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D-2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APDC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및 대회장 김철수·이하 APDC 조직위)와 SIDEX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대영·이하 SIDEX 조직위)가 4월 29일 만남을 끝으로 12차에 걸친 공동 업무회의를 종료했다. 지난해 10월 1차 회의 이후 12차에 걸쳐 공동 업무 회의를 진행해 온 양측 조직위는 APDC 2019가 종료되는 시점인 오는 5월 12일까지 적극적인 공조를 펼쳐 나가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공동회의에서는 APDC 2019 운영 과정 중 양 측 조직위가 공조를 이뤄 나가야 할 공통 사항과 관련된 부분을 숙지하는 한편, 대회 운영 중 일어날 수 있는 돌발 변수에 대처하는 요령 등을 체크하는 등 막판 조율 작업이 진행됐다. 조영식 사무총장은 “긴밀한 공조 속에 APDC 2019가 눈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양 측 조직위에서 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한 만큼, 종료 시점까지 적극적인 공조를 펼쳐가자”고 당부했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 사전등록인원이 1만 2000여 명을 기록하는 등 급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대회 최종 참가자 수가 1만 3000여 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진정한 국제적 행사로서의 면모를 이미 갖췄다. 지난 1월부터 3차에 걸쳐 사전등록을 진행한 APDC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및 대회장 김철수·이하 APDC 조직위)는 4월 말 사전등록 최종 마감을 알리는 한편 치과위생사 등 보조스탭 등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치과계 일부에서 제기된 의견을 받아들여, 치과위생사 등 보조스탭 사전 등록 시한을 5월 3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조직위가 4월 말을 최종 사전등록 마감일로 설정한 배경은 대회 시작 전 사전등록자들을 대상으로 휴진 안내서, 사전등록 바코드 등이 수록된 우편물 발송작업에 따른 것이다. 이어 조직위는 4월 말 이후 등록을 진행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조직위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방키로 했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의료 서비스 패러다임이 병원 중심에서 재가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제도로 떠오른 커뮤니티케어에서 보건의료계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과 참여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주최하고 치협·한의협·간협이 주관한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보건의료 컨소시움 국회 토론회’가 지난 4월 29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21호)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김영만 부회장, 이성근 치무이사가 참석해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천명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토론회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치협과, 한의협, 간협이 함께 준비한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하기도 했다. 김 협회장은 또 인사말을 통해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과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계 단체의 직역 이기주의가 아니라 각자의 전문영역에서의 역할을 분배하고 협동해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야 한다”면서 “정부는 보건의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적정수가 반영과 더불어 제도적인 문제
봄이다. 매년 돌아오는 계절이지만 겨울이 끝나고 더위가 시작되기 전 까지의 짧은 시간이 더없이 소중한 봄이다. 이른 비바람에 빨리 져 버린 벚꽃을 아쉬워하자 철쭉과 영산홍이 이어 피어나고 있다. 주말이면 인근 공원에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가득하다. 겨우내 메말라 있던 산도 천천히 신록의 옷으로 갈아입는다.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얼굴에는 즐거움이 깃든다. 고달픈 일상의 피로를 잠시 떨쳐내고, 먼지가 물러난 따스한 봄바람을 만끽하고 있노라면 월요일이 다가오고 있음을 잠시 잊을 수도 있다. 이 좋은 계절이 어김없이 돌아왔구나…. 사랑하는 이들과 항상 함께 하면 좋겠지만 우리의 삶이 어찌 그럴 수가 있을까? 질병으로, 사고로, 또는 시간의 흐름으로 영원한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면 남겨진 이들의 슬픔은 타인이 가늠할 수 없을 것이다. 진료실에서 환자 병력 청취를 위한 상담을 할 때, 괴로운 통증이 이런 슬픔과 함께 시작된 경우를 발견할 때가 있다. 오랜 시간 함께 한 배우자, 부모, 형제, 그리고 자녀…… 눌렸던 슬픔이 다시 솟구치듯이, 의사의 ‘언제부터 아프셨나요?’라는 질문에 가족을 잃은 슬픔을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에 8개 지자체가 선정된 가운데 치과의사를 포함한 보건의료 직역 간 협업으로 노인 맞춤식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방문진료, 간호, 요양에 대한 적절한 수가와 제도를 정비해야 하며,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직역별 단독법 제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치협을 비롯한 한의협(회장 최혁용), 간협(회장 신경림)은 29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21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제목으로 한 공동의 입장을 발표했다. 김철수 협회장, 최혁용 한의협 회장, 신경림 간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회견은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보건의료 컨소시움 국회 토론회’가 개최되기 직전에 진행됐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 세 단체가 긴밀히 협조해 커뮤니티케어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하고 공동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했다. 치‧한‧간은 공동선언문에서 커뮤니티케어를 적극 환영하고 이 사업의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제하면서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