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30여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치협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펼쳐질 230개의 학술 강연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한다. 제작될 애플리케이션은 학술 강연 장소와 일시, 연제 및 연자, 주요 학술내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하는 강연을 선택했을 경우 강연 시작 전 인지 할 수 있도록 사전 알람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3월 26일 김철수 대회장, 김종훈·나승목·박인임 부위원장, 조영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 각 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DC2019 실무회의를 서울 모처에서 진행했다. 이날 조직위에서는 대회 제반 준비사항의 대부분이 계획했던대로 완료됐다는 판단에 따라, 국내외 손님들이 보다 원활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 제공’ 등에 무게를 두고 세부 준비과정을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 2차 사전등록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사전등록자 수가 6천여 명을 돌파했다. 사전등록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230여개에 이르는 풍성한 최신 학술강연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같은 기간인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질 SIDEX 2019를 통해서도 최신 치과기자재 현황과 기자재 업체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시중가 보다 할인된 가격에 치과용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직위에서는 KDA 종합학술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30개에 이르는 학술강연을 한눈에 보고 선별적으로 골라 들을 수 있도록 KDA 종합학술대회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예정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SIDEX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대영·이하 SIDEX 조직위)도 지난 4월 1일 SIDEX에 출품하는 주요 제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SIDEX e-SHOP을 오픈해 오는 4월 2
올해로 40주년을 맞게 된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민호)이 깊어진 ‘학술 연륜’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이끌었다. 전북치대‧치전원은 지난 3월 24일 코엑스 401·402호에서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이정직)와 아원 아카데미(원장 오철)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AWON Meeting 2019’를 겸해 열렸다. 아원 미팅은 전북치대 동창회 내에 조직된 학술단체인 아원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행사다. ‘차별화된 진료하기’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450여명 및 현장등록을 포함해 총 53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이정직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치대‧치전원의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듯 과거 어느 해 보다도 동문간의 단합이 강했고, 의미심장했다”면서 “시시각각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의 충돌 속에서 어두운 바다에서 길을 안내하는 등대와 같은 존재가 필요하다. 해를 더해 가면서 우리의 노력이 이런 소명을 견지하면서 다양한 소통의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호 전북치대‧치전원 원장은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이 참
<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서점이나 신문 광고를 보면 모 치과 경영지원 회사 대표가 쓴 임플란트 어쩌고 하는 소설 비슷한 것이 버젓이 베스트셀러 자리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허구에 일부 사실을 섞어 놓고는 한국 치과계에서 벌어진 일을 르포 형식으로 다룬 것처럼 독자를 호도하는 소설이 아직도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화가 납니다. (익명) 이 회사가 일으킨 물의를 해결하기 위한 1인 1개소 법을 사수하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어찌 보면 허를 찔린 상황입니다. 회사 대표는 광고나 신문 기사 등을 넘어 독자에게 치과 담합이니 하는 거짓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서사를 퍼뜨렸고, 지난 11월에는 라디오 인터뷰까지 해서 이에 대한 정정 인터뷰를 치협
학교나 세미나에서 강의를 하면서 종종 말미에 필자가 틀어주는 동영상이 있다. Youtube에서 “start with why”로 검색하면 Simon Sinek이란 이름의 저자가 강의를 하는 내용이다. 제목처럼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유를 알고 일을 하라는 내용이다. 너무 뻔한 내용이지만 풀어나가는 것을 보면 그렇지는 않다. 이 글을 읽는 독자는 이미 치과의사가 된 사람이며 전문직이기에 할 일이 정해져 있고 그것이 변화할 가능성이 매우 적은 안정적인 직업이다. 하지만 의외로 치과의사의 직업 만족도는 신문에 54위로 알려진 것처럼 그렇게 높지 않다. 미국은 직업만족도 1위가 치과의사인 것과 비교하였을 때 이러한 차이는 경제적 여유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다른 측면에서 다뤄보고자 한다. Simon Sinek은 동영상에서 말한다. 모든 사람이 자신이 할 일이 무엇(what)인지는 잘 알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어떻게(how) 해야 될지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일을 왜(why)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은 많지 않은 편이라고 이야기 한다. 모든 치과의사는 치과의사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더 잘 할 수 있는지도 잘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