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경희치대는 지난해 12월 28일 학장실에서 치과대학 31회 동기회의 모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31회 동기회는 97학번으로 졸업 20주년을 맞았다. 전달식에는 정종혁 치과대학장, 신승윤 치과대학 교무부학장, 최윤모 31기 동기회장(THE조은치과), 박노훈 총무(얼굴에미소치과), 김상원 동문(예스주니어치과), 김재식 동문(굿윌치과병원), 이정우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노관태 교수(경희치대 치과보철과)가 참석했다. 최윤모 동기회장은 “그동안 우리 31회 동기들은 각자 속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늘 모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46명의 동기들이 흔쾌히 모교 발전기금 모금에 동참해 줬고 특히 한 학우가 20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으로 동참해줘 친구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다”고 이번 기부에 관해 설명했다. 정종혁 학장은 “우리 대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경희치대가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 31회 동문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모교의 발전에 역할을 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모금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 치전원)이 2024년 1학기부터 학·석사통합과정에 치과의료 인공지능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설한다. 해당 과정은 전남대 AI융합대학 인공지능학부와 연계돼 운영되며, 융합편성된 교과목군(3학점 5개 과목, 15학점 편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본과 진입을 위한 학사과정 소요학점인 120학점과는 별도로 이 융합편성 교과목군에서 12학점을 이수하면 치과의료 인공지능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수료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정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이경민 교수는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인공지능을 접한다면 이미 늦었다고 생각한다. 졸업과 동시에 인공지능 학위를 가짐으로써 앞으로 보다 창의적인 글로벌 융합인재로 나아갈 수 있고, 또 이러한 초석을 우리 대학이 마련해준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밝혔다. 김재형 전남대 치전원장은 “현재 의료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치과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의료 전문가들에게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치의학을 공부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미국 치과 교정학계에서 또 하나의 별이 졌다. 미국 Tweed Study Couse의 Course Director를 지낸 Herbert A. Klontz 박사가 지난해 12월 27일에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88세인 고인은 Tweed Study Couse의 Course Coordinator, Course Director와 Course Co-Director 등을 지내며 트위드-메리필드의 철학을 계승했다. 또 St. Louis University, Baylor College of Dentistry와 University of Oklahoma 등에서 교정과 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초청강연회 강의를 위해 지난 1990년과 1992년에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Klontz 박사의 장례식은 Oklahoma City의 Smith and Kernke Chapel에서 오는 13일 오전 11시(한국시간으로는 14일 새벽 2시)에 거행되며, Smith and Kernke 웹사이트(www.smithandkernke.com)에서 당일 오전 10시 55분(현지 시간)부터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치과업계가 희망찬 도약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눴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지난 4일 ‘2024년 갑진년 신년교례회’를 치산협 사무국에서 개최했다. 특히 안제모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협회 고문님들과 회원사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첫 부임 해의 회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작년의 노력으로 우리 치과산업에 대해 정부 및 유관단체 관심을 끄는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는 그 관심을 토대로 더욱 전문적으로 각종 규제들을 검토하는 작업과 그동안 산업이 요구했던 교육사업 진행 및 전시사업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올해 회무 방향을 공유했다. 이용익 ㈜신흥 대표와 14·15대 회장을 역임했던 임훈택 명예회장도 신년사를 전했다. 이용익 대표는 치산협의 역대 회장들과 임원들의 공헌과 헌신에 감사함을 전했고, 임훈택 명예회장은 퇴임 이후에도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는 등 치산협과 산업을 위해 수고를 멈추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이후 순서로 협회 고문 및 회원사 대표들이 치산협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표현하고 서로에 대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치산협은 지난 10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2월 28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을 대표해 평소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김현철 병원장은 “권역 내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인 부산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명 훈 서울대치과병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해 12월 22일 ‘2023년도 국립대병원 제도 운영·발전 업무’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육부는 국립대학병원 경영 혁신, 지역 공공성 역할 강화, 고객만족도 증진, 의료서비스 질 개선 등에 기여한 국립대학병원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다. 명 훈 교수는 진료처장으로서 치과응급진료와 진료 편의성을 위한 협력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구강암 및 노인전문 치과진료시스템을 도입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진료와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 훈 교수는 “구성원들이 일치단결해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공공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총재로 활동 중인 이형모 원장(아름다운이치과)이 지난해 12월 15일 부산광역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3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 참가,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동안 부산 지역 교육사랑 나눔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 등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이날 2023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는 19개 기관 교육메세나탑, 교육메세나패(16개기관), 감사장(4개기관) 시상이 진행됐다. 이형모 총재는 부산시내 16구군 맞벌이 부부가정과 편부모가정, 2030명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력우선봉사(Sight First Serve) 사업을 2억 이상의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국제라이온스협회 위상 강화를 위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형모 총재는 “현재 156개 클럽의 7000여명 회원들이 봉사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는 공공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3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국내외 공공의료사업을 통해 국민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6년째를 맞이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지난해 총 5회 실시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진행된 본 활동은 2023년에 200여 명의 독거노인에게 검진, 발치, 충치 치료 및 구강보건교육까지 제공했다. 해외에서도 서울대치과병원의 공공의료사업은 활발하게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4월 우즈베키스탄에 16명의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에 구순구개열 및 얼굴 기형 수술을 제공하고, 장애아동 및 부모 등 149명에게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는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이 협력해 2009년부터 14년 동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페루 꾸스꼬에 봉사단 9명을 파견해 빈민가정 아동 및 성인 129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특히 치아가 하나도 없는 고령의 무치악 페루 원주민 8명에게 전체틀니 보철치료를 제공했다. 또 현지 대학인 UNSAAC(Univers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나라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합니다.” 치협이 지난해 12월 2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저소득 가구 외식 지원비 6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비는 치협 집행부가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청주지역 저소득 가구의 연말 외식비로 지원됐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현종오 치협 치무이사는 “겨울방학이 되면 급식 등 저소득 가구의 아동들이 더욱더 힘든 환경에 처한다. 더욱이 세상이 각박해지며, 이들을 위한 지원은 점차 줄어드는 실정”이라고 기금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현 이사는 10여 년 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긴급아동 후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 이사는 “이번 기부는 치협 집행부가 뜻을 모아 마련한 만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치협은 국민에게 모범이 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양혜령 민주평통 광주 동구협의회장(이하 협의회장)이 지난해 12월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양혜령 협의회장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활동을 통해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를 구현해 나가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평통 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양혜령 협의회장은 그동안 광주 동구협의회 12기~14기, 19기~20기 자문위원과 21기 협의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통일의식이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통일관 정립에 앞장서 왔다. 또 제5대 광주광역시의회 문화수도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며 광주 동구협의회 발전을 위해 대행기관과의 통일문화 형성에 기여해 왔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발전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실천해 왔다. 양혜령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오랜 시간 대 시민 통일의식 제고를 위한 각고의 노력도 있었지만, 이를 함께한 다른 자문위원 및 시민들 모두의 열정이 더해졌기에 모두가 함께 수상해야 할 상”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통일운동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동시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이로운 일이라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분도와안나 개미꽃동산에 연말연시를 맞아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다. 광주 한가람회는 지난 12월 28일 개미꽃동산을 방문, 사랑의 식당 운영에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화합과 청소년보호를 목적으로 지난 1990년 12월 창립된 한가람회는 최영관 한가람회장을 비롯해 김양균 초대 헌법재판관, 이정재 제2대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최영관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전 광주YMCA 이사장) 등이 참석해 박종수 개미꽃동산 이사장(박종수치과의원 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종수 이사장은 “그동안 건물이 노후돼 여러 가지 불편이 많았다”며 “신축공사가 완료되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에게 보다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무료진료소를 운영해 건강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새 개원 예정인 사랑의 식당은 대지면적 1226㎡, 건축면적 415.08㎡, 연면적 620.02㎡의 지상 2층 철골구조로, 1층에는 식당과 주방, 자원봉사자 휴게소, 2층에는 사무실과 식당을 찾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노인무료진료소, 법인 설립자인 고 허상회 광주직업소년원장 기념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