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의 큰 관심을 모았던 일명 ‘임세원법’을 비롯해 ‘보건의료인력지원법’ 등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3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를 거친 30건의 소관 법안을 가결했다. 향후 법사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 절차가 남았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의료인을 폭행했을 때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임세원법’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 보건인력 실태조사를 담은 ‘보건의료인력지원법’ 등이다. 의료인 폭행 가중처벌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의료인 상해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7000만원 이하 벌금 ▲중상해의 경우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사망의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이날 통과해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법은 ‘보건의료인력지원법’으로 보건의료인력 수급·지원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현행법에 미비한 보건의료인력과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구체화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에는 보건의료인력 종합 계획을5년마다 수립하고 실태조사는 3년마다 시행하는 것으로 했다. 실태조사는 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공급 현황, 면허 자격 등록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특위)가 1인 1개소법의 장기화를 대비했다. 특위는 지난 3월 27일 치협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1인 1개소법 사수 관련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특위에선 1인 1개소법 사건의 주심인 서기석 재판관의 임기 종료가 4월이지만 퇴임 전 판결 예정이 없는 점을 감안해 위헌 여부 판결의 장기화를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이에 특위는 국립대학교 법학대 교수에게 의뢰한 1인 1개소법 사수 관련 연구의 중간보고서가 나왔지만, 판결의 장기화에 대비해 연구 기간을 연장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위는 연구 기간을 연장하면 기존 촉박했던 일정에 비해 연구진이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장기화될 1인 1개소법 사수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주 5회로 운영되던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를 주 2회로 정비해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4월까지는 기존 방안을 유지하고 5월부터 주 2회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위는 1인 1개소법 사수가 특정 의료기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홍보해나가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웹툰 형식의 의료기관 배치용 홍보물을 제작해 치과계 자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손재도 원장 ·치과교정과 전문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삼성서울병원 치과교정과 전공의 수료 ·삼성서울병원 치과교정과 외래교수 ·로스교정의사회 instructor ·서울이오스치과 원장
■ 2019년 4월 4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오는 17일(수)까지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은 서포터즈를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실천습관 형성,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는 지난 2017년에 발표한 ‘구강보건사업 1차 기본계획(2017~2021)’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총 10팀을 선정해 3개월(5~7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구강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제작한 자료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주변이웃에게 널리 교육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선정된 팀원에게는 활동이 종료된 후에 상장(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상)과 장학금 등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교육·홍보물 제작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 지도(멘토링) 등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의 효과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고, 정부 구강보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주제에 따른 ‘구강건강 서포터즈 활동계획서’를
해외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국 치과의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5월 8~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기간 중 치협 국제위원회(위원장 김현종·이하 국제위)가 준비한 해외진출 특별세션 ‘KDA-KHIDI’s Global Frontier for Dentists’가 5월 1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E1·E2홀에서 진행된다. 국제위는 지난 3월 25일 강남 모처에서 2018년 제2회 회의를 열어 ‘치과의사 해외진출’의 준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지나·김종윤·문준식 위원과 정국환 전 국제이사 등이 참석해 행사 준비에 힘을 모았다. 국제위는 특별세션을 통해 외국에서의 면허취득, 개원 과정, 개원을 위한 법률적 및 행정적 고려 사항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으로는 ▲유진수 원장(향기로운 치과의원)의 ‘캐나다 치과의사 면허 취득 방법’ ▲조병욱 원장(상하이 뉴페이스 성형미용치과병원)의 ‘중국 진출에 대한 현지 상황’ ▲이종수 원장(페리오플란트 치과의원)의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시
구순구개열 환자의 교정치료 급여화와 관련 비 수련 치과의사들의 진료를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5일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통해 3월 25일자로 구순구개열 환자 교정치료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지난 3월 13일 학회 회원들에게 공문을 보내 이 같은 복지부의 행정예고를 알리며 시술자와 관련해 ‘치과교정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자이나, 예외적으로 다음 2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하는 경우에 한하여 급여 적용이 인정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2가지 단서 조항은 ▲실시기간 및 시술자 기준에 해당되지 않으나 고시 시행일 이전부터 치료 중인 환자가 지속적으로 동일기관에서 치료를 원하는 경우 ▲사전에 환자 동의서 및 치료계획서를 제출한 경우다. 이에 대해 수련을 받지 않은 임상의들의 반발이 터져 나왔다. 교정 전문의만 진료를 할 수 있고, 비교정전문의들의 경우 현재 치료 중인 환자에 대해서만, 그것도 환자 동의서 및 치료 계획서를 제출한 경우로만 제한하는 조항이라는 것이다.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이하 KORI)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이
*면허종별 강의 : 6월 16일-치과의사, 6월 30일-의사, 11월 24일-방사선사 **의사, 치과의사, 방사선사에 대해 각각 면허종별 강의를 진행함. 올해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이 오는 4월 14일 부산, 경남 지역에서 시작된다.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김소현)는 최근 전국 시도지부에 공문을 보내 올해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일정을 전달하고 교육대상자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치협의 건의에 따라 치과 분야 교육도 함께 실시되며, 해당 지역 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경우 타 지역 교육 참석도 가능하지만, 대리참석은 허용하지 않는다. 교육대상자는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신규 개원한 병(의)원의 진단용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된 자 ▲진단용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가 교체된 병(의)원의 새로 선임된 안전관리책임자 ▲intra-oral X선 발생장치를 소유하고 있으며 주당 최대 동작부하가 10mA/min(주당 약 60회 촬영)이상인 병(의)원의 진단용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된 자 ▲과거에 진단용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됐으나 한 번도 교육을 받지 않은 병(의)원의 안전관리책임자
김철수 협회장이 이병무 평양과학기술대학 치의학대학원 학장과 남북 치의학 교류 등 대북 관련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병무 학장은 지난 3월 27일 치협을 방문해 김철수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남북간의 학술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대북 관련 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병무 학장은 “향후 치과관련 학부과정 확대를 포함해 임플란트센터 설립 및 연수실무교육, 국제학술대회 등 남북간의 교류를 통해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 많다”며 “특히 치협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남북간의 교류가 재개되면 학술교류를 비롯해 치협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이동진료버스를 확대해 북한주민 진료 지원 등 다양한 대북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협회장은 “오는 5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PDC 2019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제54차 치협 종합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으로 통일치의학 세션도 마련된다”고 전하면서 북측 연자 초청이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 등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APDC 2019 행사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병무 학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치협을 방문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평양과학기술대학에 대한 전반적인
대전지부(회장 조수영)가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대만 도원치과의사회(회장 구오리오호)를 방문해 학술교류 및 우애를 다졌다. 대전지부는 매년 학술대회 기간에 상호 방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에는 조수영 회장과 김명수 치협 전 대의원 총회 의장, 이상훈 명예회장을 비롯해 임원, 일반회원 및 가족 등 30명이 참석해 상호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조수영 대전지부 회장은 “지난해 10월 대전에서 열린 제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APDC2019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에 도원시치과의사회에는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으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필리핀 치과의사회와 마닐라치과의사회 측에서도 APDC2019에 200여명 이상 참가를 약속했다.
구강암, 심한 외상 이후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적절한 재건 치료가 중요하다. 구강 턱 안면 부위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에 이러한 부위의 재건은 매우 세심하게 이뤄져야 한다. 구강, 턱의 기능에 대한 지식과 안면 미용에 특화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치과의사는 이러한 분야의 전문가일 수밖에 없다. 본 세션에서는 3D 프린팅 기술 및 이미징 기술을 이용한 최신 구강 턱 안면 결손부의 수술적 재건에 대해 김형준 교수(연세대) 및 박홍주 교수(전남대)가 각각 상하악 재건술의 수술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만에서 이 분야 최고 권위자이며 현 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이기도 한 Cheng-Hsing Lo 교수가 구강암환자가 유독 많은 대만의 최신 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보철적 최신 지견에 대해 권호범 교수(서울대), 김지환 교수(연세대)가 각각 상하악의 보철적 재건에 대한 지견을 소개하고, 이후 재활치료에 대해 서울대 재활의학과의 오병모 교수가 논의를 이어갈 것이다. 많은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전공의, 전문의들에게 도움이 될뿐 아니라, 일반 치과의사들의 치의학 지식의 지평을 넓히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구강은 해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