아들여 당시 정부는 규제완화와 충치예방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치약 불소함유량 상한선을 1000ppm에서 1500ppm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기존 1000ppm 일변도 국내 치약시장에서는 새로운 기준을 반영한 제품의 첫 허가가 쉽지 않았다. 이에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대전지부(회장 조수영)는 지난 3일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강오)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 대전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원가 보조인력 수급 부족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한편 재학생의 실무교육 및 현장 실습 등에 적극 협력해 상호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조수영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처 하고자 대전보건대와 협약을 맺고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개원가 보조인력 수급 문제 협조를 비롯해 4차 혁명의 의료정보기술을 치과진료에 접목할 방향을 찾고, 심화되는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방문 치과진료의 필요성 등에 선제적 대응책을 강구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지부에서 조수영 회장, 김기종 ·한창규 ·김성훈 부회장, 백승천 총무가 참석했으며, 대전보건대학교에서는 이강오 총장, 김원수 대외협력처장, 이민표 교무처장, 김영주 사이버평생교육원장, 이주희 치기공과 학과장, 한양금 치위생과 학과장이 참석했다.
“구강정책과 설치는 치과계 백년대계를 위한 첫 발을 내디딘 것입니다. 치과계 숙원사업이 이뤄져 치과계 안팎에서 기뻐하고 있지만 (기뻐만 할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회원들이 갖고 있는 기대감과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김영만 치협 부회장 “구강정책과를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회원들이 원하는 많은 사안들을 정책적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해 치과계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석곤 치협 기획이사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영만 치협 부회장과 이석곤 치협 기획이사의 일성이다. 이들의 발언에서 볼 수 있듯이 치협은 ‘하드웨어’인 구강정책과 설치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회원들을 위해 수행해야 할 ‘소프트웨어’ 즉 전담부서에서 앞으로 해야 할 역할론과 방향성에 무게중심을 더 두고 있다. 특히 구강보건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가 설치됨으로써 치협과 보건복지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내는 한편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이하 APDC 2019) 및 치협 국제종합학술대회의 특별세션 중 하나인 ‘치과의사 해외진출’ 포럼이 콘텐츠를 채워 나가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치과의사 해외진출 포럼은 오는 5월 열릴 예정인 APDC 2019 9개 메인 특별 세션 중 하나로, 치협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세션 중 하나다. 지난 4일 ‘치과의사 해외진출’ 준비를 맡고 있는 나승목 부회장, 김현종·이진균 국제이사 등 치협 임원진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의 업무 회의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날 진흥원 측에서는 배좌섭 해외의료진출단 단장을 포함한 구경미 국제의료홍보팀장, 김형우 국제의료홍보팀 연구원, 이아름 진출사업팀 연구원 등 해외 의료사업 관계자들이 참석, 포럼에 필요한 연자, 연제, 콘텐츠 등 주요 구성 요소들을 점검했다<사진>. 앞서 치협은 의료인들의 해외진출과 관련된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진흥원과 공동으로 APDC 2019 치과의사 해외진출 특별세션을 진행하고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진흥원 측은 치과의사 해외진출과 관련된 다양한 모범 사례…
치협이 회원들의 치과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엠디캠퍼스(대표이사 김성진)와 MOU를 맺고 세무·회계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치협이 지난 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병·의원 세무·회계교육전문회사 엠디캠퍼스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황재홍 치협 경영정책이사 및 김성진 엠디캠퍼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치협은 이번 협약으로 엠디캠퍼스와 함께 회원들의 병원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치과세무회계 미니 MBA 과정 분기별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치과세무회계에 관련한 5분 교육동영상 및 카드뉴스를 제작해 회원들의 과도한 세금지출을 막고 치과경영환경을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영실태 설문조사도 진행해 치과경영환경 표준화작업에 들어간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병·의원 가치평가 표준을 제정하고, 병·의원 양수도 체크리스트, 병·의원 동업계약서 체크리스트를 만들 예정이다. 앞으로 기반이 마련되면 회원들의 은퇴를 돕고 젊은 치과의사들의 자리잡기에 도움을 줄 시니어 치과의사의 은퇴 매칭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예정이다. #세무·회계 교육, 세무정책 개선 ‘투 트랙’ 현재 세제 정책은 치과 개원의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지난 한 해의 질곡에서 벗어나 기해년 새 출발을 다짐했다. 지부는 지난 3일 수원 시내 모처에서 김철수 협회장, 최유성 회장 이하 지부 임원진, 고문단, 의장단, 감사단 등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신년 떡 커팅식을 함께 하며 새해 지부 발전과 단합을 위한 덕담을 나눴다. 최유성 회장은 이날 신년 인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혹독한 시련을 견뎌냈다. 경기지부의 용광로와 같은 열정을 치과계에 필요한 철제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으로 이용하고자 한다”며 “동료 치과의사들이라고 믿기 어려운 분들마저 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다양한 의견의 수렴과 회무에 대한 발전적 의미의 견제와 응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동병상련의 마음이라는 말씀으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김철수 협회장님과 참석한 여러 고문, 의장, 감사님, 그리고 회무 정상화 일념으로 임해 준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많은 회원들의 응원으로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며, 이제 회원을 위한 회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이
약계가 기해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2019 약계 신년교례회가 지난 3일 대한약사회 4층 동아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찬위 대한약사회장과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등을 비롯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철수 치협 회장, 최대집 의협 회장, 최혁용 한의협 회장, 조선혜 의약품유통협회 회장 등 정부 및 국회 주요인사, 보건의약계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조찬휘 약사회장은 “임기 중 약사회관 재건축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 집행부가 잘 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해년 돼지해를 맞이해 우리 자원과 내실을 알차게 쌓아가며 새 시대를 지혜롭게 열어 가는 축복의 한 해가 되리라 믿는다. 김대업 당선자와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조선혜 의약품유통협회장 등 약업 트로이 시대를 축복한다. 새해는 어느 때 보다 밝은 약업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약업계는 약의 생산·유통·투약 등의 절차에 있어 약을 매개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4차 산업시대 미래를 주도적으로…
올해부터는 최저임금이 시간당 8350원으로 오른 한편, 매월 지급되는 상여금과 복리후생비가 최저임금에 포함된다. 또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금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2019년 고용 관련 주요 변동사항을 살펴보면, 최저임금이 전년(7530원) 대비 10.9% 오른 8350원이다. 월급으로 환산(주 40시간 기준 유급주휴 포함, 월 209시간)하면 174만5150원이다. 지난해 인상폭 16.4% 보다는 줄었지만 2년 연속 두자릿수 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수는 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 올해부터는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매월 지급되는 상여금과 복리후생비의 일정부분이 포함된다. 상여금의 경우 최저임금 월환산액의 25%를 초과하는 부분, 복리후생비의 경우 7%를 초과하는 부분이 포함된다. 이는 기본급은 낮고 상여금 등의 비중이 높아 최저임금 위반이 되는 불합리한 경우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격월, 분기별로 지급되는 상여금 등에 대해 취업규칙을 통해 지급주기를 변경하는 경우에는 근로조건의 불이익 변경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노동자 과반수의 의견을…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개정안(이하 전공의법 개정안)’이 지난 1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공의법 개정안은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작년 1월에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전공의 폭행에 대한 조치사항을 의료기관이 이행하지 않을 시 수련 전문과목 지정을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법 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 폭행 등 예방 및 대응지침’을 고시해 배포해야 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이동수련 조치, 폭행 등을 행사한 지도전문의 지정취소 명령 등을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 가능해진다. 폭행에 연루된 지도전문의는 수련교육업무에서 최대 3년 동안 지도전문의 배정에서 배제되고 폭행 피해 전공의가 원하면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요청해 수련병원을 옮길 수 있다. 만약 수련병원이 대응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지 않으면, 500만원 과태료와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권 의원은 “전공의법 개정으로 의료기관의 비윤리적 갑질문화가 개선되고 전공의가 수련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월 2일부터 17일까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응모방법은 응시원서, 이력서 등 관련서류를 오는 17일까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가 곤란한 경우에는 인사혁신처 개방교류과(☎044-201-8359, 8360, e-mail : mpmocs@korea.kr)로 방문, 이메일, 등기우편으로 제출이 가능하다. 응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나라일터 및 인사혁신처 홈페이지(www.mp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새해 1일부터 치과진료 받기가 힘든 장애인들을 위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임시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 운영자로 선정돼 올해 6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센터)는 전국 9개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국가구강보건정책 수립과 시행을 지원하고 고난이도 치과진료 및 전신마취 진료, 치과응급의료체계 중심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등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의 컨트롤타워로써 기능하게 된다. 센터의 정식 개소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융복합치의료동’이 완공 되는대로 이뤄질 예정이다. 병원 측은 새해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하면서 진료비 지원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를 지참하면, 장애인환자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를 각각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6월 정식 개소할 예정인 센터는 장애인의 치과진료를 위한 무단차 설계(Barrier Free)를 적용했으며, 장애인환자가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