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석형·이하 교합학회)가 2018년 교합아카데미를 오는 3월 17일부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육동(강의: 404호, 실습: 1층 실습실)에서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교합학회에 따르면 먼저 3월 17~18일, 4월 28~29일 열리는 1분기 교합아카데미는 ‘개원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TMD solution, 치과건강보험과 개원의를 위한 임상교합(보험청구)’를 대주제로 마련된다. 1분기 교합아카데미에선 김성택 교수를 비롯한 최영윤 교수, 이주석 원장, 김선종 교수 등이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Ⅰ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Ⅱ ▲치과건강보험,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시작할까? ▲TMD 환자에서 초음파 이용 진단법, 턱관절 세정술, TMJ 수술요법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김선택 교수를 포함한 진상배 원장, 장원건 원장, 조재현 원장 등이 ▲TMD 장치치료, 장착실습 ▲TMD를 위한 보험치료 및 치과건강보험청구 ▲교합수복을 위한 선 교정치료 ▲교정, 치주치료와 교합조정과 치과건강보험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5월 26~27일, 6월16~17일 열리는 2분기 교합아카데미는 ‘실전임상교합마스터Ⅰ: 총의치 및
올해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읽힌 본지 기사는 무엇일까? 송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12월 22일까지 치의신보 온라인판인 데일리덴탈에서 독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기사(클릭률 기준)를 분석했다. 그 결과 1위는 ‘스케일링 받았더니 갑자기 크랙?’이라는 제목의 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사는 스케일링 환자가 최근 몇 년간 부쩍 늘면서 이와 관련한 분쟁 역시 급증하고 있어 개원가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다뤘다. 이어 독자들이 두 번째로 많이 본 기사는 ‘치과의사의 용감함 대형사고 막았다’는 미담 기사다. 이 기사는 이재호 원장(전 경기지부 치무이사)이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운전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위험한 상황에서 운전대를 대신 잡는 기지를 발휘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 원장은 이 일 때문에 큰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정부로부터 의상자로 인정받게 됐다. 세 번째로 클릭이 많은 기사는 ‘치과보조인력 로봇시대 열렸다’는 제목의 기사다. 이 기사는 곽호정 원장(테라스치과)이 석션 로봇 ‘T Dental Bot’를 개발한 소식을 담아 화제가 됐다. 치과계가 극심한 보조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진료보조 일손을 덜어
‘올해의 수필상’ 수상자로 이승현 학생(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3학년)이 선정됐다. 이승현 학생은 본지 2493호에 ‘왜 그런 곳에 가느냐 묻는다면’이라는 제목의 수필을 게재, 어느 겨울 노숙인 상담소에서 경험한 ‘차가운 죽음’을 예비 치과의사로서의 통찰력과 진중한 문체로 핍진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의 수필상 수상자로 치과대학생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지와는 창간 50주년 특집 좌담회 참석으로 첫 인연을 맺기도 한 이승현 학생은 선정 소감을 통해 “많은 격려 덕에 올겨울도 거리를 누빈다”며 앞으로도 노숙인 문제를 알려나가겠노라는 각오를 되새겼다.
금기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치과보존학교실)가 지난 12월 19일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200만원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기부했다. 금기연 교수는 “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정년에 도달할 때까지 일정 목표를 가지고 계속 기부를 하려고 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이 자립해서 또 다시 나눔을 실천하는데 작은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중석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은 “기부는 강한 마음과 확고한 철학이 있어야 하는데, 교수님께서는 이렇게 꾸준히 기부를 하시고 학교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소중한 마음 잘 받아서 교수님의 뜻이 펼쳐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금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와 지금까지 총 4000여 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2018년도 사업 계획 워크숍’을 지난 12월 15~16일 양일간 신라스테이 서대문 2층 미팅룸에서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치위협에 따르면 이번 ‘사업계획 워크숍’은 이듬해 위원회별 사업 목표와 운영 방향,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치위협은 사업 계획 수립 시 정책과 공보 등 신규 위원회를 신설해 치위생 정책 개발, 대국민·대회원 홍보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치과위생사 권익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해 협회 중장기 정책 현안과 역점 사업을 개발하기로 하고, 치위생 제도 및 정책개선에 관한 연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문경숙 회장은 “2017년은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실감 나는 한 해였다”며 “해결하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성과를 내고 회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음 해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2017년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문 회장은 “무엇보다 우리가 쟁취해야 할 ‘치과위생사 의료인화’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협회가 법정 의무설립 단체로서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회무 운영과 조직 강화를 위해 임원뿐 아니라 총장님 이하 직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대표병원장 문은수)이 연말을 맞아 환자 및 지역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더한 문화 송년회 행사를 열었다<사진>. ‘2017 지산장학금 수여식 및 문치과병원 홈커밍데이’를 주제로 지난 19일 천안 야우리시네마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병원 환자, 지역주민, 장학금 수혜자, 무료진료 수혜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날 송년행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산장학금 전달식과 우수고객 감사 영상 상영·영화 관람 등 특별한 문화행사가 더해졌다. 문은수 병원장의 아호를 딴 지산장학금은 매년 병원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에는 천안·아산지역 다문화 가정과 차상위 계층, 범죄피해자 자녀들, 기초생활수급자, 탈북민 학생 등 초, 중, 고, 대학생 174명에게 총 5090만원(문은수 병원장 2,000만원 + 문치과병원 3,09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병원을 찾아주신 고객들 덕분에 병원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진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우리사회에 되돌려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시기적으
■경기지부 보궐선거 출마 ===================================== “위기의 경치서 행복한 경치로” 박일윤 회장·양성현 부회장 후보 박일윤 전 경기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이 양성현 남양주분회 회장과 함께 경기지부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키로 했다. 박 회장후보는 지난 18일 치과계 기자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경기지부 직원 횡령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일들과 임기 1년 만에 지부 회장이 자진 사퇴하는 초유의 상황을 바라보면서, 더 이상은 제 역할을 외면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번 보궐선거 회장후보 출마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박 회장후보는 ‘경기지부의 위기를 수습하고 오히려 발전의 기회로 바꿔나갈 소방수’로 신임 회장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했다. 무엇보다 박 회장후보는 본인이 이 같은 ‘특급 소방수’의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는 근거로 분회 총무이사, 분회장, 경기치과신협 이사, 지부 공보이사, 감사, 부의장, 의장 등을 거치며 오랜 시간동안 익혀온 풍부한 회무 경험과 친화력을 기반으로 한 ‘포용하는 리더십’을 첫 손에 꼽았다. 박 회장후보는 “지난 1990년 의왕시에 개원한 이래 재개발을 버티며 지역을 지켰고, 회무 분야에서는
2017년 연말연시를 맞이해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이웃돕기 차원에서 중증지체장애인 20여명을 돌보고 있는 ‘희망의 집 주간보호센터’를 방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창헌 회장, 형민우 부회장, 정송란 부회장, 정삼인 복지이사, 오정석 공보이사, 이성규 자재이사, 한동훈 법제이사, 김민우 대외협력이사 등 광주지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 쌀과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박창헌 회장은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성원들의 힘과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면서 “이런 활동을 통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광주지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광주지부는 희망 2018 나눔캠페인 KBS 전국 모금 특별 생방송에 출연, 3백만원 성금도 기탁했다.
차재국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임상연구조교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피렌체에서 열린 ‘Osteology Foundation team meeting’에 참여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Osteology Foundation은 세계 최대의 구강조직 재생관련 국제 학술재단으로, 온라인 플랫폼인 ‘The BOX’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망한 젊은 연구자 8인으로 구성된 팀이 운영하는데, 차재국 교수는 올해 아시아인 최초로 팀 멤버로 선발됐다. | 차 교수는 “the BOX는 임상가와 연구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트로 구성됐다”면서 “앞으로 전 세계 임상가와 연구자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표 온라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김영주·이하 고충위)가 개원가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치과병·의원-환자 개인정보·차트 등 진료 열람 및 수집·활용 동의서’(이하 동의서) 양식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번에 고충위가 마련한 동의서 양식은 앞서 치협 정보통신위원회가 만든 ‘치과병·의원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의 내용을 좀 더 가다듬고 보완한 것이다. 고충위가 마련한 동의서 양식을 보면 ▲치료 등의 목적으로 환자 본인 개인정보, 차트 등 진료자료 열람, 수집, 탐지에 동의합니까? ▲의료분쟁 시 제3자(소비자원, 의료중재원, 보험사, 법원)에 접수 및 답변 시 환자 진료 정보 제공에 동의합니까? ▲치과 내 진료실의 영상정보 수집·활용에 동의합니까? 등의 질문을 담고 환자가 직접 서명하도록 했다. 특히 고충위 측은 동의서 내용 가운데 치과 진료실 내 CCTV 촬영에 동의하지 않은 환자에 대해선 촬영하지 않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위원장은 “의료분쟁이 생겨 제3자(소비자원, 의료중재원, 보험사, 법원)에게 환자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때 환자의 확인과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합법적인 게 된다”면서 “이에 고충위가
다수 전문의시대 원년…경과조치 본격화 2017년은 본격적인 다수 전문의시대를 맞이한 원년으로 기억될 것이다.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경과조치 시행으로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470명이 올해 초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연말에는 기수련자 2511명이 수련경력을 인정받아 오는 1월 치러질 제11회 전문의자격시험부터 응시할 수 있다. 또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신설에 의한 미수련자 경과조치도 시행돼 현재 1305명의 미수련자들이 지난 11월 19일부터 연수실무교육에 돌입했다. 경과조치는 아니지만 외국수련자도 검증을 거치면 전문의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올해 검증에서는 100여명이 응시자격을 얻었다. 현재까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회원은 총 3180명. 수련경력을 인정받은 기수련자 2511명과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응시자 1305명이 모두 전문의를 취득 한다 가정하고, 여기에 매년 평균 300여명 수준으로 배출되는 신규전문의, 추가되는 해외수련자 등을 합하면 치과계는 몇 년 내 전문의수 7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과의사 세 명 중 한명은 전문의인, 그야말로 다수 전문의시대의 도래다. ‘문 케어’ 의료계 요동…치협 특별대책위원회 구성 문재인 정부가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