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했다. 우선 지부는 지난 7일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9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제64회 부산광역시 최우수건치아동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광역시장상, 부산광역시 교육감 표창, 최우수건치아동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 이날 기념식에는 변성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전영근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 김진범 부산광역시구강보건사업지원단 단장, 장혜옥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주말인 8일에는 부산시민공원 남1문에서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가 주최한 ‘치과위생사회 구강보건홍보 캠페인’에 참여해 구강검진부스를 운영,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에 나섰다.
전북지부(회장 장동호)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도민 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한 치과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강보건 그림 공모전 등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북지부는 지난 8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처음 시상이 이뤄진 ‘자랑스러운 전북치과인상’에 윤형진 원장(공로부문), 김형운 원장(봉사부문), 권영선 원장(학술부문)이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황정래 전북지부 부회장과 김래형 보험이사가 수상했으며, 또한 올해 처음 시상된 전북도지사 표창은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과 송현섭 원장에게 수여됐다. 아울러 최혜숙 심평원 전주지원 과장에게는 감사장이, 이태환 원장 외 4명에게는 우수회원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건강치아 그림 공모전 시상도 이뤄져 대상에 구승현(전주 화정초 4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기념식 후 이어진 경품추첨과 평양 설경예술단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기념식과 함께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지부 회원들을 위한 감염관리와 의료법 관련 필수교육 및 학술강연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울산지부(회장 이태현)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재미난 연극과 율동을 통해 알렸다. 울산지부는 지난 7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제74회 구강보건의날 기념, 제9회 치아사랑 어린이 연극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현 울산지부 회장, 정복금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을 비롯해 김태희 울산시치위생사회 회장, 구택서 울산시치기공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최 욱 울산지부 부회장을 포함한 시민 구강건강증진에 앞장선 4명에게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제8회 칫솔질사진 콘테스트 시상식도 진행돼 초등부 대상에는 무룡초등학교 4학년 3반, 중등부 대상에는 현대중학교 1학년 4반 등이 수상했다. 이어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치아사랑 어린이 연극공연에서는 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치아나라 왕자님과 신데렐라 이야기’를 선보였다. 평소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했던 신데렐라가 치아요정에게 도움을 받아 무사히 무도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는 내용의 연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이야기로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해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의 축하댄스 공연도 이어졌다
강원지부(회장 서은아)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강원도민의 구강보건계몽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지부는 지난 8일 강촌 엘리시움 리조트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강원지부 임원진 및 강원도 치과계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 관련 UCC공모전 시상식 및 당선작 상영이 이어졌다. 구강보건 관련 UCC공모전은 지난 5월 구강보건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강원지부와 강원도 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기획한 행사로, 11개의 강원도 초등학생팀들이 공모전에 참가했다. 심사 결과 평창 대화초등학교 학생팀이 구강건강 캠페인 송 UCC로 강원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대화초교 학생팀은 치카치카 밴드를 구성해 구강건강을 위한 기초지식들을 노래로 풀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서은아 강원지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전체 강원도민의 구강보건 증진과 강원도 치과계 회원들의 연합 도모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행사를 통해 미래를 짊어질 어린 아이들이 더욱 건강한 몸과 마음, 꿈과 비전을 갖고 풍요롭고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최근 강원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학회)가 서울지부(회장 이상복) 주관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참여해 턱관절, 이갈이, 코골이 진료에 대해 홍보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서 열렸다.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학회는 올해 ‘건강한 턱관절, 건강한 수면을 치과의사와 함께’를 캐치프레이즈로 부스를 운영했다. 조정환 교수(서울대), 이연희 교수(경희대), 박연정 진료전문의(연세대), 권대경(서울대)·김복음(연세대)·노재연·문수인(경희대) 전공의가 부스의 직접적 운영을 맡았고, 17명의 학회 임원 및 회원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만들어 나갔다.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치과에서 시행중인 턱관절 질환, 이갈이, 코골이 치료를 열정적으로 홍보해 약 600여명의 시민들이 부스를 다녀갔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 개개인에게 1:1 맞춤형 설명으로 전문적 진료를 안내했으며, 상담·홍보 자료와 함께 기념품을 제공해 서울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학회가 준비한 상담 자료에는 건강한 턱관절과 건강한 수면을 위한 주의사항 안내, 치과에서 이뤄지는 치료
법정 정년을 5년 늘린 65세로 연장할 경우 노년부양비 증가 속도가 9년 지연되고 노년부양비의 감소율도 36.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장래인구특별추계 2017~2067년’ 중 중위 추계의 정년 5세 연장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올해 노년부양비는 현행(20.4명)보다 7.4명 떨어진 13.1명으로 분석됐다. 노년부양비는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고령인구의 비율로, 한 사회의 고령화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올해 기준 노년부양비 20.4명은 15~64세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 20.4명을 부양하고 있다는 의미다. 통계청이 장래 추계한 분석에 따르면, 이 부양비가 오는 2067년 102.4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일하는 인구보다 부양해야 할 고령인구가 더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년이 5년 늘어난 65세로 연장된다고 가정했을 때는 이러한 고령인구 부양 부담 속도가 크게 둔화된다. 65세로 정년이 연장됐다고 가정하면, 생산가능인구를 15~69세, 고령인구를 70세 이상으로 적용해 올해 기준 노년부양비 20.4명에 다다르는 시점이 2028년(20.5명)으로 9년이 늦춰진다. 이러한 정년연장의 효과는 해가 지날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종사자들의 직무 만족도에 있어 진료를 포함해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보람을 느끼고 있는 반면, 복리후생과 관련해서는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된 ‘우리나라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종사하는 구강진료 전문가들의 직무만족 현황(박미정, 박태준, 신지아, 조민정, 김은경, 송근배, 최연희)’ 논문에 따르면, 수행 업무에 비해 급여와 후생복리에 대한 직무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연구는 주요 권역(광주, 대구, 부산, 인천, 경기, 강원, 전북, 충남)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등 총 9곳에 근무하는 구강진료 전문가 73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자의 60% 정도가 장애인 진료 경력이 5년 이하로 조사됐으며, 전문가 1인당 한 달 평균 200여명의 장애환자를 진료하고 있었다. 직무만족 수준을 평가하는 문항에서 ‘현재 내가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보람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78.1%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현재 내가 수행하고 있는 업무가 적성에 맞는다’는 질문에는 61.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 ‘현재 내가 수행하고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 영·이하 치주과학회)가 고문단 초청 간담회를 통해 학회 비전을 심도 높게 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 영 회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들과 최상묵, 김종관, 정종평, 권영혁, 신형식, 서영수, 채중규, 박준봉, 조규성, 류인철 등 학회 고문단 10명 및 조기영 명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29일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회 비전을 조망하고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구 영 회장은 30대 집행부 소개를 시작으로 학회 비전인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를 실천하며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한 학회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고문단의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설양조 총무이사가 학회 현황과 2019년 학술일정, 제11회 잇몸의 날 행사, JPIS 학술지 발간현황 등을 보고했다. 시종 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최상묵 고문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 국민의 치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치주과학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면서 “앞으로 이에 대한 준비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이날 참석한 고문단들은 현 집행부에 대
치협·의협·한의협·약사회 공동주관보건의료계의 친목을 도모하고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바둑대회가 개최된다.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약사가 함께 실력을 겨루는 ‘2019 보건·의료전문가 바둑대회’가 오는 2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치협과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가 공동주관하고 K바둑, 데일리팜, 메디컬타임즈가 공동주최한다. 국민건강과 의약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활기찬 여가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고, 보건의료계 교류의 장을 마련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대회는 ‘면역증강조(인터넷 5단 이상)’, ‘피로회복조(인터넷 4~1단)’, ‘활력충전조(인터넷 1급 이하)’ 총 3개의 조로 나눠 각 조가 6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한다. 최강부인 면역증강조의 4강 진출자는 K바둑 스튜디오로 초청돼 준결증과 결승전, 총 3국을 스튜디오 방송 대국으로 진행한다. 또한 경기 외에도 이창호, 유창혁 외 유명 프로기사들이 참여하는 지도다면기, 기념사진촬영과 친선 오목대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우승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학회)는 지난 2일 삼성동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인정의 교육원(원장 장원건) 1~3기 수료자를 위한 특별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기존 인정의 교육원 커리큘럼에서 부족했던 내용을 보강한다는 차원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진행됐으며, 디지털을 시작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단순 이론 강의만이 아니라 실제로 쉽게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세미나로 진행됐다. 첫 특별세미나의 주제는 ‘디지털을 시작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실습 세미나’로 김동환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김 원장은 최근 디지털 치의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여러 유관학회에서 강연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인기 연자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첫 교시는 구강스캐너의 임상적 활용과 선택기준들에 대한 강의로 채워졌으며, 실제 구강 모델을 스캔‧실습을 시행했다. 국산 i500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실습도 진행돼 스캔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2교시는 엑소캐드를 이용한 크라운 및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 실습과정이 진행돼 직접 캐드 프로그램 상에서 보철물을 디자인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성 어버트먼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에서부터 스캔바디를 이용한 구
구강구조 주변 영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정치료 지식을 업그레이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두개안면기형연구소(소장 황충주)가 주최하는 ‘2019 임상교정 국제학술대회’가 30일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에서 개최된다.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뇌, 호흡, 저작과 교정치료의 공존’을 대주제로,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나서서 구강구조를 둘러싼 여러 영역들과 교정치료 간의 상관관계를 면밀히 분석하는 강연들을 펼친다. 학술대회는 뇌, 호흡, 저작, 얼굴&근육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첫 번째 세션은 뇌를 주제로 타카시 오노 동경의과치과대학 교정과 교수가 ‘구강기능시 인류 뇌의 활성의 가시화’, 정주령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정과 교수가 ‘차세대 교정진단: 환자 인식, 주관적 결과와 만족도 평가의 개별화’라는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최윤정 연세치대 교정과 교수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에서 교정치료의 역할’, 이기준 연세치대 교정과 교수가 ‘ClassⅢ에서 기도친화적 비수술치료’라는 강연으로 교정치료와 호흡간의 연관관계를 다룬다. 저작 세션에서는 박재현 아리조나 대학 교정과 교수가 ‘전치부 개방교합의 병인과 치료방안,
장기간 음주하는 것만큼이나 과학 음주량이 위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페인 카탈로니아 종양학협회 연구팀이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음주가 위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유럽 지역 성인 50여만 명 중 하루 4잔 이상 술을 마시는 유럽 성인 남자 1만여 명의 위암 발생률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4잔 이상 술을 마시는 유럽 성인 남자들은 하루 평균 반 잔 이하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위암 발병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기존 30년 이상 장기간 음주해 온 사람들의 위암 발병 위험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1.49배라는 연구 결과와 비교하면 음주량도 위암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연구팀은 “과음 하나만으로 위암 발병률이 높아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과음은 위뿐만 아니라 식도와 간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남자는 하루 최대 2잔, 여자는 하루 최대 1잔으로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